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제논 6화까지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시작하기 앞서 작성자는 프롬뇌에 에바병 환자임을 밝힙니다.
우선 이 글에 와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가우마대 5인중 요모기 이야기가 많지 않아서 이번에 다뤄봤습니다. :p
1. 아사나카 요모기
이전 정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후지요키다이 고교 1학년.
- 부모의 이혼으로 현재 어머니, 외할머니와 함께 거주중.
- 부모 이혼의 여파로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림.
- 어머니의 재혼 분위기가 매우 신경쓰이고 탐탁찮아보임.
- 그리고 귀엽습니다.
이후 요모기에 대해 좀 더 알아봅시다.
1) 아르바이트
알바가 가능한 나이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듯합니다.
자립(독립)을 위해 시작했고 최소 한달 이상 일한것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머니의 재혼 분위기가 신경쓰이는것같습니다.
2) 스토아? 에피쿠로스?
(유메 표정보소...)
화를 잘 안내고 싸움이나 다툼을 싫어합니다.
성내는 가우마를 말리기도 했습니다.
(실은 다른쪽으로 사심가득이었지만...)
그러나 의외로 할때는 하는 성격일지도 모릅니다.
가우마의 과거를 가장 적극적으로 질문하여 대답을 듣고
성공적인 합체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귀엽습니다.)
3) 눈동자
(집에서만 안경쓰는데 이게 또 매우 귀엽습니다.)
....
영혼의 창문이라고까지 일컫는 매우 중요한 신체부위입니다.
작중 인물에대한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요모기의 눈동자는 특이하게 노란색(홍채) + 분홍색(동공) 입니다.
노란색, 특히 금색은 작중 주인공, 히어로의 색이기도 합니다.
완전히 각성한 유타와 그리드맨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혹은 어머니를 닮아 단순히 밝은 황색일수도 있겠습니다.
전작의 릿카 어머니처럼요.
(해조류는 국자에 잘 늘어붙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이런 생활감있는 디테일한 묘사가 정말 마음에듭니다.)
그런데 동공이 붉게 보이는것은 꽤나 의외입니다.
붉은색은 괴수, 적의 색이기 때문입니다.
아카네는 마음이, 이후 몸까지 괴수가 되어버린 아이였습니다.
아카네의 총애를 받아 특별히 괴수로부터 만들어진 아이, 신의 최애캐 릿카입니다.
괴수와 인간 양쪽의 상징을 모두 지니고있습니다.
그러나 분홍색은 그리드맨 본연의 진정한 힘, 치유의 힘, 픽서 빔의 색이기도 합니다.
엔딩크레딧에서도 금색(노란색)과 적색의 대비는 확연히 드러납니다.
주인공에게 이런 속성이 있는건 신경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4) 방
주거공간, 특히 개인실은 인물에 대해 정말 많은것을 보여줍니다.
(선반에 뭐가 보이는데 신경끕시다...)
ㄱ. 정리정돈, 깔끔소년
(남자방에서 두리번거리는 유메가 귀엽습니다.)
의외로 깔끔하게 정리정돈된 모습입니다. 코요미 아재방과 많이 비교됩니다.
방과후 알바뛰는지라 방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일까요?
간단한 화장품과 탈취제로 보이는 물건도 있습니다.
ㄴ. 운동남
운동소년입니다. 작중 확실히 밝혀진것은 농구와 볼링입니다.
현재는 알바와 '사람구하기'로 바빠서 못하고있는듯합니다.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더 있을수도.
악력기 3종까지 보아하니 꽤나 진지하고 열심이었는듯합니다.
농구공도 보이고 고이 모셔놓은 깨끗한 운동화도 보입니다.
사진에서 볼링장이 보이고 방에도 볼링공과 시소백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보입니다.
사진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ㄷ. 추억이 담긴 사진
사진속 인물과 분위기로 봐서 초 인싸인듯합니다.
무언가 타이틀에 화환에 볼링핀 복장까지. 교복은 고등학교것으로 보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5월 25일. 일본은 4월 개학이니 약 두달정도 시간이 있습니다.
현재 일당들과 이 기간동안 친해진것일까요? 아니면 이전부터 친구였을까요?
작중에서는 안보이는 인물들도 몇명 보입니다. 이후 등장할까요?
사진은 누가 찍어줬을지도 궁금합니다.
그런데 사진을 모아놓은 보드가 줌아웃되면 이상하게 변합니다.
우리가 봤던 사진속에 없는 색을 가진 인물이 등장하고
심지어 인물사진이 풍경사진으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바뀝니다.
단순한 작화미스일까요? 악력기도 3종에서 빨간색이 빠져 2종이 됩니다.
(헤드폰 유/무선은 미스가 맞는것같습니다.)
ㄹ. 뭔가 들어있는 플라스틱(혹은 비닐)병
쓰레기통 옆에 길고 큰 병으로 추정되는것이 보입니다.
ㄴ.)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안에는 뭔가가 들어있습니다. 1/5 정도 차있습니다.
몇가지 경우를 생각해봤습니다.
- 종이학
뭔가 간절한 바람, 소원을 이루기 위해 병 가득히 종이학을 접다가
중단하고 쓰레기통 옆에 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접었는지, 그 소원이 무엇이었을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볼링대회 우승을 위해서 접었다가 이뤘기에 그만뒀을까요?
혹은 가족의 재결합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제는 포기한것일까요?
자신이 접었을까요, 아니면 카네이시같은 친구들이 준것일까요?
- 네잎클로버
행운의 상징. 중요한 일을 앞두고 운이 필요했을까요?
가능성은 있지만 낮아보입니다. 저렇게 보관하면 쉽게 상하거든요.
- 테라리움
내부에 하나의 독립된 온전한 생태계를 품고있는 테라리움은
요모기의 독립, 자립에 대한 소망을 나타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헌데 테라리움치고는 좀 많이 엉성해보입니다.
그냥 화분쯤으로 치기에도 위치가 창가가 아닌 바닥 고정인게 신경쓰입니다.
ㅁ. 에어컨
이제 슬슬 에어컨을 틀 계절이 옵니다. (캐리어님 만세!)
아카네가 릿카 말고 요모기한테 넘겨줬나봅니다. :P
다이나솔져를 숨기는곳으로 요긴하게 쓰이고있습니다.
대놓고 전시해놓은 유메와 달리 들키면 뭔가 큰일나는줄 알고있습니다.
5) 요모길티
카시와길티에서 파생되었습니다. 그럼 카시와길티는 뭘까요?
카시와길티는 '카시와기 + 길티' 로 보입니다.
카시와기는 전광초인 그리드맨 13화에 등장한 수영코치로
유카를 꼬시는 멘트를 날리고 타케시에게 한가한 남자는 인기없다며 한소리 한데다
그의 운동남 몸매는 주인공 일행의 선망과 질투를 받습니다.
꽤나 잘난 인물처럼 보이지만 정말 중요할때는 정작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주인공들의 아버지들이 위험해 처했을때 돕지 않고
"내 일은 그냥 수영을 가르치는것일뿐"이라며 냅다 도망가기 때문입니다.
인싸 운동남, 중요할때 함께하지 않고 빠져나가는 모습 등이 비슷하게 보인듯합니다.
작품은 현재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요모길티하지는...않겠죠?
6) 그 사람
처음 만났을때부터 푸욱 빠진듯합니다. 친구들도 눈치채고있는듯합니다.
이후에도 유메에게 넋이 나간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사랑은 정말 화살처럼 날아와 박히죠.
그런데 전작 "히어로는 연애 하지 않는다." 라는 발언이 꽤나 신경쓰입니다.
전작에서 버스 하차버튼의 쓰임새를 생각해보면 더욱 신경쓰입니다.
(눈은 또 왜 빛나는건데; 그러지마;;;)
엔딩 싱글 자켓에서도 혼사서 뒤를 보는것이 더더욱...
안그래도 금태남때문에 고통받고있는데...
요모기군, 행운을 빌어요. :D
2. 요모기 친구들
요모기와 자주 붙어다니는, 괴수우생사상이나 가우마대와는 또 다른 5, 혹은 4인방입니다.
1) 인물소개
ㄱ. 아와키
밝은 성격으로 보입니다. 요모기가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걸 신경쓰기도.
ㄴ. 란카
스킨쉽을 좋아하는 화려한 아이입니다.
유메에 푹 빠진 요모기를 놀려댑니다.
ㄷ. 카네이시
요모기의 말을 기억해주고 요모기를 가장 많이 신경써주는모습입니다.
그런 요모기와 소원해지게된 원인인 유메에게는 경고의 시선을 날리기도 합니다.
요모기에게도 유메 험담 및 경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전개상 요모기가 중요한 선택을 내릴 갈등이나 분기점을 제공할것같습니다.
혹은 금석지교(金石之交)라는 말처럼 요모기가 흔들리고 고민할때
든든한 아군이 되어줄수도 있겠습니다.
ㄹ. 나즈미
반쯤 감은 눈과 약간 멍한듯한 목소리의 안경맨.
언제나처럼 뻘짓이긴 합니다만 뜬금없이 이 글을 쓰게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폰에서 재생되는 전투장면이 작품 외부 시청자의 시점과 동일합니다.
직접 찍었을까요, 아니면 어디선가 구했을까요?
둘 다 매우 이상한일입니다.
카시와길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녀석들이 도대체 어떻게 카시와기를 알까요?
극중극 형식으로 전광초인 그리드맨을 시청했다는것도 골때리지만
제 4의 벽을 넘는다는것도 매우 수상한 일입니다.
이름도 신경쓰입니다.
なずむ(泥む, 滞む)의 활용형으로 읽는다면 더더욱.
네이버 사전에 따르면
"걸리다, 구애되다, 변할 듯 변할 듯하면서 안 변하는 상태이다, 집착하다."
등의 뜻을 지닙니다.
관련 사자성어나 속담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엔딩에서 혼자 떨어져있는것도 의심스럽습니다.
2) 커플링
(코요미 아재요...)
남녀간에 우정은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시는분들이 계시곤 합니다.
실제로 젊은 남녀 친구사이에 정분나기 쉽긴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 이런 커플링은 갈등의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3:2같은 애매한 숫자에선 더더욱.
앞서 우리는 카노와 후타바 커플링으로인해 발생한 갈등을 봤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그룹내 커플링, 혹은 삼각관계로 스트레스받는아이가 있지는 않을까요?
그로인해 어디선가 얻게된, 혹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온 괴수코어를 뿌린것이라면?
현재 정황상 가능성이 매우 낮아보이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
네. 별 거창한거 없고 그냥 요모기가 귀여워서 썼습니다.
요모기는 참으로 귀엽습니다.
마침 이번 7화 선행컷에서 인상쓴 모습을 보고있으니
불순한 의도가 다분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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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유발을 위한 찌라시성 뇌피셜입니다. 요모기가 귀엽다는것만 기억해주시고 나머지는 잊어주세요. 고맙습니다. | 21.05.13 06: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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