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깅가남 등장에 이어
이번편은 깅가남 심화 설명편이 되겠네요
전편에 이어서
미슬투 입구 근처에서 전투중인 로랑과 마히로 부대
하리는 일단 미슬투 내부에 피신한 디아나를 지키기 위해
마히로 부대의 공격을 저지 합니다.
대신 키엘을 디아나로 데려간 다음
깅가남 부대를 철수 시키면서
먼저 달로 향할 생각이죠.
여왕도 지키면서
달로 먼저가서 사태를 수습한다.... 어찌될지....
로랑은 디아나를 지키기 위해 미슬투에 왔지만
문레이스의 문제로 인해
소시에 에게 피해를 준거 같아 사과합니다.
물론 이건 로랑 개인적인 문제
(디아나에 대한 사랑)
로 인해 위험에 빠진것도 포함입니다.
소시에는 이전
언니와 바뀐 디아나를 못알아 본것도 있고
디아나 여왕이 전쟁을 없애는 쪽으로 노력한걸 알기에
적으로서 분하지만
더이상 미워할 수 없다며 디아나를 용서하는 장면입니다.
정신적으로 엄청 성숙해졌음을 알게되죠.
턴에이 작품내에서는
이렇게 상반대는 내용을 일부러 집어 넣어서
보는사람이 캐릭터들의 행동을
더 극명하게 알 수 있게 합니다.
지구인인 소시에와 반대로
여왕에 대한 미움이 극에 달한
문레이스 깅가남의 모습
디스플레이 라고 하지만 여왕의 화면에 칼을 들이대는
아예 대놓고 시해하려는 모습이 보이죠.
깅가남 자체가
매우 불안정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는걸 나타내는 장면
전편 미슬투 메인 컨트롤룸에 도착한 디아나 일행
디아나는 메인 시스템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우주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해온 소렐가 사람들
그 성과로 인해 달에 삶의 터전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그 노력에 대한 증거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 나무는 상징적으로
디아나 여왕이 품은 지구 귀환작전에 대한 마음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것을 의미 합니다.
지금 상황에 대입해
사건을 정리하기 시작하는 장면
아그리파와 깅가남 가문 쪽은
여왕을 보좌하는 역할이었습니다.
여왕 바로 아래의 최고 권력층이죠.
근데 시간이 지나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불만이 쌓이게 되었고
지금은 아예 미쳐날뛰고 있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 의의를 찾는것을 중요시 합니다
자신의 역할 존재의의를 찾지 못하면
왜 자신이 살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신 필요한 존재인지
중심을 잡지 못한채 겉도는데
아그리파 처럼
자기 중심적이 되어
모든걸 자신의 수중에 놓으려하거나
깅가남 처럼
세상에 대한 분노를 남에게 쏟아내
혼돈을 일으키죠.
디아나 여왕은 지구 귀환작전을 위해
카프카 가문의 힘을 빌려 지구에 문레이스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조의 식량사업이 성공한 것처럼
지구 귀환작전이란 거대한 나무가 자라도록
역할을 부여했었던거죠
하지만 역할을 부여했음에도
시간의 급박함에 쫒겨
카프카 사람들을 무시하고 성급하게 지구로 정착하려 했던 디아나
그에 대한 사과를 합니다.
그런 자신의 과오를 딛고
이제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성장하는 디아나의 모습
겁도 없이 혼자 쳐들어온 병사
병사에게도 엘리트 주의가 팽배해 있음을 알려주는 장면
판단력이 개똥인걸 알려줍니다.
캔서가 손짓으로 신호를 보내고
무론이 불을 끄자 당황하는 병사
결국 간단히 제압당합니다 ㅋ
이처럼 자신만이 특별하다고 믿는 행위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그리고 혼자와 여러사람이 협업하는게 얼마나 다른지를
잘알려주는 장면이죠.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고 날뛰는 작자들은
뭘 해야 하는지 조차 구분하지 못하죠 ㅋ
그에 대비하여
자신을 과신하지 않고 충실히 역할을 하는 캔서와 무론이기에
노력에 의해 보답받는 것이라며 칭찬하는 디아나
역시 디아나 종교에 빠진 사람들 아니랄까봐
무조건 여왕님 우선 ㅋ
하리가 깅가남 부대의 무차별 공격은 저지시켰지만
탈출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순간
깅가남의 부대가 깔려있어서
바로 전투상황이 벌어집니다.
깅가남과 대화로 해결하려고 하는 디아나
하지만 캔서와 무론은
디아나 암살명령을 들은 입장이니 보내줄리도 없고
어차피 안전을 보장받기 힘든상태 라는 걸 자각한 디아나는
일단 먼저 탈출하기로 합니다.
전투음을 듣고 멈춘 로랑이
소시에와 부딪히는 장면
먼저 튀어나온 기체를 보고
깅가남 부대라고 생각한 소시에
바로 공격하려고 하지만
로랑이 플랫을 발견하면서 소시에의 사격을 중지시킵니다.
상황판단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장면
로랑을 보고 상당히 반기는 모습의 디아나
그리고 디아나를 세심하게 챙기는 로랑
아주 좋아 죽네그려.....
무론은 이전
키엘과 디아나를 착각하면서
구엔에게 붙잡힌 키엘을 탈출시키려고
로랑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오히려 당한적이 있죠 ㅋ
그렇기에 의심하지만
디아나가 직접 나서서 괜찮다고 해줍니다.
하지만 이처럼 쌓이고 쌓인 경험에 의해
사람의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의 상징으로서 상대를 무조건 적대시 하는것이죠
현재 일어나고 있는 미국의 분열도 같습니다.
흑인에 대한 인식
백인에 대한 인식
차별에 대한 인식
시위에 대한 인식
공권력의 남용에 대한 인식
이런 것들에 의해
적대감의 뿌리가 깊게박혀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게 하고
서로 화합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 하는것이죠
화합에 있어서 중요한건 신뢰입니다.
그것이 크던 작던 간에 말이죠
그렇기에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서로를 믿는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상대를 괴물로 볼 것이 아니라
말이 통하는 상대로서 존중해주고
지도자로서의 역할은
앞으로 화합을 향해 나아갈 길을 보여 줘야 하는것이죠
그렇게 신뢰를 가지고 뭉쳐야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물리쳐야 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이죠.
평화 연합군 어셈블
일단 위기를 벗어나는데는 성공하지만
핵폭탄을 들고 다니는한 전투에 있어서 위험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그리고 소시에의 마음에도 핵이 있죠)
다소 극단적이 되어버린 키엘
하리를 향한 마음 때문에 멘탈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시선처리.... ㅗㅜㅑ......
지금 깅가남은 아그리파의 행동대장으로서 나와 있기에
아그리파가 만나기를 거부하면
만나기 힘든 상태죠.
둘만이 있게 되자
이제 대놓고 어필하는 키엘의 모습
키엘 : 난 디아나 님보다 한참 부족한 사람인가요?
마음의 소리 :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서 당신이 좋아하는 여왕 처럼
사랑 해주실 수 없는거에요?
하리 : 그렇지 않습니다. 충분히 여왕 대역을 하고 계시죠
키엘 : 그런 얘기가 아니고
내가 너 사랑한다 이마리야
하리 : 그건.... 감사한 일이긴 합니다만.....
키엘 : 하아... 답답하네 그래서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하리 : 난 친위대고 넌 지구인이양 !!
키엘 : 나는 너 좋아하면 안되냐 ?
키엘에 대해 애써 모른척하던 하리
하지만 적극적인 키엘의 모습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얼굴을 안보도록 외면했지만
제대로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하죠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 합니다.
하리 : 당신을 디아나님의 방패로 쓰는
저를 책망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 모든것은 디아나 님을 향해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 할 수 없습니다.
하리 : 당신을 이용하기 위해 사랑한다고 이야기 한다면
당신에게 상처를 줄 뿐이겠죠
그래서 하리는 사랑을 줄 수 없다며
미안함에 입술 박치기를 시전합니다.
하리는 사랑을 줄 수 없다 하지만
둘다 서로를 끔찍하게 아끼고 있죠
이쪽은 사랑이 좀 헤비합니다.
과연 어떻게 변화될지 ㅋ
같은 시각 미슬투에 도착한 윌겜
이쪽 리리와 구엔 사이는
위에 둘과 비교해서는 라이트 하군요 ㅋㅋㅋ
신체적으로는 가까이 있다지만
서로 이용해먹는 관계에 있죠
리리는 구엔의 수완을 높이 평가하고
구엔은 권력을 위해 리리와 손잡은거고
마히로 부대는 계속 주위를 순찰중이기에
윌겜은 숨어들어서 로랑과 합류하려는 것이죠
여러사람의 도움을 얻고 출동하는 메셰
라다람도 아버지라 딸에 대한 사랑을 뿜뿜 하시고 계십니다 ㅋ
위성식으로 주위를 회전하는 소행성이라
외부를 보면 빠르게 움직이는걸로 보이죠
서로에 대한 신뢰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미슬투 내부로 진입하는 윌겜
반대로 투닥투닥 거리는 마히로 부대
왜그런가 하니......
하리가 여왕을 데려왔다 하니
미슬투를 공격할 건덕지가 없는거죠
원래 소렐가 유산이니
아무 이유 없이 공격하는것도 모냥 빠지는 일이고요
하지만 스에손은
처음 실전에 나와서 성과가 없다며
날뛰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죠
당장이라도 뛰쳐나갈 스에손이었지만
E마이너 작전이라고 하니 뛰쳐나가진 않습니다만
말투를 들으면 고삐풀린 망아지 상태라
언제 또 난동을 부릴지 모릅니다.
뭐 딱봐도 E마이너 작전은 다 때려부신다는 것을
스에손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죠.
이런건 딱보면 감이 오셔야 되는데
통상적으로 여왕이 온다 국가 수석이 온다 라고 한다면
최고 책임자는 아래로 내려와서 마중을 나가기 마련이죠.
하지만 깅가남은 위에서 대기할 뿐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여왕따위는 같잖게 보는게 나타나죠.
현황을 이야기 해주는 미드가르드
지금 있는게 키엘이라고 단언하니
당연히 깅가남도 그렇게 인식하죠.
어차피 아그리파에게 가려는 하리는
당장 배를 빌려서 먼저 달에 도착하려고 배를 빌리려 하죠
상당히 까칠한 태도로
"내가 배를 왜 빌려드려야 하죠?"
라는 말투로 대답하는 깅가남
얌전히 배를 내놓지 않으면 유혈 사태가 벌어질 것이야!
깅가남 : ???
이쉑 저거 가짜 맞아?
미드가르드 : 확실합니다요
밀리샤 병력을 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깅가남
하지만 빨리 달로 귀환하자고 하는 키엘
그리고 화재를 돌려서
밀리샤에 대한 이야기가 안나오게
여왕에 관한 이야기로 유도하는 키엘
하지만 디아나 여왕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눈앞에 가짜 여왕이 있다는걸 아는 깅가남은
진짜 여왕을 시해 할 생각이기에
상관없이 미슬투를 날려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리는 디아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미슬투 공격을 멈추려 빨리 철수 하자고 하지만
깅가남은 그럴생각이 없죠
이미 하리의 작전은 틀어져 버린겁니다.
이렇게 대놓고 밀리샤를 공격할 대의 명분이 있다보니
멈출 방도가 없습니다.
키엘 : 문레이스가 왜그리 못 싸워서 안달이냐?
너 정신병 걸렸니?
하리가 더이상 깅가남을 설득할 수 없다보고 포기하지만
하리의 힘이 되기 위해 다소 격양되서 나서는 키엘
깅가남 : 아니 내 역할이 원래 치안유지에요 !!!
맘상할라고 하네.....
키엘 : 실제로 전쟁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니가 뭘 안다고 설쳐!
니가 설치류냐?
키엘의 행동이 건방지다고 생각했는지
앞에 다가와서 위협을 가하는 깅가남
하지만 눈깜빡하지 않고 반박하는 키엘의 모습
다소 디아나의 행동과는
차별화된 모습이 약간 보입니다 ㅋ
미슬토를 탐사중이던 메셰는
마히로를 뺏긴 부하와 마주치게 됩니다.
ㅋㅋㅋ 자신이 선택받았다며 깝치던 병사
결국은 여기서도 ㅋㅋㅋㅋㅋㅋ
귀염둥이 리리 ㅋㅋ 표정 ㅋㅋ
뭐 출구가 없는 최악의 경우에는
메가입자포로 뚫고 나가면 되긴 합니다.
동그라미 친부분을 보면 잡혀있죠 ㅋㅋㅋㅋㅋ
메셰가 복귀합니다.
깅가남의 공격성이 위험하다고 느낀 하리
키엘에게 해가 되지 않기위해 나오지 말라고 하는데
하리에게 한번 차였지만
하리를 향한 마음이 전혀 식지 않은 키엘
어차피 더 잃을것도 없겠다
더 과격해집니다.
하리는 여왕을 소중하게 여겨서
키엘에게 대역을 부탁한것은 맞지만
키엘을 보잘것 없다거나 소중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죠
깅가남의 목을 따다 아그리파 목을 따다 두손에 담아드려요~
내가 못할게 무어냐는 키엘
물불 안가리는 키엘을 보고
더이상 과격한 행동을 하다가는 키엘이 다칠것 같으니
바로 제지어 들어가는 하리
키엘이 자신 때문에 과격해진다고 생각하고
잠시 자리를 피하는 하리
뭐하고 있나 염탐중 이셨던 깅가남씨 ㅋㅋㅋ
사랑 싸움 하는거 들렸을듯 ㅋ
아무래도 염탐하고 있었다고 할순 없으니
지나가다가 마주쳤다고 둘러대는 깅가남
이런식으로 재수털리게
일부러 신경긁는 행동을 하는 깅가남
드디어 망나니를 날뛰도록 고삐를 풀어주는 깅가남
공격할 정당성을 찾으니까 바로 공격에 나서죠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로랑일행
되도록이면 전투를 피해서 나가려고 하지만
정보가 없어서 고생하는 중입니다.
디아나의 안부를 무론에게 묻는 로랑 ㅋㅋㅋㅋㅋ
무론은 자기한테 말거는것도 아닌데
이름 불러대니까 짜증냅니다 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여왕한테 직접 이야기 하라고 ㅋㅋㅋㅋ
아마 계속 이짓한듯
팔불출 로랑은 냅두고
일단 소시에 에게 고맙다고 하는데
소시에 요녀석 말하는게 ㅋㅋㅋ
조심 좀 하라고 걱정해주긴 하는데
뭔가 잔뜩 심통이 났죠
지금 로랑의 정신이 디아나 한테 다 쏠려있으니까
아주 짜증 수치가 끝까지 올라간 상황이라
여기저기 밉상짓 하고있는 소시에 ㅋ
겨우 윌겜과 통신에 성공하는 로랑일행
서로 돕고 살자는 구엔
디아나를 이용해먹을 생각에 입이 찢어집니다.
여기도 이용하기 좋은 카드가 등장
아주 복터졌네 ㅋ
이름과 소속을 말해주는 시키넨
하지만 야니가 방심한 틈을 타 총을 뺏는데 성공!
시키넨은 더이상 수치스러운 삶을 살 수 없다며
■■을 선택하는데
이번엔 야니가 시키넨을 저지하는데 성공!
엘리트 주의 성향인 만큼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일 수 없다 생각하고
자신의 존재 의의를 잃었기에
아무렇지 않게 ■■을 선택 하는것이죠
아이고 한편에 3번씩이나 ㅠㅠ
목숨 소중한지 모르고
■■소동까지 벌이는 시키넨을 보고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구엔
윌겜은 깅가남 부대에 의해
탈출구를 모두 봉쇄당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곧이어
모든 출입구를 봉쇄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자력 탈출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눈앞에 문이 움직이자 당황한 소시에
로프를 붙잡아 셔터가 못움직이게 막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로랑이 깔끔하게 해결!
빡쳐있는 소시에 ㅋㅋㅋ
뭐 핵 때문에도 그렇지만
로랑 땜시 기부니가 조치아나요 ㅋㅋㅋㅋ
탈출 루트가 차단당하자
전투 준비에 나서는 윌겜
별다른 걱정거리가 사라지자
리리를 챙겨주는 구엔
리리 기분 조아 져쓰!
이제 탈출하기만 하면 끝
막다른 길로 와버린 로랑일행
무론이 바이브로 길을 뚫으려고 하지만
갇힐 위험이 있으니 자제하고 나가려 합니다.
디아나는 최악의 경우
미슬토를 잃더라도 부수고 나가려고 하지만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하려는거죠
이제 다른 루트를 찾아 이동하기로 합니다.
그렇지만 다 때려부수기 시작하는 마히로 부대에 의해
탈출하는데 지장이 생깁니다.
아예 미슬투 자체를 파괴시키는 공격을 보고
어이없어 하는 하리
하리 : 미슬투를 그냥 파괴시키네
저거 소렐가 자산이야
여왕님 한테 원한이라도 있냐?
(아... 여왕님 잘 빠져나오셔야 될텐데.....)
깅가남 : 어차피 지구인 밖에 없다고 했잖아?
뭐 문제 있냐? ㅋㅋㅋ
(여왕이 운이 좋으면 살아남겠지, 뭐 죽으면 하리탓 ㅋㅋㅋ)
아슬아슬하게 밖으로 나가고 있는 로랑일행
무론이 급해져서 당황하지만
잘 진정시키고 이동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탈출포트를 발견한 소시에
그 말인 즉슨
이곳이 맨처음 디아나가 도착한 항구라는 것을 의미하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항구를 부수고
일단 무사히 탈출에는 성공합니다.
윌겜이 무사히 탈출했나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근데 아직은 통신이 안되는 상황이죠.
미슬투는 상징적으로
지구 귀환작전을 성공하려는 디아나의 마음이었지만
아그리파와 깅가남 같은 세력에 의해
파괴되고 변질되어 버린다는 장면입니다.
성공적인 화합은 꽤나 어려운 것이죠.
여왕님 안부가 걱정되서 안절부절하는 하리
결국 이걸로 여왕이 미슬투에 있었다는게 확실시 되고
깅가남은 하리를 골려먹는게 아주 유쾌한가 봅니다.
여왕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지
자신이 맘대로 날뛰어도 될 세상이 됐다며
크게 기뻐하는 깅가남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지만
키엘이 디아나의 대역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하리
약간 딜레이 버그가 생기지만 그럭저럭 넘깁니다.
결국 디아나 여왕을 위험에서 빠져나오게 하는데는 실패한 키엘
자신이 마음만 앞서서 일을 그르친게 아닌가
깊은 고민에 빠지며
자신의 성급한 행동을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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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이 정말 신들린 디아나 빙의를 보인다고 생각했던 장면의 하나. "또 그런 소리를...! 내가 제안한 건 지구귀한 작전이었습니다" 아무리 키엘이 광산경영자의 딸이라 우락부락한 광부를 접해봤을 기회가 있었다고 가정한다 해도, 저런 위압감MAX한 남자가 코앞에서, 비스무리한 단어로 시비를 거는데 바로 디아나의 시점에서 걸 수 있는 태클을 완전히 자기일인 양 정확하게 걸었다는게 참. 이쯤되면 보통은 스스로도 디아나인지 키엘인지 분간을 못하는 정신이상을 의심해볼만한 상황인데, 키엘은 그런 낌새도 안들게 정확히 자신을 분간하면서도 무시무시한 싱크로율을 보인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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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이 정말 신들린 디아나 빙의를 보인다고 생각했던 장면의 하나. "또 그런 소리를...! 내가 제안한 건 지구귀한 작전이었습니다" 아무리 키엘이 광산경영자의 딸이라 우락부락한 광부를 접해봤을 기회가 있었다고 가정한다 해도, 저런 위압감MAX한 남자가 코앞에서, 비스무리한 단어로 시비를 거는데 바로 디아나의 시점에서 걸 수 있는 태클을 완전히 자기일인 양 정확하게 걸었다는게 참. 이쯤되면 보통은 스스로도 디아나인지 키엘인지 분간을 못하는 정신이상을 의심해볼만한 상황인데, 키엘은 그런 낌새도 안들게 정확히 자신을 분간하면서도 무시무시한 싱크로율을 보인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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