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노 감독의 작품 중에서도
무적초인 점보트3는 여러모로 획기적인 작품이었다
점보트3의 스토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주에서 갑자기 외계침략자 "가이조쿠"가 등장해서 지구를 공격하고
초등학생 3인방이 로보트에 타서 가이조쿠와 싸운다는 이야기
초등학생이 로보트를 타고 외계인들과 싸운다는 시점에서
용자물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가장 돋보이는건 사람들의 태도인데
점보트3가 열심히 싸우면 어쩔 수 없이 주변 건물에 피해가 가는데
사람들은 점보트3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비난한다
점보트3가 조금 실수하기라도 하면
외계인보다도 점보트3를 욕한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점보트3가 이 모든 피해의 원흉이라고 비난한다
점보트3가 외계인하고 안싸웠으면 전부 학살당했을텐데
그런 현실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우리 마을에 피해줬으니 점보트3는 나쁜놈이고
모든 악의 원흉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주인공은 꿋꿋이 멘탈을 붙잡고 싸우지만
싸움이 격렬해지면서 주인공을 믿어줬던 소수의 사람들이나
함께 싸웠던 가족들마저 희생당하게 된다
고생 끝에 적 총대장과 마주하는데
알고보니 적은 "인간을 악이라고 판단해서" 없애려는 컴퓨터였다
주인공은 그걸 듣고 충격을 받지만
그래도 꿋꿋이 싸워서 가이조쿠를 완전히 물리친다
그렇게해서 싸움에 승리했지만
가족들이 전부 죽은 주인공은 눈물을 흘리면서 슬픔에 빠진다
그런데 주인공이 싸움에 이기자
지금까지 주인공을 비난했던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슬퍼하고 있는 주인공을 둘러싸고 기쁨의 노래를 부른다
자 이게 토미노 감독이
젊은 시절에 아이들 보라고 만든 애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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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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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폭탄이 백미인데 그걸 언급을 안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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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부모들이 항의했다는 만화 영감은 항상 샤아에 빙의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가이조크 컴퓨터에 빙의한듯... 진짜 폭주시절임 자붕글은 지금봐도 재밌는데 그건 영감답지않게 개그요소도 많고 같은 감독맞나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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캇페이라도 무사히 지구로 살아 돌아온걸 진심으로 기뻐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생각이 달라졌다는 걸 보여주는 것을 저렇게 왜곡해서 볼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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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작가도 그렇고 젊었을적은 폭주 기관차 같은 느낌이었는데 나이 들면서 밝아짐 베르세르크 작가는 결혼도 못하고 쓸쓸히 나이 들다 결국 중증 로리콘이 되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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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부모들이 항의했다는 만화 영감은 항상 샤아에 빙의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가이조크 컴퓨터에 빙의한듯... 진짜 폭주시절임 자붕글은 지금봐도 재밌는데 그건 영감답지않게 개그요소도 많고 같은 감독맞나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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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만화에선 그때 , 토옹은 대부분 작업을 다른 직원들에게 맡기고 자긴 건담 극장판 만드는데 전력집중 했다던데... 아예 손넣고 있진 안았겠지만... | 20.11.17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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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폭탄이 백미인데 그걸 언급을 안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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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작가도 그렇고 젊었을적은 폭주 기관차 같은 느낌이었는데 나이 들면서 밝아짐 베르세르크 작가는 결혼도 못하고 쓸쓸히 나이 들다 결국 중증 로리콘이 되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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캇페이라도 무사히 지구로 살아 돌아온걸 진심으로 기뻐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생각이 달라졌다는 걸 보여주는 것을 저렇게 왜곡해서 볼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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