... 되돌아보니 막상 기억 나는게 없군요. -.-;;
뭔가 힘들긴 했는데 그것보다는 무한 복권 파밍이 더 기억에 남네요.
그래도 뭔가 기록으로 남기는게 좋을 듯해서 기억을 되살려 보렵니다.
제 1시합 주먹밥 체인점 1호점
시작부터 한 고난이도라 디테일한 부분은 떠오르지 않지만 우리편을 회복시켜주는 독특한 기믹과 브레이크 깨자마자 보구로 반피를 만들어버린 프랜 스슼님이 기억에 남네요.
제 2시합 플레임 게이트
첫 시도에서는 레오니다스가 나오니까 못드로 날리자는 생각을 했지만 실패하고, 적들을 살펴보니 세이버 조무래기가 강하더군요. 그래서 아르주나로 줄일만큼 줄이자는 계획도 했지만 그것도 Fail. 심심풀이 삼아 돌아본 게시판에서 니토크리스가 채용된 걸 보고 시도했는데 사실 그렇게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던 같지는 않네요. 과정이 잘 떠오르지 않는데 결국에는 힘으로 팬거 같습니다. -.-;;
맴버 구성에서 알 수 있듯이 버티고 버티기 전략입니다. 멀공슼이 총출동해서 이조 씨를 때립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시작되는 잔느의 방패 전설(마슈 : ?!)
이번 고난이도에서 특히나 어렵다는 소문이 들어서 겁을 잔뜩 집어 먹고 임했는데요.
결과만 이야기 하면 2~3 트라이만에 끝났습니다. ! O . O !
초반에 에레쟝으로 수잔느를 룰루하와로 보낸 뒤 록부와 재규어맨을 왔다갔다 하며 때려 잡은 기억이 나네요.
아마 이번 고난이도에 처음으로 느낀 고난다운 고난이 아닐까 하는 데요.
공략 없이 도전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하다보니 몇 번의 시행 착오는 반드시 있는데
그 시행 착오에서 수금하는 아죠씨들을 처치하지 않고 미드라시의 캐스터를 잡아야 한다는 걸 늦게 알아버려서 힘들었습니다. ㅠ ㅠ
우여곡절 끝에 클리어했을 땐 프랜분의 멜트가 정말 감사했습니다.
연달아 찾아온 고난.
딴 얘기긴 하지만 코난과 고난은 참 닮았네요.
오지 않았으면 하는 점까지 말이죠.
아무튼 대문짝만하게 걸린 엑밥 얼터의 얼굴을 보고 우리 못짱이 활약할 때구나 싶어 등판시켰습니다.
호쾌하게 날린 보구로 브레이크 시키자 마자 엑밥 얼터가 절 브레이크 시키더군요.
2, 3번의 트라이 끝에 때려잡아서 쓰러트리는 것이 아닌 굶겨(?)서 이겨야 한다는 걸 깨닫고 잔느를 모셔옵니다.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
굶기고 굶기고 굶겨서
대영웅님이 막타 쳐 주셨습니다.
다크소울 플레이하듯이 리트라이를 반복하며 네로를 가장 마지막에 쓰려트려야 한다는 걸 깨닫고 또 다시 칼데아의 방패를 꺼내듭니다.
(??? : 선배, 칼데아의 방패는 제가 아닌지??
??? : 마슈는 칼데아의 아이돌이야.)
룰루하와 동인작가분 말처럼 무지막지한 잔느 씨는 막고 때리고 막고 때리고 때리고 때리고 때려서 적을 셋으로 만들고 퇴장했습니다.
남은 셋은 등장하자마자 보구 맞은 에레쟝이 스킬과 마슈의 도움으로 버티다 보구써서 한 명 뉴욕 보내고 퇴장.
남은 두 사람은 대영웅님이 쓰러뜨렸습니다.
총 소감
재밌었어요. 멀공슼에 의존해서 이긴 거 같아 아쉽긴 하지만요. 작년에는 할부지 전에서 현타 맞고 올클리어는 못했는데 이번에는 올클리어해서 대만족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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