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rae라ni그게 무슨mal이야?
기술개발부 부장 : (마스터에 대한) 걱정과, 대처정도는하게 해줘. 그정도라면 괜찮잖아?
-> 네.
-> 노rae가 들리고it지요?
마슈 : 바로 닥터한테 가도록 하죠!
-> 닥터
-> 같I no래하지 anul래?
닥터? : -----‐--------.
--------------------------.
닥터? : -----------.------------.
마스터군.
-> 당신이 닥터?
-> no래가 들ryu ogo 있어yo.
------ 노래가 deul려 onda.
개인적으로 딱 이 부분. 아프로디테전에서 마스터가 직접 정신공격을 받고 미쳐가는 과정, 괴로운 심리가 드러났던 과정들을 보여준 이 부분이 마음아프기도하고 소름돋기도 했었네요
최대한(?) 선택지의 저 히라가나+가타카나 혼합된 소름돋는 대사를 살리고싶었는데 저정도론 빙산의일각정도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ㅠㅠ
거기에 심지어 배경음악이 흐르는건 광기로 가득찬 세일럼.
+ 선택지를 잘못선택하면 특유의 치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첫번째 화면으로 돌아가버리는 상황.
..뭐, 나이가 나이인지라(?) 우어ㅠㅠㅠ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 같은 짓은 안했다곤해도 보는사람을 오싹하게만들긴 충분했네요, 적어도 저한텐..
(실제로 3번째 화면에서 닥터?! 하면서 첫번째 선택지 찍었다가 루프되는거보고 진짜 움찔했지요..)
+
--좀더 같이 있고 싶어
남자 야가 : 그렇다면 멈춰서.
내가 했던말도 무엇이고간에 잊고서, 멈춰서.
칼데아 기사 : 난 그다지 찬성하진않을거지만?
하지만, 결정라는건 언제나 너야.
아직 가슴을 펴기에 충분한
나 자신의 [대답]을, 찾지 못했어.
닥터의 목소리 : 그건, 참 너다운 이유구나.
마스터군.
그림자 : 그렇다면 눈을 떠라!
나의 공범자!
그림자 : 그렇고말고!
너라면!
그림자 : ----너라면, 이루어지고말고.
이어지는 부분인데, 한번더 마음을 찌른 부분이네요.
'--(광기에가득찬)여기엔 있을리가 없는 사람들이 있어. 좀더 같이 있고싶어'한거에서 마스터가 지금까지의 로스트벨트에서 만난 이들에 대해 얼마나 정을 줬었는지가 명확하게 보이는데
여기서 그들이 '그럼 멈춰라'고하니 '그렇지만 아직 멈출수없다'고, 그러니까.. 광기로 제정신이 다 먹혀버린 와중에서 마지막 불씨를 확 피우며 다시일어난다 하는 이 전개가 딱 제 맘에 쏙 들었기도해서 이어서 마음에 아직 고스란히 남아있는 부분이었네요 ㅎ
아마, 개인적으로 5-2장이 망한 장이라기보단 좋았다고 평가하는 이유가 여기 부분이 대다수를 차지해서일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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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으로 찍진 않았지만 위에서 두번째 스샷부분, 기술개발부부장과의 대화 中
--바이탈, 정신쪽 문제없이 클리어. 그런데 너, 사실 이 정기검사를 무사히 통과하는 '요령'을 배운거아니야? 아무리 몇번이고 반복해온 검사라지만 검사엔 성실히 임해야지?
하는 부분에서 또 마음이 치였네요 ㅠ
상황이 상황인지라 지금껏 대놓고 나오지 않았던거뿐이지 1부시점부터 자기에게 얼마나 큰 심적 부담감같은게 덜어지지도않은채 걸어왔던건가 하는 생각에 울컥...
최근에 이렇게 AP뺀 후에 마테리얼 돌려보는 소소한 재미를 보고있는데, 글쓴 시간이 또 하필 밤중이다보니 새벽감성같은 무언가가 터져서인지 이 글도 참 길어진 느낌이 드네요 ㅋ_ㅋ
꼭 5-2가 아니더라도 2부 나온 이야기 중에 제일 마음에 남아있는 부분, 있으신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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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대에서 처음으로 만난 NPC여서 그런지 파츠시가 주인공의 기억속에 매우 인상적으로 남아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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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기보다는 제일 인상적이었던 부분이었는데 2부 서장이었나요? 페이트 시리즈 심장미인 2호기... 페이트 원작에서도 심장미인 장면은 좀 섬뜩했는데 다빈치가 뒤에서 기습 당했을 땐 많이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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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는 웬지 에바의 사도중 아라엘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아스카에대한 노래에의한 정신공격장면도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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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대에서 처음으로 만난 NPC여서 그런지 파츠시가 주인공의 기억속에 매우 인상적으로 남아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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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마음이 꺾일 뻔한 상황임에도, 직접적인 피해자가 앞으로 나아가라고 격려한다면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겠죠. | 20.08.03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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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기보다는 제일 인상적이었던 부분이었는데 2부 서장이었나요? 페이트 시리즈 심장미인 2호기... 페이트 원작에서도 심장미인 장면은 좀 섬뜩했는데 다빈치가 뒤에서 기습 당했을 땐 많이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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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는 웬지 에바의 사도중 아라엘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아스카에대한 노래에의한 정신공격장면도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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