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접속 40일된 초보.. 두번째 이벤트 후..

[irwin]

그래도 이제 다른 친구분들 발목을 잡고 질질 늘어지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가끔 발목에 채이는 수준까지는 성장한 것 같습니다. ㅎㅎ

어쩌다보니 수영복 캐릭터들 위주로 시작해서..

저번 여름이벤트 때는 재림이벤트를 몰아 받아서.. 한번에 다 최종재림 시켰지만.. 

도저히 어떻게 스킬작업을 해줄 수가 없었는데

이번 네로제는 너무 고맙게도 스킬템들을 그냥 뿌려주는 수준이어서.. 주력 대부분은 스킬 올려주고나니

정말 차이점이 많이 느껴지네요.

왜 네로제가 좋다고 하시는지 확실히 느꼈습니다.

친구분들 공멀의 힘 덕분에.. 고난이도미션들도 노인, 다빈치, 아라시전 제외하고 클리어하면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받은 돌이랑 호부는 다 날렸지만.. 그래도 배틀올림피아 예장 하나 얻은 것 만으로도 너무 기쁘네요.

원래 아주 천천히 즐길 계획이었는데..

좋은 이벤트 두개에 걸려서.. 즐기는 속도에 가속이 붙었던 것 같습니다.

공없찐이라 없어서 슬픈 점도 있지만.. 페그오는 가진걸 활용하는 재미도 정말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캐릭 한명한명이 중요한 유저 입장에선 이번 4성배포도 너무 고맙지만 고민되기도 합니다.

만약 페그오를 다시 시작한다면.. 그 때는 꼭 최소한 공명가진 계정으로 시작할텐데 이미 늦었다..

여담이지만 근래 너무 재밌게 즐긴 일본판에 반해.. 원래 집중하고 있던 미그오는

할 것도 없고 정말 엉망이네요.. 

딜라는 일본판을 어디까지나 본업으로 생각하고.. 영문판은 그냥 부가수입 정도로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부가수입도 엄청난 액수일 거라는게 문제라면 문제네요..

[코백]

둘다 하기 힘들죠

[irwin]

양계정으로 50만원 날렸지만... 그래도 이제 돈 안 쓰기로 하니 더욱 재밌게 플레이가 가능한건 좋더군요. ㅎㅎ 그래도 초보라서 큰 실수한게 공명없는 계정으로 시작한것과.. 사령마술 예장 같은 몇몇 좋은 예장들을 아무것도 모르고 두세개를 합체시켜 버린거라는 겁니다...ㅠㅠ 와 이건 정말 미치겠더군요 특히 이번 아라시전 같은 곳에서.. 하여간 게임은 천천히 재밌게 즐겨주고 픽업뚫고 공명대신 나오는 서번트들을 보면서.. 공명도 포기하고 이젠 번뇌에서 해방되 가는게 좋네요. ㅎㅎ 대부분 어려운 전투들은 그래도 대부분 령주 + 친구 멀공만 있으면 두렵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호타르]

그래서 제가 미그오 시작할때 리세마라를 해서(오픈초창기에 60돌가까이 뿌릴때) 기어이 공명 하나 가지고 시작을 한거지요. 일그오는 이제 서번트가 하도 많아서 클래스 픽업해도 나올까 말까인지라;;그런데...이제 딜러 노리려니 잘 안나오네요...초기에 있는 에미야랑 헤라클레스로 당분간 버텨야 할것 같습니다;;

[irwin]

솔직히 페그오 처음 시작했을 때.. 이렇게 집중해서 플레이 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네요. 그리고 워낙 몰라서 공명의 중요성을 전혀 모른게 정말 낭패입니다..ㅠㅠ 그래도 다행인게 영문판은 제가 제일 아끼는 잔느가 무려 첫서번트로 강림해줬고 헤클, 에미야, 흑밥, 청밥 강력한 캐릭터들이 줄줄이 나와준거.. (그래도 공명한명 못 한 기분이지만.. ).. 일본판은 친구분들 스작10/10/10 멀공이 빠방하고 연출 멋진 수영복 캐릭터들을 많이 데리고 시작해서 신박한 재미가 있다는거네요.

....하지만 결국 결론은 멀린은 포기하더라도 공명은 가지고 싶다..ㅠㅠ 아 정말 저번주 공명픽업 때 스파크 돌아서.. 오 공명님 강림인가 했더니.. 알테라나와서 세이버전원 획득하고 나니까 울고 싶더라구요..ㅠㅠ 5성 불만하면 안 되는건 아니지만.. 세이버만 전원 입수하고나니... 진짜 돌아버리겠더군요... 미안하지만 얘네들 다 주고 공명 데려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