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글이 마지막 글이 될겁니다.
쓰러진줄 알았던 키리에가 뒤에서 총을 겨누자 친구였던 표정으로 돌아온 이리스.
그러면서 태연하게 말하네요.
"어떡할래? 쏠래? 지금이라면 봐줄 수 있는데."
"하지만 쏘는순간 죽는것보다 더한 꼴에 당할거야."
"너희 아빠랑 엄마랑 언니에게도 똑같은 짓을 할거야. 그래도 돼?"
태연하게 협박하니까 손 부들부들 떨립니다.
급기야 냉소와 조소 섞인 말로 키리에는 눈물 흘리면서 총을 내려놔버리지요.
이리스는 알고있습니다. 키리에가 뒤에서 총 겨눠봤자 망설임때문에 방아쇠 못당길꺼라는것을.
키리에는 비록 배신당했다지만, 10년동안 지내온 절친를 웬수처럼 대할 수 없는거네요.
그러나 아미티에가 대신 방아쇠를 당겨버리자 방어막으로 막아냈지만, 완전히 못막았는지 뺨에 피가 나고맙니다.
이에 격분한 이리스는 유리를 시켜 아미티에를 처리하려고하나.
새로운 폼을 입은 나노하한테 방해받았습니다.
나노하가 포뮬러 캐논 풀 버스트로 한발 더 쏘자 유리는 가볍게 막았지만
포뮬러 캐논의 영향으로 꼬챙이 신세인 시그넘과 페이트. 그리고 다수의 시공관리국 대원들을 풀어났지요.
나노하한테도 꼬챙이로 만들려고했지만, 아미티에한테 부탁해서 포뮬러 모드로 이식받은덕에 안통하지요.
아미티에가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는 어투로 말하자, 구원받은것 같은 표정이 된 키리에
멍하니 보고만 있는 마테리얼즈.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네요. 후편에는 이들도 나노하의 협력자가 될것인가, 아니면 제 3세력으로서 유리를 노릴것인가를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나노하 3기 극장판의 전편은 끝.
이런 결말이라 두달전에 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생각납니다.
차이점이라면 절망적인 상황에서 나노하가 나타난덕에 희망의 여지를 남겨놓았단 거지만요.
나노하가 나오기전까지만해도 누구도 막을 수 없을것같은 분위기였으니...
이것으로 이리스랑 유리는 다굴받게생겼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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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올리시는라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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