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Stage 요괴의 식의 식
Cherry tree was already in bloom fully. However, Japanese heart is not satisfied yet.
三國に渡り妖異をなすが
세 나라에 걸쳐 기이한 일을 행하나
첸 : 백년만에 만났지만 이제 끝이야.
오늘은 식이 씌워진지 얼마 안되서 팔팔하다구!
사쿠야 : 언젠가의 고양이잖아. 너 죽었었니?
-중간보스 격퇴 후
사쿠야 : 다시 보자니 정말로 넓은 정원인걸.
??? : 인간의 냄새가 난다~.
란 : 아니네.
사쿠야 : 틀리지 않아.
란 : 겉보기엔 살아있는 것 같지만. 당신 혹시 죽어 있어?
사쿠야 : 겉보기만으로도 충분한데.
당신은 겉으로 보기에, 여우로 보여.
란 : 당신은 겉으로 보기에, 개로 보여.
사쿠야 : 겉보기만으로 사물을 말하지 말라구.
란 : 나도 짐승들과 똑같이 취급받고 싶진 않거든.
난 어떤 분의 식신.
식신이라 해도, 아무데나 널려있는 요괴들보다는 힘이 있어.
하물며, 인간이나 개 쯤이야.
사쿠야 : 식신이나 여우나 고양이나 그게 그거지.
란 : 어디에서 고양이가 나왔는데?
사쿠야 : 조금 전 계단 옆에서.
란 : 너무 비약됐잖아. 무슨 소리야.
사쿠야 : 이번엔 또 계단 옆에서 여우.
여긴 대자연이 가득하구나.
란 : ......첸과 만났나?
마침 찾고 있던 참이었어.
그 녀석은 천방지축이라 금방 없어진다니까.
사쿠야 : 대단히 유감입니다만.
고양이는 산으로 빨래를 하러 갔답니다.
란 : 헤에 그렇구나.
나도 언덕에 돌아가기로 할까.
사쿠야 :「여우는 죽기 전 태어난 언덕으로 고개를 돌린다」.
여기는 '저 세상'. 마침 잘 됐네.
란 : 흥.
첸을 못살게 군 건 너지?
첸은 내 식신이다. 이 원수는 갚아야겠지.
사쿠야 : 고양이는 요괴의 식신의 식신이었나...
그런 정도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어.
-격퇴 후
사쿠야 : 자아, 언덕이건 어디로건간에 돌아가라구.
란 : 강하다...
지금쯤 첸도 식이 떨어져서 녹초가 되어 있겠군.
사쿠야 : 일단, 폐를 끼치는 녀석들은 퇴치했지만.
민폐인 녀석의 주인이 있는 모양인데.
란 : 유카리 니임~.
슬슬, 저 만으로는 한계라구요.
사쿠야 : 폐 끼치는 것의 한계?
당신의 주인님께서는, 식신을 방치해 두고선 뭘 하고 계시는 걸까나.
란 : 주무셔.
사쿠야 : 깨워.
란 : 깨우려면 언덕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사쿠야 : 여기에는 없는 거구나...
민폐스러운 식신을 쓰는 민폐스러운 식신의 주인은 분명 민폐스러운 사람이겠지.
란 : ...부정은 안 하겠어.
사쿠야 : 그럼, 일어나면 다시 한번 찾아올게.
그 때까지는, 확실하게 깨워 두도록.
란 : 말하는게 이상하지 않아?
사쿠야 : 됐으니까 깨워.
란 : 훌쩍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