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없는 범용 용병이 제얄 달린 테마 전용 카드보다 파워 높다는 거 자체가 원래 말이 안되거든요.
솔직히 단순 어드 계산으로 생각하면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한 애들이라 보내지 않을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용병이라 생각하면 그 정도 파워에 보낼만 하다고 볼 수도 있긴 해서 뭐 그렇게까지 놀랍진 않습니다.
바로네스랑 새비지 갔으니 가버렸으니 니비루 씹고 전개하는 짓 같은 거 하기도 그만큼 어려워졌고.
P.S. 작년 마듀 월챔 우승하신 분이 이번 티금 리스트 꽤 마음에 들어하신다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베스파 기르수가 OCG 쪽에서 공개한 직후라 특히 의미가 큰게...
저 둘이 없는 상태에서는 마/함 견제 전용 몬스터 없이는 니비루/베스파/길항 전부 막을 수 있는 몬스터가 거의 없습니다.
마/함 양쪽 막는 몬스터는 니비루 맞고, 게임의 핵심인 몬스터 견제는 베스파/길항 못 막고, 길항 막는 함정 무효나 배틀 페이즈 봉인은 베스파가 못 막고, 마법만 억제하는 마봉향이나 마법족의 마을 계통 카드는 길항을 맞아버립니다.
장기적으로는 저게 TCG에서 그동안 증G 없다고 판치는 전개 플레이에 굉장히 큰 타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