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는 러시고 OCG고 접었습미다 ^오^
이게 저는 노래방 갈 때의 딜레마랑 똑같다고 생각하거든요?
노래방 생각이 나면 노래방에서 뭐 부를지를 고민하지만 정작 가게 되면 그런 거 다 까먹고 허둥지둥대다가
노래방을 나오고서야 '다음에는 이거 불러야지!'라고 생각하는 게 반복되는.
한참 매장이란 곳에 다닐 때도 "반드시! 내가! 빡겜입문한다!!"라고 생각만 하길 반복했는데
메타 따라서 덱 짜기도 힘드니까 매장 가는 걸 포기하고
신상품 발매 맞춰서 덱 짜기 번거로운데 지인들이랑 약속 계획 잡기도 버거우니까
지인들이랑 딱지 치는 것도 포기하게 되는 것
등반원툴겜 마듀보다야 면대면으로 하는 오프가 더 재밌는 면이 많다고는 생각하는데, 역시 다시 시작하는 게 숨막히는군요
덤으로 다른 딱지들(뱅가드, 키포지, 벚꽃결투)들도 일정 이슈로 하나같이 접은 채 그대로입니다
-마듀는 그래도 덱 구축만큼은 좀 낫습니다. 열심히 젬을 캐서 팩을 까고 갈아버리면 되잖아요?
근데 아직도 새 덱 잡기가 귀찮아서 뱀눈깔 덱 짜놓고도
데스피아 주축 낙인(요새 카드가 덜 섞임)이랑 상검이랑 크샤트리라에
가끔 함정 미션 걸릴 때에만 라뷰린스 정도 돌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등반이 재밌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어서 매일 정직하게 퀘스트 달성하면 끄고 매달 플레 턱걸이가 끝
-응? 듀링이요? 저 DM 초창기 때 찔끔 하다가 접어서요.
좀 끈덕지게 붙잡았으면 뇌봉합실패(?) 이슈가 일어나서 듀링을 아직까지 했을 수도 있습니다만은
제알 때 쯤에 실친이랑 영상 찍겠다고 1번, 러듀링 발매 때 1번 한 게 전부입니다
복귀하려면 과금을 어지간히 들이부어야 조이고 즐길 수 있을 텐데 '굳이' 싶더라고요
이 게임을 컴까기만으로 하기에는 접은 뒤로 세월이 너무 흘렀어
-영상 얘기는 지난 글에 했으니까 스깁, 팬픽 얘기도 접었다고 명시했으니 스깁.
근데 유가/유희 만나는 그 단편작은 써봄직 하겠네요. 길이도 짧을 테고
-사실 이 얘기가 본론이긴 한데... 오리카를 오래간만에 맹글고 있습니다
새 테마 만드는 건 너무 뻑뻑하니 기존 테마 지원 카드만 주고 있군요
문제는 여기 올릴 일이 없다는 건데... 사문화되었다 해도 규칙은 규칙이잖아요?
오리카는 일러스트로 올려야 한다는 규칙에 따라 여기 오리카 텍스트를 안 올린 지도 한참 되었습니다
하지만! 야밤에 시간이 나면!! 매번 포토샵 키는 걸 까먹어서 오리카 일러를 몇 년 째 안 만들고 있어요!! 따흐흑
뭣보다 여기에 맨 처음으로 올리려는 "뱀파이어" 테마의 경우는
모티브가 <가디언 테일즈>라 게임 일러스트를 퍼다가 쓰면 되겠지만
다른 카드들은 일러스트 정하는 것부터가 고역이니 말입니다.
다시 태블릿을 들자니 손이 굳은 지도 너무 오래 됐고 결과물도 똥손일 게 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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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걸 몇 년 전에 아예 "전 종족에 소환법 테마 하나씩은 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면서 트럭 하나에 실어놨습니다(대부분 구상조차 못 함) 한 트럭이 뭐니 저 구석에 쌓여만 있으니 암롤박스지 | 24.03.06 1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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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마족 새로 생겼으니 구상 거리 또 생겼군요 얏호 | 24.03.06 1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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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을 탈탈 털어야 고레어카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던가, 카드 교환이 번거롭다던가 하는 요소들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초창기에 달서가 더럽게 안 나온다는 얘기가 퍼지자 '과금빨폭망겜이구나'라고 대외 이미지가 폭망했을 가능성도 있고 | 24.03.06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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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는 앜파 쯤에 나온.. 꽤나 나중에 나온 카드입니다 | 24.03.06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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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꽤 왜곡된 기억이 많구만 | 24.03.06 22: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