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원작 만화 및 실전 OCG 관련으로 2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차셀]

1. 유희왕의 작가 고(故) 타카하시 카즈키 분은 싸움을 싫어하는 반전주의 성향을 가지셨던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예전에 얼핏 들었던 이야기인데, 작가분이 '사람이 다치거나 죽지 않고 승부를 낼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생각난 것이 게임이었기에, 게임을 소재로 만화를 만든 것이 바로 유희왕이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게임에 정도 이상으로 과몰입을 하거나 게임으로 사람이 다치게 만드는 부류의 인간을 사악하거나 추하게 표현하신 바 있습니다. 

만화 후기에서 밝히셨듯 만화 유희왕의 주제는 '게임'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이고, 애니메이션 아템의 성우 카자마 슌스케 분의 회고에서도 '타카하시 선생님은 게임을 통해 친구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는 내용도 있지요.

어쨌건 예전에 들은 썰이었는데 당시에는 '아 그런가보구나' 하며 넘겼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출처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혹시 비슷한 이야기를 들으신 분이 계실까요? 

2. 원작 삼환신은 상징성은 물론 특유의 강력한 내성과 효과로 오랫동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카드들이지요. 

그러나 최근 환경에서는 삼환신이 원작 효과 그대로 나와봤자 실전환경에 별 영향은 못 줄 것이라는 평가를 봤습니다. 

사실 오프 실전은 간단한 소식만 듣고 마듀만 짬짬이 플레이하는 저도 공감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평가를 어디서 봤었는지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인터넷 방송 쪽이었던 것 같은데... 

[헤이즐레이드]

1번...은 타카하시쌤 인터뷰를 본게 하도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
2번은...심플하게 얘기해서 환경에 영향을 끼치기엔 가성비가 안맞슴다,3체 어드밴스소환이란건 정리하면 필드에 3마리가 늘어서있고+그상황에서 일소권이나 추가 어드밴스소환권이 남아있다는게 전제인데 환경권에서 일소권없이 몬스터 3체를 성공적으로 전개했다=상대는 다음턴을 못본다랑 거의 같은의미거든요,근데 삼환신은 그게 안됩니다(...)

[차셀]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그렇겠군요.

[루리웹-9297403917]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절대내성을 이용해서 거의 비슷하게 써먹을 수 있는 디 어라이벌이 환경에서 어느 정도로 강력한 평가를 받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알 수 있죠.
사로스 컷;;;

[차셀]

아 너무 무섭다;;;

[무지개첩자 로민]

1번은 인터뷰에서 나왔고
2번은 인방쪽 맞을겁니다. 사실상 라의 내성 무시 파괴 빔 정도가 실전성인데 그거할 코스트면 액세스가 나와요 빠밤!인지라 다 미묘해서

[차셀]

제가 놓쳤던 인터뷰가 있었나보군요 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웃음이]

글쎄요 그래도 전 익신룡은 위험하다 봅니다
까놓고 어석매 티아라로도 튀어나오는 액세스느낌이라

[차셀]

라의 소생시 효과가 '죽은 자의 소생으로 묘지에서 특수소환 되어야 한다'면 솔직히 못써먹을 수준이라 생각하지만,
만약 그런 제한이 없다면 후공 죽창 정도의 위치는 될 것 같네요. 헌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선공견제를 뚫는 데에도 패 소모가 어느정도 필요할텐데, 묘지에서 소생된 라 1장만으로 후공 원킬을 내는 상황은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구나 묘지에서 소생되면 엔드시 묘지로 돌아가니 1회용.
차라리 라 말고 다른 카드들의 연계를 통해 다른 루트로 가는 게 더 승률이 보장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이온]

티어권에서 환경에 맞으면 채용을 고려할만한 파워카드까지는 갈 수 있고 환경을 멸망시킬 정도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차셀]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