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수성의마녀)(스포)결과적으로 괜찮은 건담 애니 였나요?

[준서죤]

1기 때만 해도 괜찮은 화제성과 완성도를 보여준데 반면

2기는 그러지 못한 평가 글들이 보이는데...

(마지막 해피엔딩은 좋은데 과정을 잘 못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음)

전부 보신 분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제목에 스포를 단 이유도 내용 스포 해도 상관 없어서 달아 두었습니다.

[수준김피카츄]

결말부에서 뒷심 부족으로 인한 호불호가 심하긴 한데
그래도 입문자 추천작으론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나름 신시대의 건담으로 활로를 열었단 거랑 시청자를 마지막화 까지 견인한 전개는 칭찬받을 만 하고요.

[저항세력]

개인적으론 괜찮다라는 부분이 작품 내적인 요소인지, 외적인 요소인지에 따라서 다른 것 같습니다.
건담이라는 IP의 입문으로서 외적인 건프라나 애니메이션 작품의 입문작으로서는 괜찮은 작품이다라고 할 수 있지만, 건담 애니메이션으로서 내적인 전반적인 스토리나 연출 등 작품성 면에선 그리 좋은 평가는 주지 못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오레우스]

여러모로 건담 처음 보는 사람한테 추천할만 하지 않나 싶어요
유튜브 요약본 틀어준거 같다는 평가도 있듯이 진도가 정신없이 팍팍 나가는데, 다르게 말하면 쓸데없는 사족이 없이 액기스만 뽑아낸 걸쭉한 애니

바로 직전의 철혈이 시청자들이 못 견디고 초반부터 줄줄히 이탈한 거에 비해 수마는 마지막 화까지 사람들이 보게 만든 몰입감은 뛰어났어요
다만 마무리를 좀 조진게 단점... 씁

[허무를 간다]

개인적으론 킬링타임, 캐빨용으론 괜찮은 편
건담으로선 시데, AGE ,칩펀즈보단 양호하지만 시드보단 아래 정도
초반은 캐릭터 운용이 굉장히 노련하고 딱딱 필요한 전개만 적절하게 하던 느낌이었는데 후반 가서 완급 조절, 비중 배분을 조졌다는 건 부정 못할 듯.
그나마 전개 자체가 앞뒤는 맞기 때문에 최하위 경쟁에는 안 낄 수 있었다고 봄

[실피르]

개인적인 느낌은 이것저것 좋은 것 많이 차용하고 잘 버무렸지만
화수가 짧아 깊이와 여운이 없고
독자적인 명장면 등은 적었던 것 같네요.
입문용으로 가볍게 보기는 좋지만
시간이 지나고 오래 화자 될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체인지 겟타!]

1기 마지막화 부분은 너무 시각적 자극만위한거라서 그냥 그랬네요 당시엔 우와..2기에서 이걸 어떻게 수습하려고 그러지?? 했는데..까보니 뭐...음..네..

[지나가는 경찰서장]

개인적으론 에이지보다 망작이라 봅니다.

[클랑셰=씨]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시청했던 시간이 상당히 아까웠습니다. 내가 저런 꼬락서니 보려고 그 시간을 낭비했나 싶을 정도로요.
메카닉물로써의 전투씬도 창렬하지, 군상극으로써의 스토리텔링도 철혈이 선녀로 보일 지경에, 유일한 의의인 백합요소마저 허접하다니 이딴 용두사미를 만든 제작진들은 두 번 다시는 건담에 참가시키지 않는 게 나아요. 특히 이 일이 가장 큰 원흉일 감독과 각본가.

저라면 차라리 에이지나 정주행하겠습니다.

[시현류]

아뇨. 그 누구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은 개던짐 결말입니다.

[지옥에서온메로나(젤코AI)]

건담이 말을 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