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도 급상승중인 283 프로덕션!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소속 아이돌들에게 지금까지의 행적이 새겨진 '추억의 한장'을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
제3탄은 '방과 후 클라이맥스 걸즈'의 등장입니다!
활기왕성, 오색폭발. 아이돌 업계에 눈부실 정도의 활기를 가져다 주는 5인조가, 온 힘을 다해 선택한 곳은--?
방클걸의 성지
--여러분들의 활동 중에서도, 이 교실은 저에게 있어서도 인상 깊게 남은 장소에요.
아리스가와 나츠하 그렇게 말해주니 기쁜 걸. 여기는 유닛을 짠지 얼마 안되던 시절에 합숙을 하거나, 무슨 우연인지 그 후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신세를 졌던 장소여서 우리들에게 있어선 살짝 특별해.
코미야 카호 네! 처음 왔을 때도, 그 다음에 왔을 때도 무척 긴장했었지만, 돌아갈 때는 무척 쓸쓸해서...... 그 때 일이 떠올라요! '추억'이에요!
--처음이라면 합숙 했을때 군요. 당시 그 때 찍은 사진들이 사무소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걸로 기억하네요.
소노다 치요코 그 시절부터 쭉 보고 계셨네요......!? 감사합니다......!
옛 정취가 느껴지는 교실. 평소에는 일반인도 숙박시설로 이용하고 있다.
사이죠 쥬리 그때는 '멤버들의 좋은 모습을 찍어라'라는 미션이 있었지.
코미야 카호 네! 다들 무척 멋진 분들이셔서, 좋은 모습밖에 없다보니 카메라가 펑크날 뻔 했어요!
모리노 린제 후훗. 카호양이 찾아 주신 거에요. 자신에게도 좋은 부분이 있다는 걸.
아리스가와 나츠하 에에, 그렇지. 꼭 늠름한 모습만 있는 건 아니지만......
소노다 치요코 아하하...... 살짝 무서웠던 추억도 있었지.
사이죠 쥬리 그, 그 얘기는 그만하자고! 그 사진은 못 보여주니까......
--그 사진, 이라는건......?
소노다 치요코 아앗, 죄송합니다! 방금 얘긴 없던걸로......! 아, 아무튼! 프라이빗한 부분도 포함해서, 서로간의 거리를 크게 좁혀준 합숙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그 장소는 우리들의 '성지'가 아닐까 해요!
명장면의 연속! '울려퍼져라! 클라이맥스†번외지'
--그건 잘 알고있죠. 그리고 그 교실을 '성지'로 만들어 준 결정적인 것이 웹 드라마 '울려퍼져라! 클라이맥스†번외지'였죠. 외관은 다른 건물이지만, 교실을 같은 장소를 사용했었죠.
코미야 카호 '못 보던 얼굴이네요!'
아리스가와 나츠하 우후후. 그 대사 몇 번을 찍어도 멋있었어.
사이죠 쥬리 연습 많이 했었으니까. 불량이란 것도 제대로 와닿지도 않고. 참고도서 랍시고, 만화같은거 잔뜩 빌려왔었지.
--그건 흥미롭네요......! 가른 분들을 어떤식으로 역할을 이해하셨나요? 여러분들은 분명 평소에는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만.
사이죠 쥬리 아니, 딱히 그렇지는 않은데...... 뭐어, 난 어느쪽이냐고 하면 정의에 타오르는 타입의 역할이었으니까, 공감하기 쉽지 않았나 생각해. 큰일이었던건 초코쪽이었지.
아리스가와 나츠하 그러네. 나도 '정점을 목표로 한다'는 신념을 관철하는 역이었으니까, 그렇게까지 어려움은 없었어. 살짝 독특한 연기를 요구했던건 치요코나 린제 였지.
드라마 ' 울려퍼져라! 클라이맥스†번외지'의 키 비주얼.
온 몸을 실은 연기가 화제가 되었다.
소노다 치요코 확실히 '사실은 적이었다'같은 입장은 어려웠어요......(쓴웃음). 하지만, 치요코(*1)는 나쁜 아이가 아닌 양보할 수 없는 것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점...... 그런 부분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필사적으로 연기했어요.
모리노 린제 네. 따귀를 찰싹해서, 마음에 깊이 닿았습니다.
--소동이 끝난 뒤,학교를 떠나려 했던 장면말이군요.
코미야 카호 초코 선배도, 린제 언니도 '진심'이었어요!
아리스가와 나츠하 에에. '진심'이라는건, 꼭 힘을 담아서 라는 의미인건 아니냐.치요코의 기분을 담아 떄리길 바라는 것. 그제서야 드디어 린제(*2)도 학생회장이 될 수 있는 거야.
사이죠 쥬리 그랬었지. 나도 학생회장역이었으면 분명 그렇게 생각했을테니까...... 하지만, 때리는 쪽 기분도 이해 돼. 나였다면 다른 애들을 때릴 수 있을까하고,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었어.
모리노 린제 네. 동료를 때린다는 건, 각오를 필요로 하는 것. 그래도 그 때, 치요코양(智代子)은 린제를 믿고 때려줬고, 치요쿄(チヨコ)는 학생회장을 믿고 때려준 거에요. 그 점이 기뻐서......
소노다 치요코 치요코에게 있어서도, 자기쪽에서 멋대로 정한 결착을 회장이 받아 준 점이 기쁘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 주먹으로 얘기를 나눈다는 의미로! 저한테 있어서도 린제쨩이 무척 멋있었던 장면이었어요!
--으-음, 좋은 이야기를 듣게 됬네요. 클라이맥스한 혼이 스며든 교실이군요......!
*1 *2는 각각 소노다양과 모리노양의 드라마상에서의 역할명
방클걸의 방과 후!
--여러분들은, 각자 실제로 학교생활은 보내고 계시죠. 공부와 양립하는건 상당히 힘들지 않나요.
코미야 카호 저는 괜찮아요! 다들 숙제를 가르쳐 주는데...... 무-척 상냥하고, 선생님 같아요!
사이죠 쥬리 뭐, 뭘 그 정도야......
소노다 치요코 후후후, 네. 가끔씩 다 같이 사무소에서 공부회를 하곤 해요!
사이죠 쥬리 그래도, 초등학생들도 꽤 어려운 걸 풀거나 한단 말이지. 카호는 이런걸 잘도 따라오고 있구나 하고, 감탄했어.
코미야 카호 저, 정말인가요......!
아리스가와 나츠하 에에. 나도 인정해. 그래도......우후훗, 이전에 한자 공부때는 즐거웠었지!
모리노 린제 후후, 콘크리트의--
코미야 카호 아앗, 그거말이네요! 에헤헷!
--콘크리트, 말인가요?
코미야 카호 네! 저, '콘크리트 덩어리(塊)조심!'이란 문제를 '콘크리트 혼(魂)에 주의!'라고 읽어버렸었어요!
다 같이 (일동 웃음)
사이죠 쥬리 딱 그 일이 있기 전에 다 같이 숙제를 하고 있었지. 그 때 내가 "혼"이란 한자를 까먹었었거든.
소노다 치요코 맞아맞아, '이거 아니야?'하고 다같이 써봤었어요.
아리스가와 나츠하 에에. 그런 별 생각 없이 쓰는걸 반복하면서, 어려운 한자를 머리속에 넣으려 했었지. 살짝 착각해버렸지만, 멋진 일이야, 카호.
모리노 린제 네. 결국, 두 한자를 외울 수 있었으니까요.
코미야 카호 에헤헤, 덕분에 '魂'이라는 한자가 좋아졌어요!
--그건 참 멋진 이야기네요......! 여러분의 '방과 후'도 무척 충실히 보내고 있다는 것이 전해져오네요.
가장 연인으로 삼고 싶은 멤버는?
--그럼, 이렇게 강한 유대를 가진 여러분들입니다만, 과연 '가장 연인으로 삼고 싶은 멤버'는?
코미야 카호 에엣!
사이죠 쥬리 그, 그건...... 아니 그보다, '연인'이라는건 뭘 해주는 사람이야......?
소노다 치요코 엣! 그러니까...... 으-응...... 사, 상냥하게 대해주는 사람? 린제쨩은 어떤게 생각 나!?
모리노 린제 언제나 빌려보고 있는 서적에는 학교에서 같이 귀가하거나, 휴일에 같이 외출하거나 했네요.
아리스가와 나츠하 어머, 그 시리즈를 말하는 거야? 최신권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옆에서 간병해주기도 했었지. 서로를 리스펙트하는 관계가 그야말로 이상적인 연인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
소노다 치요코 서로를 존경하는 관계라...... 동경할거 같아!
코미야 카호 굉장해요......! '연인'이란건 상냥하게 대해주거나, 학교에서 같이 귀가하거나, 쉬는날에 같이 외출하거나, 감기 걸렸을 때 간병해주거나, 존경하거나 하는 사람이네요! 어라, 그럼 그건......
사이죠 쥬리 응. 뭐- 그렇게 되면--
--어머, 다들 답이 정해진거 같네요? 그럼 하나 둘 하면 대답해주시겠어요!
아리스가와 나츠하 에에. 간다, 하나- 둘-
다 같이 #$%&¥¥%#&¥@*
모리노 린제 ......후후. 다들 같은 대답.
소노다 치요코 응, 그런거 같아!
코미야 카호 초코 선배랑 쥬리쨩이랑 린제 언니랑 나츠하 언니에요!
사이죠 쥬리 그리고, 카호까지!
아리스가와 나츠하 우후후. 정열을 담아서 4명의 연인을 리스펙트하자구!
다 같이 오-!
--멋진 결속력이네요. 오늘은 다양한 일에 진지하게 부딪혀가는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 참으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의 활약도 무척 기대하겠습니다!
원문링크-https://campaign-shinycolors.idolmaster.jp/halfanniv2019/283interview/hokagoclimaxgirls/
인터뷰 1탄 일루미네이션 스타즈 번역글-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548/read/2526246
인터뷰 2탄 안티카 번역글-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548/read/2526259?
↑보여줄 수 없다는 그 사진
방클걸 멤버들이 찍은 웹 드라마 제목의 원문은 '轟!-とどろき- 紅蘭偉魔空珠†番外地'입니다만, 紅蘭偉魔空珠는 홍란위마공주라 쓰고 쿠라이마쿠수라 읽는 말장난인데 원문 그대로 적으면 느낌이 안살아서 그냥 클라이맥스라고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