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크로스듀얼 때문에 마듀는 창렬화되지를 않나
듀얼링크스는 난데없이 인플레를 겪지를 않나.
그래 잘 망했다.
이전부터 마스터듀얼이랑 듀얼링크스가 잘 운영되다가
크듀 나오고부터 갑자기 이상해진 것을 느낄 때부터
아니꼬웠습니다.
이제 좀 망하네요.
계속 말하다간 비방될 것 같아서 참습니다.
할말이 많은데, 말하면 말할수록 짜증나니까요.
다만 ㅇㅈㅁ 님 방송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ㅇㅈㅁ님이 크로스듀얼을 처음 봤을 때, 그 이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여러분, 포켓몬과 유희왕의 차이점은요, 보세요, 포켓몬은 랭크배틀을 안해도 즐길게 많다고요. 스토리모드, 수집,잡기,육성, 그리고 최근에 소드실드부터 나온 레이드 모드. 이런게 나오면서 pve가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을 확보란 거란 말입니다”
“유희왕은 슈발 이대로는 절대 포켓몬,디지몬,원신,블루아카 이런 거 못 이깁니다 여러분, 요즘 게임의 대세는 pve야, 포켓몬도 랭크게임 같은 하드한 pvp컨텐츠만 있었다면 결코 여기까지 성장 못했어ㅡ 여러분, 유희왕 크로스듀얼은 그런 의미에서 의미있는 시도입니다”
사실 듀얼링크스가 마스터듀얼과 다른 차별성은 여기에 있습니다.
Pve가 있다는 것, 애니 후속 에피소드가 있다는 점.
이것 때문에 지금 쿠로사키 슌은 유토도 만나고, 여동생 루리와 다시 재회할 수 있게 되었죠.
유사쿠 또한 아이와 재회하고 자신을 적대하는 리볼바와 다시 마주하며, 캐릭터성을 회복하죠.
패러독스 또한 페가수스를 만나며 자신의 과오를 마주하는 등
팬서비스 적인 측면에서는 유저들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심지어는 애니용 라이딩듀얼 규칙이 구현되어있다거나
엔터메 듀얼이 이벤트성으로 구현되어서, 오히려 애니 원작 재현은 이쪽이 더 충실해요.
어떨때는 ddd탑,태그듀얼pve,이런 점이 있어서 월챔식 pve의 유전자는 듀링이 더 짙게 이어받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런 듀링도 극복 못한 것이 있습니다.
러시듀얼과는 좀 다른 문제에요.
러시듀얼은 ocg의 인플레와 복잡한 재정, 고인물 문제에 대한 답이라면, 크로스듀얼은 좀 해석의 결이 다른데.
“유희왕ip로 파티게임, 혹은 많은 유저들이 참여할 방향성의 게임을 제시할 수 있느냐?” 가 크로스듀얼을 평가하는 중요과제입니다.
크듀 망해라 망해라 고사 지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염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유희왕 ip는 필연적으로 고인물화,코어유저 위주로 방향성이 잡힙니다.
마스터룰이든, 듀링이든,러쉬든
Pvp컨텐츠밖에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피로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출 수밖에 없죠.
그래서 기존과는 다른 rpg적, 파티 게임적, 레이드 같은 것들 위주로 진행되는 라이트유저 친화적 게임이 나올 필요가 있었다는 사실은 분명해요.
크듀라서 문제지, 나올 당위성 자체는 충분했다고 봅니다.
지금도 듀얼링크스 레이드는 그냥 피통많은 보스몹 내세우고 투력 줄세우기인데…
유희왕 ip에 레이드, 태그배틀 같은 요소가 나왔으면 하는 입장에서는 크로스듀얼의 시도는 의미있고, 그 추이를 지켜볼 가치가 있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말아먹어서, 여기서 코나미가 뭘 얻어가는게 있을까 싶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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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크듀 나오고 듀링이랑 마듀가 망해간다는건 너무 억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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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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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크듀 나오고 듀링이랑 마듀가 망해간다는건 너무 억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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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삭생
ㄹㅇ.... | 23.03.29 07: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