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엘리엇 페이지
옮긴이 - 송섬별
출판사 - 반비
쪽수 - 402쪽
가격 - 18,000원 (정가)
최근 한국을 들썩이고 있는 혼인 빙자 사기사건이 있습니다.
출신과 직업, 심지어 성별까지 이름 말고는 나머지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한 여성(?)이 일으킨 이 사건은 한때의 가십거리로 곧 잊혀지겠지만,
트랜스젠더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은 오래도록 밈처럼 살아남을지도 모릅니다.
트랜스젠더의 존재가 점차 가시화되는 것 이상으로 혐오와 백래시 역시 심해지고 있는 이 때,
이런 환경 안에서 살아가는 성소수자 독자들에게는 용기와 위안을 전해주고,
당사자가 아닌 독자들에게는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삶의 구체적인 면면들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할리우드 사상 가장 유명한 트랜스젠더 배우 엘리엇 페이지의 회고록, 『페이지보이』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2007년 「주노」 주연으로 아카데미 등 다수 영화상 후보에 오른 이후
「인셉션」, 「엑스맨」 시리즈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 오다
2014년 성소수자 청소년을 위한 컨퍼런스 연설에서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하고
2020년 12월 트랜스젠더 남성으로 커밍아웃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담아 냅니다.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는 이들, 나 자신을 똑바로 들여다보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들에게큰 영감과 위로를 전해주는 동반자 같은 책입니다.
이것은 한 사람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퀴어란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투쟁해야 하며, 트랜스젠더는 끊임없이 자기 존재를 증명할 것을 요구받는다. 이 책은 엘리엇 페이지가 자기다움을 찾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받아들이기 위해 살아온 그 싸움과 여정의 기록이다. 때로는 놀라운 솔직함으로, 때로는 인상적인 예리함으로 그는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것을 고백하는데, 나답게 살기 위해 애써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엘리엇 페이지가 전하는 자신의 이야기에 깊게 공감할 것이다.―황인찬(시인)
엘리엇 페이지는 성공에 가까워질수록 자기혐오가 심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 살았다. 연예계란 그런 곳이고, 그 바깥의 세상도 다르지 않다. 그는 “나는 내가 여자가 아니라는 걸 애초부터 알았다.”는 젠더 디스포리아에 대한 회고에 더해,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 산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낱낱이 밝혀 간다. 트랜스남성이 되는 성확정수술, 사랑과 우정, 가족과 직업, 혐오와 백래시, 그리고 행복. 울퉁불퉁한 대로의 진실을 전력을 다해 살아가는 엘리엇 페이지의 언어가, 마침내 찬란한 삶이 된다.―이다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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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중에 남자답지못하다. 고 추떼라~! 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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