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공허의 유산 - Last Stand
고향 탈환을 위한 최종전을 앞두고 연설을 시작하는 아르타니스
이 말에 프로토스들이 주변 동료들을 봅니다.
서로 간의 분쟁과 저그의 침략, 칼라의
오염을 통한 세뇌로 많이 쇠퇴된 프로토스
젤나가를 제외하면 어떤 종족도 넘볼 수
없을 만큼 강력했으나 아르타니스의
말대로 오만과 편견으로 변칙적인 위기에
대응못해 결국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이 말을 하는 동안 알라라크가 한 걸음 앞으로 나오는데
그가 프로토스 중에서도 특히
오만한 탈다림이란 걸 생각하면
참 의미심장한 장면이네요.
어쩌면 들을라고 하는 소리일지도?
알라라크 : 그거 나 들으라는 하는 소리냐, 신관?
아르타니스 : 너 말고 누가 있겠나?
칼라를 신봉하던 로하나와 칼라를 부정하던
네라짐 출신 보라준이 서로를 바라 봅니다.
위에 알라라크처럼 재밌는 장면이네요.
카락스와 탈란다르
이 조합도 참 재밌는데 아르타니스는
탈란다르(당시엔 피닉스)를 만나기 전까진
정화자를 그냥 기계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카락스는 자신들 역시 생물학적 특성을 지닌
기계이며 자신들이 젤나가의 창조물인 것처럼 정화자도
자신들의 창조물이라며 편견 없는 태도를 보였죠.
댈람이란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인 칼라이,
네라짐, 탈다림, 정화자와 그들의 함선들
그리고 그들의 대표자들,
그야말로 현재 프로토스에서
모일 수 있는 최고 인원들이죠.
아르타니스는 마지막으로 제라툴의 유품인
차원검을 꺼내 재차 함께할 것을 강조합니다.
"아몬이 황금 함대를 총동원해 우리를
공격할 것이라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우린 꺾이지 않는다! 우린 댈람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굳게 단결되어있다."
"엔 타로 아둔! 엔 타로 태사다르! 엔 타로 제라툴!"
라는 외침과 함께 아이어 탈환에 들어가는 아르타니스
제라툴이 본 멸망하는 예언에선 어차피 죽는다면
끝까지 싸우다 죽자 같은 느낌이였는데 이번엔
살아남아 빼앗긴 것들을 되찾자고 하는 느낌이네요.
http://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611526
전에 멋진 연설들에 대해 작성한 적이
있는데 이것도 포함해야 겠습니다.
기껏 열심히 작성했었는데
어느새 지워져 있더군요.
함께 올린 영상에 문제가 있었나...
덤
해적왕이 되고 싶어 동료들을 모은
모 밀짚모자가 생각나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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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타로 아둔 엔 타로 태사다르 엔 타로 제라툴에선 감동의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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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지한 작품이지만 좋건 나쁘건 밈이 엄청 많았죠. 고짐고, 혼종 덕후 아몬과 나루드, 용기병 덕후 인성신관, 츤데레 죽순라크, 시대를 못보는 로하나 등 시체매에 빗대 정찰기와 아르타니스를 까는 카락스가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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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벤트그로
정말 진지한 작품이지만 좋건 나쁘건 밈이 엄청 많았죠. 고짐고, 혼종 덕후 아몬과 나루드, 용기병 덕후 인성신관, 츤데레 죽순라크, 시대를 못보는 로하나 등 시체매에 빗대 정찰기와 아르타니스를 까는 카락스가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 19.08.12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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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매가 왜요? 거미 지뢰 3개를 사면 덤으로 주는 아주 경제적인 탈 것인데요. 저 방산비리의 결정체와는 격이 틀리죠. | 19.08.12 2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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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타로 아둔 엔 타로 태사다르 엔 타로 제라툴에선 감동의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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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넥을 하며서도 치즈러시를 막을 수 있는 이상적인 빌드 | 19.08.13 09: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