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골드란이 국내 방송 중일 때 엄청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특히 월터가 개과천선해서 캡틴 샤크랑 같이 우주해적 코스튬으로 조력자 역할 해주는 것도 좋아했는데......
어릴 때는 매주 정시에 골드란을 딱딱 맞춰서 정주행한 게 아닌 지라 앞부분을 못 봤다던가 어떤 편은 아예 보질 못했다던가 해서, 월터가 캡틴 샤크랑 같이 재 등장했을 땐
"와아, 저 월터도 착한 놈이 되니까 멋있어졌네."
...는 개뿔.
성인 되고 골드란을 원판 자막으로 다시 보게 됬는데, 단 1mm도 변한 게 없더군요. 단 한명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해적 코스프레한 월터를 보자마자 알아볼 정도로 악역이었을 때랑 달라진 게 없는 작 중 최고의 개그 캐릭터.......
어릴 때의 나는 대체 뭘 잘못 봤기에 월터가 멋있어졌다는 착각에 빠졌던 걸까요?(아, 물론 멋있을 땐 멋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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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멋있는 순간에 깊게 빠진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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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동생 구할때는 멋있었...동생 걱정하는 모습 한정으로는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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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스러운 복장 웁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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