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 평타가 그리 쌔다길래 꽤 긴장했습니다. 딜러는 쿠얼과 BB로 할지 아니면 그냥 극 버티기로 갈지 고민했는데 그래도
딜러가 있어야 원할때 브레이크를 깔수도 있고 간식들도 먹을수 있을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BB로 선택했습니다.
상태이상 회복과 스턴스킬에 아츠체인이 원할하다는것이 주 요인이었는데 생각보다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_+
그리고 이 전투를 위해 2스킬 황금의 잔은 전결까지 써주었습니다.
시작하고 황금의 잔으로 히오스 스턴으로 시작해서 간식들을 2턴에 걸쳐 다 잡고 시작했습니다.
그 뒤로는 최대한 아츠체인 굴리면서 최대한 간식들만 때리고 공명의 보구로 히오스가 스턴되면 가끔 두마리도 잡고.
황금의잔 쿨탐때마다 또 두마리 잡는 식으로 히오스와 간식을 거의 1:3의 비율로 최대한 뺏아놨는데요.
최대의 관문 DX스프리건 - 아군이 먹으면 HP1, 히오스가 먹으면 평타에 버프 한개씩 제거 였는데
이건 어떻게 딜이 잘 맞아서 히오스 스턴시키고 BB의 보구로 때려서 5만정도 남기고 다음에 공명의 평타와 BB의 평타를 섞어서
최종적으로 공명이 처리하게 만들었습니다.
공명 퇴장하고 잔느가 들어오면서 계속 스턴+잡몸제거를 전부 해버리는 와중에 멀린이 크리로 횡사.
아비케브론의 보구와 희생으로 2턴 + 무적턴으로 추가 2턴정도를 안전하게 보내고 최종멤버는 BB-잔느-쿠훌린
그리고 대망의 브레이크를 깠습니다.
잡몸을 열심히 먹어놔서인지 배고픔 카운터가 3턴정도로 남아있더라구요.
그후부터는 막기 급급했는데 쿠훌린이 적절히 흡수해주고 잔느 보구에 BB와 잔느의 스턴으로 어케어케 버텨서 이겼습니다.
중간에 쿠얼 화살막이가 다 떨어지고 잔느도 체력이 좀 없어서 에라 하고 영주로 잔느 보구를 한번 써주었네요.
쿠얼의 거츠를 이상한 타이밍에 눌러버린 탓도 있고, 마슈를 끼워넣었으면 영주 안쓸 확률이 더 높았을거 같긴합니다.
아님 영원한 헤클이거나요. +_+
분노의 포스라이트닝!
BB가 갔지만 이제 한턴만 버티면... 후후 +_+
1영주의 탓이 있었지만 그래도 약간의 여유가 있는 전투였습니다.
작년까지는 노영주로 깼었는데 올해는 확실히 좀 어렵네요. 기믹도 복잡하고 장기전이다보니 다시하기도 애매해서 이거다 싶을땐
그냥 영주를 써버리게 되는 마음이.. ;ㅁ;
극딜이 아니면 간식몹들을 확실하게 척살하는게 관건이고 스프리건은 처리를 안해도 무방할거 같긴한데 하고나니 변수가 줄어서
좋긴 합니다. 되도록이면 대신 퇴장시킬 애들을 잘골라서 조절하면 좋겠지요.
근데 길가제 딴건 다 좋은데 예장 드랍이 너무 안되는군요.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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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일단 무적이나 회피뚫리면 80%의 확률로 죽었다 생각되더라구요. 잔느도 뭐 ㅠㅠ 버서커앞에서는 장사없는 흑흑. 만약 지면 포리너 대동해볼생각도 했는데 다행히 어떻게 때웠네요. | 20.09.30 0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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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잔느 3스는 꽤 쏠쏠하더라구요. 첨엔 그냥 애정으로 해놓은거긴 하지만요; 성녀가 무슨 심장을... -_-; | 20.09.30 15: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