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진격의 거인 파이널 시즌] 전퇴 에너지 스쿼시

[예술은폭발이라능]

턱 거인의 강력한 치악력이

역으로 팀킬하게 된 아이러니

그나저나 피 먹방 ASMR이

듣기 좋은게 함정

[아쿠시즈주교]

진짜 구축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안가리네

[식물웨건 하로하로]

소다!

[달밤에미친 XXX갸루]

에렌이 저번 시즌부터 악역이 될거같은 떡밥은 있었지만

마레랑 전쟁만 할줄 알았지 아예 악역 전향을 할줄이야.

[난입한 고양이]

전에 누가 호두까기 인형이라더라.

[nWo ForLife]

진격의 거인 3기까지 당한거 생각하면
4기에서의 선과 악의 더블 크로스가 일어났다 하더라도
마레인들에 대한 동정이 일어나질 않더군요.
4기 5화까지는 마레인들을 선역 처럼 보여지기 위한 장치였을 뿐이었죠.
미디어에 많이 나오는
'누군가를 죽일려면 자신도 죽을 수 있다'
라는 뻔한 대사들을 제대로 실천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격의 거인 1화에서 에렌의 어머니가 죽었을 때의 충격이
지금 이렇게 표현되고 있는데 시청자로써는 악역으로 바꾸더라도
복수를 향해 나아가는 에렌의 당위성에 오히려 지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루니카™]

빌리 타이버가 마레를 유지하기 위해서 파라디 섬을 증오의 원흉으로 전세계에 선포하는 바람에
증오의 고리가 완성되버렸고, 설령, 마레 관계자와 파라디 섬 관계자가 화해한다고 해도
전 세계가 파라디 섬과 엘디아인을 증오의 대상으로 인식하니, 상황이 바뀔 리가 없죠.

웃긴 건, 타이버 가문이 전퇴의 거인을 계승했던 가문이었고, 같은 엘디아인이라는 걸 생각하면
마레는 자신들이 만들어낸 증오의 고리에 오히려 자신들이 얽매여 죽을 처지에 처했죠.

[바나오렌]

그런데 미카사도 지적한것처럼 '민간인이 죽었어 이제 돌이킬 수 없어'
라이너들이 문을 부셔서 에렌 엄마가 죽게되었는데
그 똑같은짓을 에렌이 하면서 복수하고 있죠.
마레인에게 동정이 가는건 아니지만
에렌의 행동이 모순적이라는 의문이 계속 가질 수밖에 없어서
에렌을 응원하거나 지지는 못하겠더라고요

[AppleMaster]

과거의 일을 그대로 반복하는것만이 이유가 아닙니다. 파라디섬 입장에서는 전 세계가 적이죠.
언론공작이 이유인것도 있지만, 민간인들 마저 주위의 분위기에 취해서 언론에서 떠드는 대로 파라디섬의 악마들이라고 열나게 까대고 다녔을겁니다.
진실여부를 따지지도 않고, 언론에서 떠드는 대로 파라디섬은 악마들이다라고 지껄이는 놈들에게는 그것에 대한 응징을 당해야하만 합니다.

[아나목소리굳]

3기까진 엘런이 선이고 세계가 악으로 보였지만
지금 상황에선 누가 선이고 악인지도 불분명하달까요?

그냥 미카사 일행이 엘런을 막으려는것부터가 대단하다고밖엔 못하겠음

[바나오렌]

응징을 받아야하는 것은 맞죠
그런데 그것이 민간인까지 포함한 학살일까요?
물론 그거말고 달리 방법이 안보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실행하는 사람이 다름아닌
민간인이 휘말리는걸로 가장 아픈 기억을 가지게된 에렌이 실행하는건
에렌에게 '너의 엄마같은 피해자가 생길지도 몰라' 라고 물어보고싶게 되네요

[SnowSlide_]

현재까지 진행된것만 보면, 과거야 어쨌든 파라디 섬은 일단 생존투쟁인데... 거기다 마레는 엘디아인을 자기 좋을대로 전쟁에 이용했었으니... 엘디아인이 과거 잘못이 문제라면 수용구에 가둬놓고 전쟁에 써먹었으니 업보라고 밖에 못보겠던데...

[린냥토레]

문제는 이번 전투의 피해자 거의 대부분이 수용구 안에 갇혀사는 엘디아인 민간인이라는 점이죠. 업보고 자시고는 마레 군당국이나 전사들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지, 똑같이 고통받고 살아오던 엘디아인들이 대량으로 죽어나가는 상황에서 생존투쟁이니 허용되는 상황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선을 넘었어요

[시로후지시로]

어느 한쪽이 옳은 게 없이 다들 가해자가 되고 있고 이념이라 하기도 애매한 고집들이 격돌하면서 추하게 변해가는 게 이 마레편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깐 마레가 당해도 싼 거 같은데.. 라든가 엘런 아무리 저래도 너무 나간 거 아닌가? 하는 생각들 다 맞다는 거임.

[shrvl]

개인적으로 파라디섬 입장에 몰입해서 엄청 통쾌했던 장면

[고룡 2nd]

원래 전쟁이 ㅈ같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