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시시고 카이리도 케이네스랑 키레이를 상대로 이길수 있을까요?

[부끄부끄여왕]

키리츠구처럼 일류 마술사 킬러라던 시시고 카이리.

과연 키리츠구 대신 그가 페제 전쟁에 참여했으면 케교수나 마파건담을 상대로 싸울수 있었을까요?

[끄니]

케이네스는 모르겠지만... 마파건담은...워낙 사기라서...

[즉흥환상곡]

이왕 비교하는거 그 전성기로 비교하는게 일반적이죠

[끄니]

제로시대가... 령주를 남발하던 시대죠....
케이네스가 설정상으로 엄청난 천재인것도 맞긴 하지만요....

[끄니]

일리있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케이네스가 리세이를 죽인 이유는 캐스터 토벌이후 추가 영주를 다른마스터가 획득할까봐 죽입니다.
꼭 령주를 못 얻는다는 보장도 없으며 나스가 말한거니 오피셜로 쳐야 겠지만
마술전이 아닌 1:1대결에서 키레이를 꼭 이긴다는 보장이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대행자를 했었으니 마술사 잡는대는 특화된 놈이라..

[즉흥환상곡]

아무리 그래도 '전쟁'이고, 영주같은 중요품목을 다루는만큼 케이네스가 제정신이라고 리세이 안죽일거란 확신은 섣부른 판단이죠. 더군다나 키리츠구만 시시고로 치환할 경우 세이버는 그대로 남는다는거고, 어느 시점에서든 결국 랜서 친목질때문에 령주 한발 날려먹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한발역전이 불가능한 랜서 특성상 타 진영에 한 획이라도 령주가 더 돌아갈 가능성때문에 시야가 좁아져 사고치는건 그리 부자연스러운 전개도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 리세이가 죽으면 키레가 양도받을 가능성이 많고요.
굳이 키리츠구의 존재로 달라지는 가능성은 케이네스 멘탈쪽보다는 키레 본인이 예비령주까지 써가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이유 쪽이 더 크다고 봅니다.

[즉흥환상곡]

그래서 전쟁이란 특수상황이란걸 가정한겁니다. 초기에야 계획대로 흘러갈지 몰라도 후반으로 가서 밀리면 뭐가 어떻게 밀릴지 모르니까 케이네스가 헛짓거리 할 수 있다는거죠.(막말로 2차대전때 일본군이 정식 작전입안한 카미카제는 제정신으로 할 짓입니까.) 어디까지나 성배전쟁 후반기, 패가 꼬일대로 꼬였을 때 무슨 미친짓이라도 나올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윗 댓글 찬찬히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키레가 영주로 전성기까지 뛰는 이유가 키리츠구에 대한 집착이라는건 저도 부정 안한다구요 :)

[봐라될놈은된다]

시시고한테 월령수액 뜷을 수단이 있으려나....

[즉흥환상곡]

간드탄은 브론즈링크 팔에도 막혔고 수류탄도 기계팔 특성상 면공격에 취약하니 먹혔지만...월령수액 돌파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부끄부끄여왕]

키레이는 어떨까요?

[즉흥환상곡]

1. 키레이가 키리츠구에게 자극받을 일이 없으니 예비령주까지 펑펑 써대며 적극적으로 성배전젱에 관여할 가능성이 낮음.
2. 시시고의 간드탄은 심장 유도+저주라서 기원탄처럼 령주 부스트만으로 씹기는 어려울것같네요. 이거 자체는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다니며 피한다고 해도 심장수류탄이면 또 애매. 다만 이건 키레가 대 저주 수단을 얼마나 갖추냐에 따라서 승패가 오갈 것 같습니다.

[캉각스]

케이네스는 나스왈 키리츠구 아니었으면 무적이 아니었을까라고 말해질 정도라 시시고정도론 무리죠
시시고가 기원탄같은걸 가지고있지도 않고
키레도 전성기 기준이면 시시고 정도론 이기기 힘들겁니다 키리츠구처럼 아발론 박으면 모를까

[센쥬 츠나데]

키레건 케이네스건 둘다 굉장한 강자였고 키리츠구가 기지를 발휘해 겨우 이긴 승부였으니

시시고는 힘들 거라 생각됩니다

[데스사이즈헤]

케이네스가 마법사로서는 엄청 강자입니다. 키리츠구가 마법사 킬러로서 기원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잡을 수 있었던거지 마법으로 붙었으면 상대도 안되었을겁니다 시시고도 기원탄같은 마법사 사냥용 수단이 따로 있지 않으면 어렵죠 키레는 마법사로서는 딱히 대단한 능력을 보여준게 없는 것 같은데 시시고가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끄니]

애초 제로에서는 주인공 라이벌이기 때문에 엄청 쎄게 나오기도 하지만 근접전 들어가면 월령수액이나 아발론 가진 마술사 아니면 키레이를 버텨낼 제간이 있을까요?
마력량만 보면 엄청날것 같은 아이리스필도 한방에 잡아 버리는대요..
마술사 역량으론 딸릴지 몰라도 1:1 대결을 상정하면 키레이를 이길수 있는건 페이트내에서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스사이즈헤]

근접전 들어가기 전에 마술로 바르면 그만이죠 제로하고 스테이 나이트에서 키레이가 근접전을 벌일 수 있었던 건 키리츠구나 시로나 순수하게 마법사로서는 별볼일 없어서였죠

[용고령주]

월령수액에 비견된다는 피오레 상대로 수 다 읽히고도 사실상 승리했으니 못할것도 없죠

[마토우 조켄]

2류와 1류 사이의 격차는 의외로 큰 법.

[용고령주]

시시고는 엄연히 시계탑 출신 엘리트와 동등한 강자인데요

[마토우 조켄]

피오레와 케이네스의 차이요. 피오레 이긴거랑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얘기죠.

[용고령주]

피오레는 적진영 마스터 6명에 대항 가능한 초일류인데 토키오미가 마술전이 성립하는 케이네스한테 압도당할 리는 없죠

[마토우 조켄]

토키오미는 대등한 전투가 가능한게 아닐텐데요. 말 그대로 전투로서 성립만 하는거지.

적진영 6명에 대한 언급은 대닉 이야기에요. 피오레 아닙니다.

*18 그렇다고는 해도, 대닉이 약한 건가라고 한다면 오히려 반대. 피오레도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집념+재능+경험이라는 점에서 대닉에게는 거의 이길 수 없다. 통상대로의 성배전쟁이나 혹은 마술사끼리의 전투를 했을 경우에도 승리자는 대닉으로 변함없을 것이다. "적"의 진영 측의 마스터라면, 협동한다면 쓰러뜨릴 수 있겠지만 그것도 확실한 것은 아니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용고령주]

실력이 미지수인 시로우 신부를 제외하면, 6인의 마스터는 누구도 빠짐없이 1류를 상회하는 초일류다. 마술사로서의 힘으로 대항할 수 있는것은 다닉과 피오레정도일 것이다.

개개인의 능력비교에서 피오레는 분명히 적진영 마스터와 비견됩니다

[마토우 조켄]

확실히 승리할 수 있다는 대닉에 비해서 피오레는 대항 가능하다는 언급만 있죠. 잘 해봐야 대등한 수준입니다.
그럼 적의 진영 마스터들이 케이네스에 비견될 수준인가 하면 글쎄요.
엘멜로이만한 가문빨(마술각인)이 있지도 않고 케이네스의 브랜드에 비견될 만한 계급을 가진 이도 없죠.

케이네스와 비교하려면 대닉을 꺼내오는게 더 적절합니다.

[용고령주]

케이론이 보았을때 피오레는 시시고와 총합적으로 동급이었으니 못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생각되고.
시시고만 해도 일본 정착 이후 7대쯤 되는 역사 있는 가문이고, 핀드는 시계탑 차기 에이스로 점찍어진 인재인데다 다른 넷도 일족에서 학생 나이에 브랜드, 프라이드가 나올 정도인데 각인의 수준이 떨어진다고만 생각하기도 힘들죠

[마토우 조켄]

잠재력과 현재 실력은 다르죠. 로드 엘멜로이(웨이버) 에 의한 보정도 붙은 결과물이고요.

[마토우 조켄]

케이네스는 진짜배기 천재이기 때문에 기원탄같은 수단이 없으면 못이긴다고 보는게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