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듀얼의 행방은 '뒷면!'이란 외침과 함께 폭음소리로 끝나고 말았다.
료켄: 크윽...
유사쿠: 큭... 거기서 그런 카드를 쓸 줄은....훗,
료켄: 풋, 하하하하하하하하.
유사쿠: 하하하하하하하하.
스펙터: 리볼버님이 저렇게 웃으시는 건 처음 보는군요.
아오이: 후지키군이 저렇게 웃는 것도 처음이야.
두 사람이 저렇게 웃는 건 처음 보는 스펙터와 아오이. 아마 저게 그들이 말한 모든 것을 털어놓는 대화가 만들어낸 이어짐일 것이다.
아오이: .......(결국 이 듀얼에서 내게 부족한걸 찾을 수는 없었네.... 하지만.....)
료켄: 즐거운 듀얼이였다. 후지키 유사쿠.
유사쿠: 아, 나도 즐거운 듀얼이였어. 코가미 료켄.
료켄: 이 듀얼은 무승부가 됬으니 언젠가 또 다시 결판을 내야 겠군. 다음에 만날땐 링크 브레인즈에서 기다리고 있으마. 스펙터.
스펙터: 네 리볼버님. 훌륭한 듀얼이였습니다.
료켄: 그래, 그럼 우린 이만 돌아가도록 하지. 또 만나자. 후지키.. 아니 친구.
유사쿠: 그래, 또 다시 만나자 친구.
그렇게 두 사람이 돌아가고 유사쿠와 아오이도 창고에서 나와 핫도그 가계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아오이: .... 저기 후지키군.
유사쿠: ? 왜 그래, ....아오이.
아오이: 있지, 아까 후지키군이 예기한 걸 곰곰히 생각해 봤어. 난 항상 앞만 보면서 내 주변을 보고 있지 않았어.
블루 엔젤이였을땐, 오빠의 관심을 바라면서 정작 오빠의 마음은 생각하지 않았지,
블루 걸과 블루 메이든이 되어서도, 그저 미유를 구하겠다는 일념만으로 아쿠아와 손을 잡았을 뿐,
정작 아쿠아와 함께 싸워주는 동료들은 생각하지 않았어.
나도 후지키군처럼 나 자신의 답을 찾기위해 이어지는 여정을 떠나겠어!
그러니까... 후지키, 아니 유사쿠! 나와 대화(듀얼)하지 않을래?
유사쿠: ........ 그래 같이 듀얼을 하자. 너의 대화를 들려줘.
그녀의 생각이, 마음이 유사쿠에게 이어졌다. 환하게 미소짓는 아오이의 미소는 떠오르고 있는 아침 해보다도 눈이 부셨다.
아오이: 응!
유사쿠: 돌아가자. 쿠사나기 형 일행이 기다릴 테니까.
어떤 시리즈의 있을지도 모르는 후일담<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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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쿠사나기가 있는 핫도그 가게에 도착한 유사쿠와 아오이.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건.....
쿠사나기: 왔,왔구나... 유사쿠.... 거울의 힘의 대비는 완벽했는데... 리볼버 그 자식....으으윽.....
타케루: 어, 어서와 유사...으윽 빛이... 눈이... 숭고한 빛........
미유: 아,아오이...... 귀가...눈이이이이...... 귀가아아아...
진: 으으으.... 형, 스피커를 꺼어어어.... 불빛도 꺼어어어......
키쿠: 으,으윽... 타케루... 여기 어디야... 난 누구야....
타케루: 정신 차려... 키쿠우우우.....
어째서인지 썬글라스를 착용한체 좀비마냥 비틀거리는 쿠사나기와 일행들의 모습이였다.
유사쿠, 아오이: ..... 무어야, 이게에.....
어떤 시리즈의 있을지도 모르는 후일담<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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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힌 듀얼로 인한 반응들이 재미있었네요. | 20.09.24 2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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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페이지에 4개이상 올리면 안되는 도배금지 룰이 있는 걸 새카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이미 전부 다 올려버린지라 이제와서 지웠다가 다시 올리기가 애매해서 관리자님께서 경고를 해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번엔 이런 실수를 안 하도록 조심하겠습니다. | 20.09.25 12: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