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최애의 아이처럼 도입부 인상깊은 만화 뭐있을까요

[뿌요뿌요2312]

레인보우 2사 이것도 숨막힐정도로 몰입감 좋던데

암튼 추천 부탁드려용

[시현류]

식령 제로

[무능대령]

애니메이션 1화의 임팩트는 식령제로가 올타임 넘버원이라고 봅니다.

진격의 거인도 한수 접어야 할 수준.

[게쁘리]

식령제로가 임팩트가 있긴 했지만 최고의 작품은 아니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긴 했지만 미디어계에서 못 보던 방식은 아니었던 터라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 몇개 있죠. 초반부터 주인공처럼 보이는 인물이 죽어버린다거나 하는...
김용 무협지 작품중에도 초반 등장인물들이 싸그리 날라가는 유명한 작품이 몇 있죠.
오히려 식령제로는 빌드업이 쌓이기도 전에 쓸려나가서 오히려 '뭐야 이거' 하는 감이 좀 있는 작품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식령제로 나왔을때 꽤 반향이 있었지만 시쿤둥한 사람들은 꽤 시쿤둥 했었습니다.
뭐 작품을 꼽는데에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히려 진격 같은 경우가 거의 호불호가 없는 도입주라고 볼수 있죠.

애니 쪽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도입부는 아주 오래전 나온 '네가 바라는 영원' 이라는 게임 원작인 작품이었습니다.
도입부에서 강렬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장르적 한계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생긴 충격이었죠;;;

근래 가장 도입부가 인상적인 작품은 86 를 꼽을수 있겠네요. 3화의 마지막에선 숨이 막혔다고나 할까요.

귀멸 1화도 인상깊었고요... '이 작품 좋은 작품이예요. 이 퀄리티를 보세요!!!' 하고 외치는 듯한 도입부였죠.

고블린 슬레이어도 1화의 임팩트는 꽤 있는 편이었지만 호불호가...

근데 대체로 굉장히 성공한 작품들은 다 도입부가 인상적이기 때문에,
차라리 도입부는 약했는데 굉장했던 작품을 꼽는게 더 어려울겁니다.

최애는.. 그냥 아이돌 이야긴줄 알고 안 봤다가 님 글 보고 1화를 봤는데 이거 꽤 길어서 좀 당황했네요.
전개는 무난한 편이었고 마지막에 남주가 눈 빛내는 것도 좋았는데,
이미 이 글을 보고 도입부가 강렬할 거라고 생각하고 작품을 봐서
전개가 다 예상이 가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생겼었네요 ㅠㅜ
모르고 봤어도 어느정도 예상은 하며 봤겠지만 이 정도는 아닐거 같기도 하거든요.
생각보다 작품이 가볍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쓸데없이 댓글이 긴건 점심먹고 휴식겸 넷을 돌아다니다가 님 글 보고
생각을 다듬을 겸 손가락 움직이는데로 쳐서 그럽니다.
그런 작품이 많다고 생각하며 떠올려봤는데 최애정도의 반전 도입부를 주는 작품은 또 딱히 많지 않네요

쓸게 많지만 이만 가봐야해서;;;
최애는 이후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인기가 있다는 이야긴 들었지만 순정만화 같은 이유가 아니라니 인상깊네요.

[뿌요뿌요2312]

답변 감사합니다 ㅋㅋ

[아비게일 윌리엄스]

1화 임팩트가 식령제로 급은 아닌 거 같지만
`나만이 없는 거리` 도 괜찮았던.

[루리웹-6273483688]

체인소맨, 빈란드 사가 추천합니다.

[피아노팔아줘]

1화 임팩트 있는 애니는 90년대 부터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만
태반의 애니가 초반 임팩트를 유지 못하고 폭망하는계 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