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최근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이세계물

[천생신무]

데드 마운트 데스플레이

현대에서 이세계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이세계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거긴 하지만 주인공 입장에선 이세계라 이세계물

이세계에서 한 용사(?)와 사령술사가 싸웠고

그중 한쪽이 현대 세계로 전생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글작가가 듀라라라!, 뱀프!, 바카노! 로 유명한 나리타 료우고인데,

이 작가 작품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많은 케릭터를 등장시켜

군상극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죠.

(저 개인적으로는 저 위의 작품 중 바카노! 밖에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고

다른 작품들은 대충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는 정도.)

따라서 주인공 무쌍! 같은 건 기대하지 않는 편이 사실 좋습니다.

오히려 주인공보다 주변인물 중에 밸런스 붕괴급의 미친 강자가 많이 나오는 작가죠.

이 작품은 글작가의 전작에 비하면 오히려 이례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주인공도 강한 작품.

하긴 이 작가가 라노베 이외에도 만화의 글작가로 참여한 작품이었던

'쿠로하와 니지스케'에서도 주인공이 엄청나게 강하게 나오긴 하니까

라노베 때와는 약간 변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그림작가의 작화도 굉장히 안정적이고

글작가도 이미 라노베 작품으로 인지도가 있는 검증된 작가이다보니

취향에 맞는다면 재미있는 작품일 겁니다.

단 격주 연재 작품이라 약간 연재속도가 느립니다.

그래도 월간 연재보단 낫지만.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만큼 진행이 더디다고 느낄 수도 있구요.

사족으로 단행본 부록에선

주인공이 전생해온 후로 이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짧은 소설 단편으로 실려있습니다.

후에 두 세계간에 어떻게 연관되고 엮일지 작품 전반에 걸쳐 큰 떡밥이 될듯 합니다.

[게임중1]

글작가가 그작가였군요. 쿠로하 니지스케는 완결났죠. 그림작가 전작은 마피아 얘기던가..

[천생신무]

그림작가 전작도 글작가 나리타 료우고의 작품인 바카노! 였습니다.
라노베 원작의 1권 분량이었을 겁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화력이 많이 늘었더군요.

[kakekuma]

주인공이 마구자비로 쓸어버리는 무쌍은 아닐지라도
주인공이 밸런스브레이커는 맞습니다
자신 세계와 이곳 세계가 가치관이 확연히 다르다는 걸 인식하고 있고
힘도 점점 되찾아가고 있으며 작품현재 기점으로 쳐도 상위권 이상쯤은 됩니다

[나도건프라]

역트립물이네요

[머저리가한둘이아니군]

한 번 봐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