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판 유희왕에서 마법 카드가 Magic Card에서 Spell Card로 바뀐 거 아실 겁니다.
근데 제가 예전에 들은 이야기로는 저거 원래 돈법사가 바꾸라고 할 생각 없었답니다.
그러다가 당시 서양 유희왕 측에서 뭔가 사고를 터뜨려서 서로 시비가 붙었다나 뭐라나.
뭐 그거 외에도 MTG가 데몬 소환 등의 디자인이나 원작의 M&W나 유희왕 카드 뒷면 디자인 등으로 좀 위험한거 없지는 않은데...
걔네 원래 그런걸로 뭐라 할 입장이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MTG도 무단표절이거든요. 그것도 표절작의 표절작.
현대 대중문화의 중세 판타지 이미지의 전반적인 모티프나 용어는 사실상 죄다 반지의 제왕 + 나니아 연대기 짝퉁인거 다들 얼추 아실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70~80년대 미국 너드하면 뺄 수 없는 D&D도 예외는 아니라는 거. D&D는 뭣모르는 톨킨 팬들이 만들었다가 갑자기 대박 친 케이스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MTG는 또 사실상 저 D&D 무단 표절로 시작한게, 뭣모르는 70~80년대 D&D 팬들이 D&D 모티프의 카드 게임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만든게 갑자기 대박친 겁니다.
그걸 D&D 개발사가 파산하자 MTG 측에서 그걸 역으로 매수한거 뿐이고.
이 바닥 역사 뒤지다 보면 이런게 좀 많죠.
(IP보기클릭)106.101.***.***
서양 놈들의 찐빠는 아마 magic card를 저작권 내지 상표 등록할려 했던건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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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놈들의 찐빠는 아마 magic card를 저작권 내지 상표 등록할려 했던건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