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수성의 마녀) 에 나오는 MS와 관련 건프라에 전혀 관심이 가지 않습니다.

[응아앜]

수성의 마녀를 보면서 느낀게 말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건담들 중 가장 메카에 관심이 가지 않습니다. 관련 건프라도 마찬가지구요.

오해를 막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작품 자체는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제대로 관심 가지고 보고 있는데요.

그것과는 별개로 저는 어떤 MS가 나올까, 이 MS가 이번엔 어떻게 깊은 인상을 남길까... 이에 대한 기대가 전혀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

주역 MS인 건담 에어리얼도 어디까지나 캐릭터들과의 관계 연결과 스토리 진행을 위한 도구로써 사용되는 느낌이구요.

다른 MS들도 화면 내에서 딱히 주목받는다거나 그런 느낌 없이 휙휙 지나가구요.

때문에, 작품 자체는 확실히 재미있고 완성도도 괜찮게 느껴집니다만, 제가 건담 보면서 이렇게 출연MS에 관심 안가져본적이 없어서

다른 분들은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허무를 간다]

에어리얼은 오버라이드, 제타크 사 제품은 접근전, 페일 사 제품은 비겁, 그레슬리 사 제품은 쪽수 같은 식으로 어느 정도 개성은 잡혀 있는데 이게 아직까지 실전을 거의 안 하고 결투가 대부분이라…
게다가 지금껏 그나마 개성이 제일 잘 드러나는 주인공인 줄 알았던 에어리얼이 아무래도 끝판왕 같은 상황이라서 솔직히 이대로 2쿨 완결이면 소품 신세를 못 벗어나죠.
개인적으로 작품 통틀어 가장 인상적이었던 전투씬은 구엘이 지구에서 구르던 어시안 VS 스페시안의 양산기 전투였는데 이건 실전이었으니, 요컨대 실전만 치르면 좀 더 개성들이 확연히 드러날 거라 봅니다.

[1q2w 3e4r]

불티나게 팔리는거 보면 님만 그런거같아요

[만두당]

작품 인기에 비해서 프라모델은 살짝 덜 팔리는거같아용

[응아앜]

아 프라는 판매량 많나요? 뭐 그럼 다행인데... 제가 개인적으로 딱히 끌리지가 않아서요.

[빽곰선생]

메카물의 꽃은 전투씬인만큼 전투가 화려해야 메카에 더 꽂히는 법이긴 하죠...

[데스크탑ARMY]

사실 똥펀스에 비교해봐도 전투씬들이 확실히 밍밍하긴 합니다 인물간 서사에 집중해서 그런가..

[요리해드릴께요]

전투씬을 철혈이랑 비교가 안되죠. 수가 엄청 적긴해도 철혈 인기 포인트중 하나가 전투씬인데요

[시현류]

남 땡기는데 뭐라 하지 않는 한, 안 땡기는데 이유는 필요 없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