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직접 유희왕 일본 위키에서 OCG의 흐름이라는 글을 보고 거기서 언급된 덱들 일일이 세서 9기 티어덱 숫자를 보니 대략 펜듈럼 몬스터가 중심이 되는 티어덱이 9기 티어덱의 약 1/3 정도.였습니다. 근데 펜듈럼 말고고 여러 소환법을 그래도 고르게 밀어주려는 경향이 보였던 9기에서 1/3 넘게 파이를 차지한 건 다름 아닌 엑시즈. 뭐 그래서 4랭크 사기론도 있긴 했죠.
특히 EM룡검사의 어느 CS 16강 분포도 100%는 다시 봐도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 거기에다 ARC-V는 기대가 컸던 만큼 애증을 가지고 까는 사람도 많아서... 거기에다 마지막에 펜듈럼 묘사도 좀 이상하긴 했죠. 펜듈럼 보면 ARC-V 생각나고 ARC-V를 보면 펜듈럼이 생각나는 악순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1차적으로는 돈나미한 9기의 돈나미와 오노시로가 문제겠지만 2절 3절 가면 뇌절이듯 도를 넘은 애증과 드립, 그리고 거기에 편승한 혐오와 까기까지. 그걸 한 건 결국 유저니까요. 물론 유저가 다 그렇단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거야 어쩔 수 없습니다만(저만 해도 신 마스터 룰 초기에는 룰 개정이 너무 노골적인 카드 판촉으로 보여서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그게 도를 넘어서는 안 되겠죠. 펜듈럼 덱은 안 썼어도 별 감정은 없고, 아크파이브는 저 개인적으로는 인생 최악의 애니로 여기긴 하지만... 개인의 호오 표출과 혐오 조장은 다른 것이니 알아서 잘 조절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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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따지고 보면 펜듈럼도 그렇지만.. 소환법중에서도 싱크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던 ㅋ 항상 싱크로덱 플레이 하다보면 듣는 말이.. '그 드립' 이라 .. 항상 제가 이렇게 반박할 수 밖에 없었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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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러고 보니 둘다 감독이 오노였군 | 21.06.15 09: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