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트] [저퀄주의]릴레이 팬픽 10화 초과 기념 축전 포스터

[장래희망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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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그렸던 게 의외로 반응이 괜찮아서 진짜로 1화를 그리려고 했다가

원작 만화가 그냥 모 특촬물을 따라한 거라는 원작자의 말씀에 어안이 벙벙했고

원작자께서 2화만에 원작을 폭파시키는 바람에 잠깐 그림 그릴 의욕을 잃었었습니다.

대신 뭐랄까, 잠시 휴식하던 중에 '릴레이 팬픽'이라는 흥미로운 글들이 올라왔더군요.

비록 팬픽이 아니라 만화를 준비하고 있지만,

자신만의 유희왕 2차 창작이 많은 유저 분들의 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제 일처럼 기뻤습니다.

이 그림은 그런 분들을 위한 제 존경의 표시입니다.

 

주인공 디스트 군의 외모에 대해서 0화를 시작한 분께 여쭤보는 방법도 있었습니다만,

친목 행위로 규제당할까봐 그냥 제 마음대로 디스트 군을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나 써도 되는 팬픽이니까 디자인도 아무나 그려서 선점하겠다는 도둑놈 심보(웃음)

비록 팬픽의 관심도가 적다고는 해도,

앞으로도 릴레이 팬픽이 계속 연재되면서 많은 분들의 창작 욕구를 이루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런 어수선한 글에 조잡한 그림을 봐 주신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yUTE]

저도 생각보다 좀 놀랬숩니다. 릴레이라는 명목이라서 누가 바톤 안 받아주면 그냥 사그라들 수도 있어서 뻘쭘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을 텐데 다들 자기 작품처럼 열정을 올리시는 모습에 '아직 세상은 따뜻하구나'를 느꼈습니다(?)

부제도 적절하게 지으시고 주인공 외모는 시원스런 악동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론 맘에 드네요ㅎㅎ

[장래희망금손]

유희게 내 팬픽의 입지는 알고 있어서 처음에는 '참신하지만 괜찮을까?' 싶었는데, 많은 분께서 이를 이어가주셔서 놀라기도 했고 기뻤습니다. 위키피디아나 도난당한 사이드킥 사건처럼 다수의 저력을 알 수 있었던 사건이랄까요(아무말)
그림까지 높이 평가해주시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아핳핳

[그랑카트]

릴레이 팬픽에 도전할 깜냥은 안 되지만, 한편 한편을 잘 읽고 있습니다.

사실 릴팬에 도전 안하는 이유가 제가 쓰려던 것도 안 쓰고 있는 게으름 때문이란건 안비밀

[장래희망금손]

남의 창작한 것을 즐기다보면 자신이 창작하고 있는 건 어째 잘 안 굴러가는 그것은 창작자의 고뇌...

[기계족매니아]

와우! 물론 디스트의 외모는 아직 안 정해 졌지만 이것도 멋지군요!
저도 나중에 릴레이 팬픽이 아닌 정식으로 Draw:Sense를 연재할때,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똥손이라...ㅠㅠ
연습 많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릴 수 있게 되면 정식 연재 하겠습니다.

그림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래희망금손]

원작자 분께서 칭찬해주시다니, 정말 기쁩니다!
언젠가 자신의 작품을 당당히 내세울 수 있을 때까지 저도 정진하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