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사랑에 빠지다'라는 말을 쓰는 것처럼, 일본어로도 '恋に落ちる', 영어로도 'Fall in love'라는 거의 유사한 표현을 씁니다. 헤어나올 수 없는 마음으로 인해 3화에 이어 4화도 조금 쓴 맛의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볼거리가 정말 많았던..에피소드였네요.
밀어서 안되면 부수는 여자, 일레이나.
마을 전체적으로 재가 흩날리는 표현들도 정말 좋았지만, 일레이나가 렌즈를 만들어 내는 장면도 사소해보이지만 꼼꼼하고 그럴싸하게 표현해낸 척 봐도 보기 좋은 디테일들이 훌륭한 작품이다. 적절하게 자극을 주는 장면까지.
물론 여주인공이 귀여워야 할 장면에서는 빠짐없이 그것을 보여주는 구성까지 잊지 않는다.
1화에서도 마법전투 장면은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었지만, 4화에서는 그것은 한층 끌어올린 추격씬과 전투씬으로 이야기는 둘째치고 굉장한 퀄리티로 펼쳐진다. '페이트' 시리즈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무한의 검제'가 왜 멋진가, 검이 잔뜩 있기 때문이다. '마마마'에서 '토모에 마미'의 기술이 왜 멋진가, 총이 잔뜩 소환되기 때문이다. 흡사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연상시키는 기술은 화룡점정이었던 것 같다. 물론 그 이후의 장면들도.
옴니버스식 이야기 구성은 한편에 간결하게 완결되기 때문에 어느 편을 골라 봐도 좋고, 그 이야기가 충분히 흥미롭다면 그 다음 이야기도 당연히 기대되는 법이다.
<마녀의 여행>의 이야기는 한 편, 한 편의 구성이, 요즘 같이 수 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지며 하나하나 기억하고 칼로리 소모가 심한 작품들 사이에서도 보기에 부담이 적으면서, 준수한 퀄리티 및 여주인공의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기도 좋다. 거기에 이야기 자체도 단맛부터 쓴맛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한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을 더 끌어올리는 것 같다. 잘 노리고 만들어진 작품이며, 잘 구성된 작품이고, 그래서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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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과 좋은 퀄러티로 인해 유포니엄같은 작품처럼 인물들의 감정선을 좀더 잘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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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라는 이름값 하게 상당히 무서운 여자였던. 아무 죄없는 백성들은 뭔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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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보라고 만든 애니메이션이 아닌데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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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씬 나오겠다 싶었을때 딱 1화 정도만 유지해줬음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잘나와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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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대 안했던 전투씬이 장난아니라서 매우매우 만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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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씬 나오겠다 싶었을때 딱 1화 정도만 유지해줬음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잘나와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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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의외의 퀄리티가.. :) | 20.10.24 2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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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보라고 만든 애니메이션이 아닌데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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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전에 또 이런 전투씬이 나오게 될지 궁금하네요. :) | 20.10.24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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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대 안했던 전투씬이 장난아니라서 매우매우 만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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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다 주목할만한 포인트가 있는 작품 같습니다. :) | 20.10.24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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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과 좋은 퀄러티로 인해 유포니엄같은 작품처럼 인물들의 감정선을 좀더 잘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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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에 못지 않게 상당히 섬세한 면도 많이 갖고 있는 작품 같습니다. :) | 20.10.24 2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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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라는 이름값 하게 상당히 무서운 여자였던. 아무 죄없는 백성들은 뭔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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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한을 품으면 무섭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 20.10.25 03: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