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늦은 뒷북입니다만 이제서야 6장 클리어를 했습니다(이벤트의 파도에 치여서... 프리즈마는 언제하냐...)
확실히 이전 장들에 비교해본다면 스토리의 완성도 측면에서 훠어어얼씬 낫네요
소설 한편 읽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
스토리 전체 소감을 하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고 인물별 짧은 소감평이라면...
이집트령
인물 수가 적어서 좀 아쉬웠습니다만 두 명의 캐릭터성이 충분히 매력적이라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마치 우주전함 같은데서 싸우는 것 같은 신전 공격이 인상깊었네요ㅋㅋ
모든 주포 개방! 이집트포 발사!
(너무 커져버린)로드롤러
니토크리스:
개멍멍이 같은 귀여운 캐릭터오지만 디아스: 엄청나게 강한 츤데레 태양왕님... 츤밖에 없는 길모씨는 반성하도록
귀여워
어새신즈
존재감이 약간 애매했지만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팀, 어새신에 대한 이미지를 깨는 다정한 산노인들
약간의 불만?이라고 한다면 스토리 진행 내내 마치 이슬람세계에 충성하는 존재들 처럼 묘사된다는 점? 십자군에 붙어먹으면서까지 자기네들 이권을 챙기려 했던 하사신과는 약간 괴리가 느껴졌습니다
주완: 아조씨 넘무 착한고에여... 헤븐즈 필 때는 어째서...
백모: 귀여운 이모, 가면 너머로도 표정이 보이는 모에함
정밀: 얀데레 여동생, 솔직히 무서워;;
킹 하산: 이걸 안뽑고 어떻게 넘겨... 만종(가챠)은 그대의 이름(지갑)을 가리켰다!
사자왕의 원탁
솔직하게 말해서 초반부 전개에서는 쓰레기 of 쓰레기라서... 이걸 어떻게 수습하나 싶었는데 대충 수습이 되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예전에 보던 시선으로 이 놈들을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특히 트리스탄)
원탁의 기사라고 하면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는 울보왕과 맨날 투닥거리지만 결국 의기투합하는 동화책에 나올법한 영웅들이란 느낌이었는데 너무 냉혈한의 모습이라 괴리감이 정말 컸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장들 중에서 이 정도로 '나쁘다'라는 묘사가 확실히 된 적들도 처음이었던 것 같고요
가웨인: Extra에서도 목적이 왕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이었으니 너는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성발은 좀...
모드레드: 니가 거기서 그러고 있으면 어떡하냐, 반역의 기사란 놈이
트리스탄: 니가 거기서 그러고 있으면 어떡하냐(2) 첫 인상 진짜 더럽게 박혀버렸네요... 물론 반전의 기프트 탓이라지만 원래 트리스탄이랑 비교해본다면...
란슬롯: 그나마 평소 모습에 가까웠던 녀석, 솔직히 유부녀 모에 속성 란슬롯에 안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싫어했는데 그 밈 덕분에 오히려 이녀석이 마음에 들어졌습니다... 원탁 안에서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
이 미@친놈! 잘했다!
아그라베인: 공무원 일 중독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사자왕: 원탁 나머지에 비해서 사자왕에는 분노가 생기지는 않더군요 악한 인간이라기 보다는 방주를 만드는 기능을 하는 기계로 보였습니다
그 외 개별 인물들
삼장: 겁쟁이에 엉터리지만 진지하게 하는 말들은 비수처럼 날카로운 미숙한 부처님...
타와라 토타: 사치스러운 전법을...! 만약 토타가 사자왕과 만났다면 사자왕이 바로 마음을 고쳐먹었을텐데... 공복에 히스테리 부리는 바다표범의 배를 채워줬어야...
셜록: 홈즈군 자네는 사막에 까지 가서 그렇게 잘난척을 해야 되는겐가??
아라쉬: 어린이들의 영웅 아라쉬 the 아처, 나중에 헤라클레스가 이런 스타일로 꼭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6장 산파트 진 주인공(6장 애니화하면 여기서 울으시면 됩니다)
베디비어: 루키우스... 어째서 베디비어가 랜서가 아니라 세이버로 실장되었는가 생각했었습니다만 마지막의 그 장면을 보면서 "세이버가 아니면 안됐겠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원탁의 쓰레기들 사이에서 진정으로 빛나는 위대한 원탁의 기사
아무튼 이제 6장을 마치고 남은 두 장이 있는데... 솔직히 잘 만들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인줄은 몰랐네요
프리야 이벤트 돌아야되는데 현자타임와서 못돌리겠...
스토리 앞으로도 계속 나스가 맡아줬으면 좋겠네요
금발 여고생 나스쟝 시나리오 담당으로 열심히 구르는 거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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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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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만 안들려주면 귀엽습니다 창만 들지마렴... | 18.09.07 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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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현실충
7장에서는 츤데레인가 보구만요 후지마루 리츠카... 요오망한 것 같으니!! | 18.09.07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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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커졌지만 본인은 행복하질 못해서.. | 18.09.07 21: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