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썬문의 작화는 결국 코노스바하고 근본적으로 같은게 아닌가요?

[에르타이]

둘 다 작화에 관해서는 신기할 정도로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죠.

개그 노선을 위해 과감하게 뭉개버리는 것도 마다치 않아서

사람들에게 크게 욕을 먹긴 하지만

그러면서도 중요한 액션신 같은 부분에선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여서

마치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이런 양질의 작화도 만들 수 있다'는 듯한 의도를 내비치는 것까지 닮아서요.

그 동안 여기나 비슷한 계열 사이트에서 두 애니에 대한 반응을 관찰해왔습니다만

정말이지 이 부분에 관해서는 매우 유사한 평을 보이는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피키쥬]

저같은 경우는, 작화도 작화고 기존부터 등장했던 인물들이 쌓아온 흔적들을 손쉽게 망가뜨리는 것 같아서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이렇게 작화/장르 변경할것이었으면 지우 하차시키고 영태를 등장시켰으면 거부감이 덜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THE Big-O]

전작의 사토시는 망가뜨려도 멋이 나와서 전혀 개그가 안 된다고 해서 전체적으로 너프시켰다는 이야기가 사실인듯.

[보라돌이아들]

두 작품 다 일종의 괴리감이 있다보니 그런거겠죠.
포켓몬은 전작의 XYZ의 작화가 있었고 코노스바의 경우 원작의 미소녀틱한 일러가 있다보니 비교가 되면서 괴리감이 생기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거겠죠.

[지나가던 고양이]

주인공 바꿨으면 아무도 뭐라 안했음. 차라리 지우 아들이 같은 성우로 활약하는 게 더 좋았을 듯.

[봐라될놈은된다]

주인공을 바꿨으면 시청률도 반응도 안 좋았겠죠

[맛감]

썬문 자체는 재밌게 보고 있지만 지우 작화 너프는 좀 아쉽긴 하죠. 전작의 간지폭풍 캐릭이 개그 캐릭화 되었으니 뭐

[사토 카즈마]

작화와 함께 정신연령도 무인 시절로 돌아갔죠... 무인초반보다는 나은데... 너무 어려짐...

[원더윙]

솔직히 이미 익숙한 그림체가 있는데 갑자기 확 바꿔버리니 썬문 작화가 좋든말든 욕은 나올수밖에 없음. 기존 그림체에 익숙한 사람들은 작화가 뭉게진거나 다름없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