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풀메탈 4기 나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트레인하트]

풀메탈 4기 왜 안만드냐고 불평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판매량이 적어도 애니,만화등 나오는 방법이 없는건 아닙니다.

애니제작사에서 풀메탈 4기 크라우드 펀딩같은걸 주최해서 애니제작비를 모으는겁니다.

후원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풀메탈 4기 관련 한정판 특전들을 많이 줄테고

한정판 특정이 소량이어서 나중에 가격이 올라서 비싸게 팔아서 후원한 금액을

다시 회수할수도 있을지도 모르고

난 100~200만원씩 후원해서 써서라도 풀메탈 4기를 꼭 봐야겠다. 까짓거 영화 감상 100~200번 한 셈치지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풀메탈 4기는 만들어질수 있습니다.

이건 풀메탈뿐만이 아니라 모든 마이너한 작품들의 애니화나 만화화, 앤솔러지 코믹이나 노벨,동인지등도 마찬가지군요.

동인계에서는 후원연재나 커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널리 퍼져있지만

[Asumisu Hara]

소규모 동인 레벨이면 몰라 일정 규모 이상이면 이해 관계자가 많아서 힘듭니다 스폰서가 방송국에 출판사에 한 둘이 아닌데

[트레인하트]

크라우드 펀딩은 소액 투자자들을 수백수천명 모으는 방식이죠. 기존 방식은 스폰서 회사 서너개가 거액의 제작비를 대부분 투자해주는거고

[유로링]

판권 쥐고있는 카도카와 출판사가 그걸 묵인해 줄까요?
그럴리가 없지요. ㅋㅋㅋㅋㅋㅋㅋ

[트레인하트]

카도카와 출판사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주최하면 되죠. 그리고 원작자인 가토 쇼우지 작가분의 의지가 어떠냐에 따라서 달라질수도 있고

[유로링]

크라우드펀딩이 자금지원을 원해서 하는건디 카도카와가 과연 돈이 없어서 안하는 걸까요?
까고말해서 그냥 빌게이츠가 만들면 됩니다. 하는거하고 다를게 없어요.
그리고 가토 쇼우지씨의 의향은 말 그대로 의향일 뿐입니다. 작가라고 뭐 딱히 큰 권한 가진거 아니에요.
적절한 예시가 있는데 왜 이나후네 케이지가 님이 말한 크라우드 펀딩 기껏 해놓고 로크맨이 아닌 마이티넘버9이었을까요? 본인이 로크맨 시리즈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는 충분히 밝혀놓고서도 말이죠?

[페이트・T・하라오운]

애니 제작비가 얼만지 생각합시다.

[트레인하트]

바질리스크 코우가 인법첩은 팬들에게 후원금 모아서 만들어졌습니다. 애니는 아니지만 도키메키 메모리얼3도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됬고

[메가파라스]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현실성이 별로없다. 가 될듯

[메메메메칸더]

애니만드는쪽이지만 애니 그렇게 쉽게 안만들어져요

[유앙씨]

그런게 가능하다면 화앨2CC랑 플라네타리안도 좀...

[오토시로 세이라]

웃고갑니다

[메메메메칸더]

가끔 후속작에 관한글 보면 판매량이 높으니까 2기 내줄꺼야! 라고 하는데
그런경우는 좀 드물고 대부분 프로젝트 단계에서 2기까지할지않할지 대부분 결정해요.

[S.R.랑가나단]

차라리 거부 중에 풀 메탈 패닉 팬이 있어서, 제작비 다 대줄 테니 제발 4기 좀 만들어달라고 카도카와에게 오퍼 넣는 게 현실적일지도...

[트레인하트]

거부 한명이 제작비 다 내나 팬들 수백수천명이 나눠서 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어떤 팬은 제작비후원으로 천만원씩 낼수도 있고 어떤팬은 백만원만 낼수도 있다고 치고)

[frank thomas]

트레인하트//그리고 둘 다 현실성이 없지요...;;;

[메메메메칸더]

돈으로 뚝딱 만들어 지는게 아닌데요

[S.R.랑가나단]

그 돈도 어느 정도 규모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 아닌가요?
제작 측에서 도저히 거부하기 힘든 지원이 들어간다면 꼭 안 될 것도 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물론 회사 차원에서는 추후 몇 년 간의 기획은 이미 다 잡혀있을 테니, 갑자기 다른 기획을 애니화하라고 해봐야 난감할 뿐이겠지만요.
그래도 그 몇 년 간의 기획을 변경해도 될 정도의 오퍼가 오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면에서, 팬들이 기부금을 모으는 것보다는 거부 팬 한 명이 지원하는 게 차라리 현실적이라는 의미에서 한 말입니다.
그래봐야 실제로 그런 일은 안 일어날 테니, 별 의미 없는 이야기지만요.

[S.R.랑가나단]

둘 다 비현실적인 걸 누가 모르나요.
그냥 업계 사정을 생각하면 모금 형식보다는, 수 백 억 수 천 억 정도는 쉽게 굴리는 거부들이 팬심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게 차라리 현실적일 것 같다는 의미에서 한 이야기에요.
그만큼 클라우드 펀딩이 비현실적이라는 뜻.

[타치바나 카나데]

현실성이 없어요.

클라우딩 펀딩으로 한다고 해서 거기에 충분한 자금이 모일지도 무리수고..

애니 한 쿨 만드는데 돈이 푼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1쿨 만드는 비용이면 상당히 큰 액수입니다.

게다가 애니 관련으로 종사하시는 분들이 그냥 돈만 있다고 뚝딱 만들어 지는게 아니라는건 이미 여러번 알려진 사실인 거구요.

개인적으로 풀메탈 4기는 거의 듀크뉴캠 포에버가 되가는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고,

설령 나온다 한들, 풀메탈 4기가 그렇게 대박을 치리라고 보장을 하기도 어렵지요. 시간이 상당히 흐른 셈이니까요.

아쉬운건지 어떤건지 글쓴분 의도는 모르겠지만, 지금 제시하신 의견은 그냥 이상향 정도 뿐인거 같네요.

[트레인하트]

뭐, 애니화보다 비용이 넘사벽으로 더 적은 만화나 소설이나 만화화(코믹스판)이나 앤솔러지 코믹이나 노벨도 그런 방식으로는 잘 안나오니까 아무래도 제 의견은 이상향같군요. 동인계야 커미션이나 후원연재라는 비슷한게 널리 있지만 어디까지나 아마추어들이 만드는 동인계니까 그렇고

[타치바나 카나데]

만약에 풀 메탈 펀딩했는데, 비용 문제로 아마추어 팀에서 만든다고 하면 팬들이 납득 할까요?

퀄부터 걱정할텐데?

[트레인하트]

아, 제가 말한 커미션이나 후원연재라는건 아마추어 동인계라는건 오리지널이나 2차창작물 소설,만화 팬픽이나 동인지를 말하는 겁니다. 만화나 소설도 아닌 애니를 아마추어 동인계가 만드는건 힘들죠.

[frank thomas]

일본 애니는 아닌데...혹시 영 저스티스라는 미국 애니 아십니까?

조기종영된 시리즈인데 그거 이어나갈려고 님이 말한대로 팬들이 펀딩했습니다. 팬들이 트위터로 홍보도 많이 했고, DVD같은 물품도 사면서 모금 운동했지만 실패해서 후속작 안 나왔어요...

[타치바나 카나데]

그리고 기업도 바보가 아니에요.

우리가 생각하는거 기업이 생각 못해서 안하는게 아닙니다.

손익 계산에 의해서 이윤이 남겠다 싶으면 하는거지, 그것도 이윤이 조금 남아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고, 어느정도 이윤을 남겨야 한다는 거지요.

저런거 기업이 시도해 보기 전에 사전조사 이미 던져놓고 시장 판도 분석 끝난진 오래일껄요....

그러니 안나오는 걸테고....

[레블릿드]

가끔 뭐든 하자! 해서 방법만 발견 하면 되는 줄 아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안되요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