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의혹이 확신으로 바뀌는 때

[지나가던 ??]

우연히 발견한 편지를 통해 충격적 사실을 직감한

죠나단.

의형제 디오가 친부를 살해했고 같은 방식으로

자기 아버지까지 노리고 있음을 깨닫죠.

디오는 특유의 철면피로 능청스럽게 대처합니다.

더욱 더 뻔뻔하게 나오는 디오.

마땅한 증거도 없는지라 죠나단의 마음이 약해지려 하죠.

이대로 가다간 디오의 페이스에 말려드는데...

하지만 죠나단에게도 생각이 있습니다.

정황상 디오는 친부를 자기 손으로 죽일 만큼

미워했는데 그런 친부를 향해 쉽게 명예를 걸 수

없겠죠.

특기인 거짓말을 하면 됐을 테지만 디오에게

있어 다리오는 거짓말로라도 미화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개같은 인간 때문에 어머니는 고생하다 죽었고

이런 놈도 아버지라고 도박장에서 맞으면서까지

돈을 구해 약을 사왔지만 폭언폭행만 돌아왔죠.

결국 참지 못해 죽빵을 날렸고...

자기 죄를 실토한 거나 다름없었죠.

어릴 때처럼 엄지 손가락으로 죠나단의 눈을 노리는 디오.

그러나...

죠나단은 더 이상 그 때의 무력한 아이가 아닙니다.

애초에 디오는 철저히 죠나단을 을로 다루려다

중요한 때에 발휘된 폭발적인 힘에 역관광 당했죠.

계획을 바꾸고

몇 년이나 친한 척 했지만 본성이 드러났습니다.

무심하게 디오를 들어 올리더니,

난간 밑으로 던져버린 죠나단.

이제는 명백히 디오가 약자입니다.

그렇게 죠나단은 해독제를 구하러 떠나고

디오는 불안감에 하루하루 술에 의존하게 되죠.

그렇게 증오하던 아버지처럼.

갠적으로 꽤 기억에 남은 대사인데

죠죠 명대사 할때 그닥 안 나와서 아쉽더군요.

이 외에도 다시 느끼는 거지만 파문 익히기 전에도

죠나단은 인자강이었습니다.

[릴리안 보스]

저때 죽였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았을지

[lean28]

죠나단이 진짜 정석 그 자체의 사나이라 죠죠에서 제일 멋지더군요

[5853126번 죄수]

자기딴엔 철두철미하지만 브란도 가문의 피인지 아님 구역질나는 사악함인지, 꼭 수틀리면 본성을 드러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