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기간이지만 이 빌어먹을 작품 리뷰를 하고 있는 고기방패입니다.
뭐... 여기에는 사정이 있는데...
시험 기간이면 갑자기 다른 걸 하고 싶어하는게 사람 심리잖아요?
게다가 저는 매주 한편씩 리뷰하겠다고 약속했고, 거기다가 학업 의욕 상승을 위해...
네... 역시 전 글러먹은 놈 같습니다.
기도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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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따위 필요 없다.
나 시바 타츠야에게 과정이란 약자들의 징징거림일 뿐!
게임 끝!
여러분, 참 재밌죠?
주인공이 먼치킨이고 그 누구도 주인공에게 발리니까 재밌죠?
그렇죠?
.
.
.
.
시청자: 엿먹고 꺼져 이 생퀴야!!!
나랑께.
지금 칭찬하는거야 비꼬는 거야?
솔직히 말해서 저 마키히코라는 녀석, 캡틴 C발 시바 타츠야가 마법을 걸지 않았으면 그 날로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근데 뭐? 베스트 전과?
당연하지.
...이게 말이여 막걸리여?
가정이라고? 네가 마법 안걸었으면 죽었을 놈한테 그 따위 소리가 나오냐?
그렇지. 그리고 네가 마법 안걸었으면 저 놈은 그 날로 죽은 목숨이었어 임마.
그런데 뭐? 가정에 불과하다고? 유일한 사실이라고?
개생꺄, 니 놈이 안 도왔으면 저 놈은 그 날로 죽은 목숨이라니까?
아... 아직 초반인데도 개소리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이러면 그 다음은 얼마나 심각할까요...
이 빌어먹을 작품을 리뷰한지 11주...
이제 웬만한 개소리 가지곤 분노하거나 멘붕하지 않지만...
어떻게 된게 11주가 되어도 개소리가 나아지기는 커녕 더 심각해집니까?
니가 할 말은 아닐텐데?
대체 이 인간은 무슨 소릴 하고 싶은겁니까?
니 자신을 부정하지 말라?
너 혼자서 승리할 수 있는걸 기준으로 삼지 마라?
솔직히 말할까요?
전혀 이해가지 않고, 이해하고도 싶지 않습니다.
마키히코 저 놈은 단순히 테러리스트 3명을 의도치 않게 주인공 새X 도움으로 막은 것 아닌가요?
단지 그 뿐인데?
결국은 능력 문제잖아!
마법 발동 스피드라니! 마키히코 저 놈이 나온지 오늘로 3주 째지만!
쟤가 자기 마법 발동 스피드 가지고 고민했던게 나왔던가요!
글쎄요, 하도 비중이 없는 공기라서 우매한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아 그리고,
대체 왜 이 것들은 여기에 온건가요?
자신의 의사가 아니대잖아요?
설명을 좀 해봐!
설명을 좀 해보라니까!
나 님은 너무 잘나서 그런 것 따위 읽어버릴 수 있음 ㅋㅋ
.
.
.
아무튼!
댁은 인제 오냐!
지금 마법학교 학생들이 모인 곳에 이제서야! 그 것도 너 혼자 오냐!
대체 이 군인 뭐하는 인간인가요!
생각해보자고요!
방금 쓰러진 테러리스트 3명은 오늘날로 따지면 전투기들이 있는 공군 기지를 침입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테러리스트 3명이 나타났다면 호위 병력을 파견해 주변 지역을 정찰, 봉쇄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테러리스트가 저 놈들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근데 이 인간은 뭡니까!
주변에 호위 병력이나 경비장치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묘사상 없는 것 같은데!
하다 못해 뒤늦게 나마 병력을 동원해 주변 지역을 정찰, 방어하는 것도 아니고!
지 혼자서 와!
이건 군인이 아니에요!
병X이에요!
병X이라고요!
도대체 이 따위 군대가!
http://rigvedawiki.net/r1/pds/Great_Seal_of_the_United_States_(obverse).jpg" style="border:0" title="Great_Seal_of_the_United_States_(obverse).jpg" alt="Great_Seal_of_the_United_States_(obverse).jpg" width="600">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f/f2/Coat_of_Arms_of_the_Russian_Federation.svg/150px-Coat_of_Arms_of_the_Russian_Federation.svg.png"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f/f2/Coat_of_Arms_of_the_Russian_Federation.svg/150px-Coat_of_Arms_of_the_Russian_Federation.svg.png">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5/55/National_Emblem_of_the_People's_Republic_of_China.svg/200px-National_Emblem_of_the_People's_Republic_of_China.svg.png">
어떻게 이런 나라들에게서 독립을 유지하고 '제국'을 자칭하는거죠?
이건 이 작품 최대의 미스터리입니다!
기뻐해주십시오, 여러분!
3주에 걸친 지루함과 병맛과 삽질 끝에!
드디어 구교전이 시작됐습니다!
이제야 손에 땀을 쥐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까요?
물론, 전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런거 없어! 여긴 마고열 월드야!
호노카 저게 하는 짓만 보면 딱 생각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인형 같습니다.
정말로요.
잘 만든 인형 같아요!
인간미도, 개성도, 매력도 느껴지지 않는, 그저 주인공에게 무조건 하악거리고 찬양하기 바쁜, 그런 인형입니다.
게다가 이 녀석은 왜 있죠?
솔직히 말해서, 쟨 없어도 아무 이상 없습니다.
예전에 전 이 빌어먹을 놈의 캐릭터들은 아무런 매력도 개성도 없다고 얘기한바 있는데,
조금 더 추가해야겠습니다. 쓸데 없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요.
아무리 범위를 좁힌다해도,
이 년과
이 년,
이 년,
이 놈,
그리고 이 놈은 빠져도 전개에 아무 이상 없습니다.
이렇게 쓸데없고, 그렇다고 매력도 개성도 쥐뿔만큼도 없는 캐릭터들이 난무하는데 무슨 캐릭터에게 매력을 느끼고, 무슨 재미를 느끼겠습니까?
게다가 그 뿐입니까?
긴장감도 없고,
재미도 없고,
흥미롭지도 않습니다.
빌어먹을 주인공 새X는 물론이고, 그 주변인들 조차 아무런 위기도 없이 상대를 다 바르는게 이 빌어먹을 작품입니다.
먼치킨물이라서 재미없다?
그건 절대 아닙니다.
먼치킨물이라도, 먼치킨 주인공과 주변인 못지않게 먼치킨 빌런이 등장하는 작품들이 세상에 많고, 재밌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빌어먹을 놈의 작품은 그거에 빅엿을 날리고 있습니다.
주인공과 그 놈에게 동조하는 놈들을 빼면 나머지는 허수아비만도 못합니다.
무엇보다 주인공과 주변인들은 아무런 갈등도, 위기도, 긴장도 없이 자코들을 짓밟고 너무나 쉽게 위기를 극복합니다.
지금까지 11주 동안 저는 이 빌어먹을 작품을 시청했습니다.
그리고 느낀게 있다면, 패턴이 고정됐단 겁니다.
어떤 패턴이냐고요?
재미도 감동도 흥미도 없는 일상과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개소리 난무
↓
뜬금없는 자코 등장
↓
아무 고생도 안하고 주인공은 자코들을 힘으로 털어버린다.
이게 끝입니다. 진짜요. 이게 끝이에요.
이건 사상이 문제가 아닙니다.
시나리오 기초 전개부터가 문제입니다.
하나의 시나리오에는 갈등 -> 위기 -> 절정이 있어야 독자나 시청자가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
이 작품은 그게 없습니다!
갈등도, 위기도, 절정도 없이, 그저 주인공과 그 주변인들이 너무나 쉽게 자코들을 깨부숩니다.
여러분, 이러니까 이 작품이 개판인겁니다.
기초부터 개판인데 더 말할게 있겠습니까?
http://rigvedawiki.net/r1/pds/top_img_1.jpg" style="border:0" title="top_img_1.jpg" alt="top_img_1.jpg" width="500">
차라리 IS도 이거보단 낫습니다.
IS마저 엉성하게 나마 '갈등 -> 위기 -> 절정'이 있는데, 이 작품은 그 것조차도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 작품을 IS에 비유한바 있었는데, 그건 IS에 대한 모독입니다.
IS마저 기초적인 전개는 이 빌어먹을 작품보다 더 기초가 잘 다져졌습니다.
즉, 이는 역으로 이 빌어먹을 작품이 IS랑 비교해도 독보적으로 답이 없단 소리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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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수사하기 전에 경기부터 취소하는게 어떻수?
지금 테러리스트들이 잠복했는데 경기따위가 하고 싶냐?
마법사는 이 정도 수준의 전력인데 수사만 하겠다?
장난하냐?
경기 취소 안하고 수사만 하는 인간도 ㅂㅅ같고,
군사 기밀 마법을 경기에 쓰라고 종용하는 인간들도 ㅂㅅ같고...
그냥 다 ㅂㅅ 같아요!
대체 이런 ㅂㅅ들이 난무하는 일본제국군이 어떻게 독립을 유지하고 '제국'을 칭할 수 있는거죠?
글쓴이의 우매한 머리만으로는 너무나 이해가 안갑니다!
하는 짓만 보면 당장 중국에게 먹혔어야 마땅한데!
장비를 정비하고 있던 빌어먹을 주인공과 만난 빌어먹을 학생회장.
이 인간은 또 무슨 개소리야?
아뇨. 전혀 안그러는데요?
오히려 기어오르거나 사이 더럽게 안좋은데요?
뭐야?
계속되는 날림 전개!
아무런 위기도, 흥미진진도, 긴장도 없이 압도적으로 이깁니다!
대체 3고교 자식들은 뭐하러 나온겁니까?
아무리 이 것들이 위기니 머니 어쩌고 저쩌고 해봐야, 이미 점수차는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보통 이 경우에는 두 학교의 점수가 비등비등해야 하지 않은가요?
그러나 현실은 개뿔이, 1고교 놈년들이 압도적으로 발라먹습니다.
이럴거면 대체 3고교는 왜 나온겁니까?
라이벌은 커녕 저렇게 압도적으로 발리면 띄워줄 필요가 없잖아요?
아니 그전에!
얘는 왜 오프닝에선 라이벌 같이 나오는거야!
실상은 그저 지나가는 자코A인데!
이거 사기 아닌가요? 사기 아니냐고요!
FU☆K!!!!!!!!!!!!!!!!!!!!!!!!!!!!!!!!!!
보나마나 얘들이 다 발라버리겠죠.
그리고 자코 테러리스트들이 잠깐 나대다가 다 발라버리겠죠.
네. 뻔해요.
뻔해서 완결이 눈에 안봐도 뻔해보입니다.
영원히 계속되는 삽질... 그리고 영원히 계속되는 태클...?
http://rigvedawiki.net/r1/pds/suzumiya_haruhi_4.jpg" class="" width="350">
맞아! 난 이 빌어먹을 년에게 농락당하고 있는 걸거야...
이건 엔들리스 에이트야...
엔들리스 에이트...
그래...
수수께끼는 풀렸어! 범인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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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다시 멘붕이 도졌나봐요...
아무튼 이 것으로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11화 리뷰를 끝마치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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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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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드래곤이 더 재밌어요. 투명드래곤은 자기보다 쎈 놈들이 나와서 긴장감을 유도하기라도 했지... 마고열은 정말 똥이에요.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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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 빌어먹을 '가문'이란게 눈에 거슬리네요. 작품에서 마법사들은 모두 '~가문'이란 수식어가 붙는데, 이 작품의 작가는 가문을 너무 가볍게 보고 있습니다. 가문은 후천적으로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집안 잘만난 놈은 죽을 때까지 잘살고 못만난 놈은 죽을 때까지 못사는 그런 병맛 체제가, 바로 이 작품의 배경이란 것이죠. 주석: 일본은 약간 그렇게 있어서, 우리나라보다 가문을 더 많이 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등 큰 사회적 격변을 겪으면서 구체제가 완전히 붕괴했는데에 비해, 일본은 기존의 구체제가 계속 내려왔고, 2차세계대전 전범 처리로 좀 정리되나 싶었는데 결국은 뭐 그것도 흐지부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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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의 유일한 교훈은 전용용어가 난무하는 애니에서 제대로된 해설역이 없으면 무슨 참사가 일어나는지 보여준다는겁니다. 그러니까 해석이라고 하는게 시X 알아먹지도못할 전용용어만 써제끼면서 씨부리는거 말고 해당 애니에 대해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어도 쉽게 알아먹게해주는 해설역요. 보통 이런 애니에서 주인공이 진짜로 쌩초짜(재능은 천재지만)or매일 따라다니는 친구중 하나가 쌩초짜인 이유가 다 있는겁니다. 보통 먼치킨물을 쓰고싶었다면 하다못해 옆에 따라다니는 '진짜' 열등생 캐릭터가 하나 있어야했음. 물론 세계관내 왕족 중에 왕족인 ㅅㅂ 타츠야님에게 열등생 친구따위가 있을리가 없어 쓰앙!!! 이라고 병X같은 작가놈이 생각해서 안붙혔을 공산이 크고 사실 소설의 경우 용어를 각주 설명등으로 때워도 되니 그래도 되긴한다만... 문제는 이게 애니로 나왔고 애니로 나온 이상 최소한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들어서라도 해설역을 하나 붙여야했다는거. 결국 근본적으로 작가도 병X이지만 애니 제작진쪽도 할말없는 병X임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스피드웨건님을 찬양합시다. 오오 해설왕 스피드 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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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방패님을 향해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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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드 모욕하지마시죠 -- 이건 해리와 몬스터와 비교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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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드래곤이 더 재밌어요. 투명드래곤은 자기보다 쎈 놈들이 나와서 긴장감을 유도하기라도 했지... 마고열은 정말 똥이에요. 똥. | 14.06.15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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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드 모욕하지마시죠 -- 이건 해리와 몬스터와 비교해야합니다 | 14.06.15 1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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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 빌어먹을 '가문'이란게 눈에 거슬리네요. 작품에서 마법사들은 모두 '~가문'이란 수식어가 붙는데, 이 작품의 작가는 가문을 너무 가볍게 보고 있습니다. 가문은 후천적으로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집안 잘만난 놈은 죽을 때까지 잘살고 못만난 놈은 죽을 때까지 못사는 그런 병맛 체제가, 바로 이 작품의 배경이란 것이죠. 주석: 일본은 약간 그렇게 있어서, 우리나라보다 가문을 더 많이 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등 큰 사회적 격변을 겪으면서 구체제가 완전히 붕괴했는데에 비해, 일본은 기존의 구체제가 계속 내려왔고, 2차세계대전 전범 처리로 좀 정리되나 싶었는데 결국은 뭐 그것도 흐지부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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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핵심만 요약했군요 정수만 싹 뽑아낸거네요 ㅋㅋㅋ | 14.06.15 1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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