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희왕이 시리즈 중에서 5D's를 가장 좋아함을 밝힙니다)
5D's 돌아보면서 느끼는 건데요. 감독이 다음 작품인 '그 파이브'에서도 그랬지만 인간과 사회계층의 입장이나 위치에 대하여 너무 안일하게 묘사하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고드윈 패망 이후 겨우 6개월만에 시티와 새틀라이트가 아무런 충돌없이 하나가 되었던 건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 사회가 바뀌면 분명히 지배층은 반발하고 피지배층은 변화를 관철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갈등이 발생했을 텐데 그것을 진지하게 다루지 않았었죠. 서로 감정의 골이 깊은데도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회가 통합되는 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하나가 되었다' 식으로 얼버무린 건 좀...
그리고 하나 더 이해가 가지 않은 게 있다면 아키가 어떤 과정을 통해 별다른 트러블없이 멀쩡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된건지 그걸 묘사하지 않았더라고요. 다크 시그너가 망하고 겨우 1년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저보다 훨씬 잘 아시겠지만 한 사회에서 배척받은 사람이 다시 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들어가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근데 그딴 거 없이 히히덕거리거나 WR-GPX 대회에서 수많은 관중의 응원을 받은 건 지금도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여러분은 왜그런지 아시나요? 위에도 적었듯이 저는 5D's를 매우 좋아합니다만 생각해보면 문제가 꽤 많은 작품이라는 것을 간과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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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래도 3기부터는 성인층에서 어린이층도 타깃으로 돌리다보니 1~2기 만큼 어둡게 진행하긴 힘들었겠죠. 그나마 태그포스에서 아직도 구 세틀라이트와의 갈등이 남아있다던가 아키의 재사회화(....)과정이라던가 나오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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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칼리 성우 사건이나 제작환경이 터진 영향도 있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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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파때도 똑같은 주제 나오는 거 보면 그냥 감독이 인간혐오 성향이 있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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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래도 3기부터는 성인층에서 어린이층도 타깃으로 돌리다보니 1~2기 만큼 어둡게 진행하긴 힘들었겠죠. 그나마 태그포스에서 아직도 구 세틀라이트와의 갈등이 남아있다던가 아키의 재사회화(....)과정이라던가 나오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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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짜다제한간기루스
유명한 칼리 성우 사건이나 제작환경이 터진 영향도 있는것같아요.. | 21.05.09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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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성우때문에 일리아스텔의 성격이 변하고 아르카디아 분량은 삭제되고..... | 21.05.09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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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뱅여자친구
태그포스가 참 웃긴게말이죠? 본편에서 풀었어야할 설정을 태그포스에서 푼게 많습니다. GX는 별로 없었지만 파이브디즈 태그포스4~6에서 본편에서 나왔어야할 복선이 엄청 많았거든요. 우시오도 진짜 WRGP에 참전하려했었고, 전에 일상편에사 스덕이 뺏으려했던 그 남자 초등학생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고...... | 21.05.09 2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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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파때도 똑같은 주제 나오는 거 보면 그냥 감독이 인간혐오 성향이 있다고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