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Z: 부활의 F> 이후로 신극장판이 또 나온다고 한다면 이번엔 다른 우주의 파괴신이랑 싸울 가능성이 높겠죠?
혹자는 이번 <부활의 F>에서 프리저가 부활했으니까 세 번째 신극장판은 <부활의 C>라고 셀을 부활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농을 하기도 하는데요.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이미 <드래곤볼 Z: 신과 신>에서 12개의 우주와 12개의 우주에 존재하는 12인의 파괴신이라는 넓디 넓은 확장 세계관의 떡밥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프리저 이후로 또 다시 과거의 적들을 메인 악당으로 재등장시키는 무리수가 나올 가능성은 0%라고 생각되어요.
이번에 프리저가 다시 부활을 한 것도 프리저 편이 드래곤볼의 최고 리즈 시절이었고 프리저가 가장 개성있고 매력있는 악당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프리저 이후로 셀 등을 다시 메인 보스로 등장시키면 그건 그냥 망하려고 작정하는 일이라 생각되어요.
해서 제 예상으론 만약에 세 번째 신극장판이 등장한다면 이번엔 정말 다른 우주의 파괴신이랑 싸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저는 오공이 있는 제7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적이었다는 상징성으로 남겨두고 말이죠.
다른 우주의 파괴신이랑 연결 고리가 어떻게 만드느냐가 관건이기는 합니다만... (혹시 다른 우주의 파괴신이 비루스를 찾아와서 "당신 우주에 엄청나게 강한 친구들이 있다면서요? 걔네들 좀 만나봅시다." 이러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