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정보] 지브리 [앞으로 사원 고용은 없을지도 모른다] [15]




(217787)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3766 | 댓글수 15
글쓰기
|

댓글 | 15
1
 댓글


(IP보기클릭).***.***

BEST
장사가 잘안되나보네
14.07.08 20:44

(IP보기클릭).***.***

BEST
지브리 침몰하나?
14.07.08 20:44

(IP보기클릭).***.***

BEST
사실 대부분의 일본 제작사들이 저런형태긴한데(작품만들고 제작팀해산하고 기획들어오면 다시 팀꾸리는방식) 유포터블이나 지브리같은 경우는 특이하게 작품을 끝낸 뒤에도 팀을 해산하지 않고 다음작품들까지 쭉 팀을 이어오는 방식을 취했죠. 유포터블은 아예 하청업체까지 밑에서 자기들이 관리를 하는데 이게 사실 시간도 절약되는데다 다음 작품에서도 익숙하게 일을 처리할수 있다는 점때문에 이점이 많아요. 유포터블이 tva에서 괴물같은 퀄리티를 뽑아내는 요인중 하나가 바로 이건데 그만큼 베테랑도 많은데다가 매 작품 작업때마다 흩어지지 않고 서로 똘똘 뭉칠수 있었기에 그 정도로 섬세한 퀄리티가 나오는거거든요.  지브리 또한 그 형태는 같지만 사실상 팀이라기보단 미야자키하야오의 독주 체제에 더 가깝습니다. 혼자서 각본짜고 콘티짜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는데 심지어 바람이분다 제작때는 본인이 콘티(각본) 결말 짜기도 전부터 제작을 3년동안 착수해서 제작진들중 미야자키를 제외한 그 아무도 결말도 모르고 세계관도 제대로 이해못한채 그저 일을 했다고 하더군요. 아마 현세대의 지브리 직원들 대부분이 이 시스템에 불만을 가지지 않았나하고 추측하는데... 실제로 요번 추억의 마니 제작진중에는 과거 하야오의 영화제작방식에 불만품고 스스로 회사를 나갔던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 하야오가 손을 뗀다는 소리에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후진양성에도 도움안되고 직원들도 열받긴 하지만 이런 체제 속에서 명작들이 족족 탄생했다는것도 사실 부정할수도 없는 일이지요. 결국 미야자키하야오 개인의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는걸 의미하는데, 현재 미야자키가 은퇴하고 지금까지의 지브리의 신예 감독들이 보여준 작품들을 볼때  과연 저런 제작후해산식 방식으로 2세대의 지브리가 하야오의 아성에 근접할만한 작품을 뽑아낼수 있을까하는 의문은 어느정도 든단 말이죠ㅋ 그래도 추억의 마니의 퀄리티가 미야자키도 인정할정도로 훌륭하다고 하니 그리 큰 걱정은 되지 않지만  정말 뛰어난 인재가 새로 등장하지 않는 이상 미야자키급의 경탄할만한 판타지는 이제는 보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으으
14.07.09 02:18

(IP보기클릭).***.***

BEST
큰 나무 밑엔 큰 나무가 자랄 수 없다.
14.07.09 01:16

(IP보기클릭).***.***

BEST
아이러니하게 지브리를 만든 목적이 애니메이터의 불안한 비정규직 신분 때문에 만든 건데 다시 "헤쳐모여" 하는 1980년로 돌아가는 거네. 사실상 지브리는 끝났다는거군.
14.07.08 23:21

(IP보기클릭).***.***

BEST
장사가 잘안되나보네
14.07.08 20:44

(IP보기클릭).***.***

BEST
지브리 침몰하나?
14.07.08 20:44

(IP보기클릭).***.***

지브리 이대로 무너지는건가... 안타깝네요...
14.07.08 20:44

(IP보기클릭).***.***

* 차후 지브리는 제작방식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아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제작 때처럼 영화 제작시에만 사원들을 모았다가 해산하는 식으로 변경 가능성이 크다. 하야오 혼자 북치고 장구치던 지금까지의 지브리 작품 성향상 정말 과도기라는 생각도 들지만 뭔가 비효율적인것 같은 느낌도 없지 않네요. 지브리의 그 정신나간 비쥬얼과 퀄티티도 정말 이젠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지도...
14.07.08 20:52

(IP보기클릭).***.***

쩝..지난 주 금요일에 방송해준 모노노케히메 시청률이 21.9%나 나온걸 보면(TV방영 8번째) 참 미야자키 감독이 대단하기는 대단한데..지브리 살아남으려면 빨리 뒤를 이을 인재를 양성해야하는걸 제일 잘 알고 있을 미야자키 본인이 그걸 방해하고 있으니..ㅋ
14.07.08 20:54

(IP보기클릭).***.***

미야옹께서 나가셨으니... 현실의 수순대로...
14.07.08 21:04

(IP보기클릭).***.***

안 나가고 다시 나온다고 합니다. 후배들 괴롭힘. | 14.07.08 22:30 | | |

(IP보기클릭).***.***

지브리는 이제 다음세대로 넘어갈때가 됬지.
14.07.08 22:01

(IP보기클릭).***.***

못 넘어갑니다. 미야옹이 아직도 출퇴근 합니다. | 14.07.08 22:31 | | |

(IP보기클릭).***.***

BEST
아이러니하게 지브리를 만든 목적이 애니메이터의 불안한 비정규직 신분 때문에 만든 건데 다시 "헤쳐모여" 하는 1980년로 돌아가는 거네. 사실상 지브리는 끝났다는거군.
14.07.08 23:21

(IP보기클릭).***.***

근데 저런 방식은 픽사도 지금 저런방식 아닌가요?
14.07.09 00:23

(IP보기클릭).***.***

BEST
사실 대부분의 일본 제작사들이 저런형태긴한데(작품만들고 제작팀해산하고 기획들어오면 다시 팀꾸리는방식) 유포터블이나 지브리같은 경우는 특이하게 작품을 끝낸 뒤에도 팀을 해산하지 않고 다음작품들까지 쭉 팀을 이어오는 방식을 취했죠. 유포터블은 아예 하청업체까지 밑에서 자기들이 관리를 하는데 이게 사실 시간도 절약되는데다 다음 작품에서도 익숙하게 일을 처리할수 있다는 점때문에 이점이 많아요. 유포터블이 tva에서 괴물같은 퀄리티를 뽑아내는 요인중 하나가 바로 이건데 그만큼 베테랑도 많은데다가 매 작품 작업때마다 흩어지지 않고 서로 똘똘 뭉칠수 있었기에 그 정도로 섬세한 퀄리티가 나오는거거든요.  지브리 또한 그 형태는 같지만 사실상 팀이라기보단 미야자키하야오의 독주 체제에 더 가깝습니다. 혼자서 각본짜고 콘티짜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는데 심지어 바람이분다 제작때는 본인이 콘티(각본) 결말 짜기도 전부터 제작을 3년동안 착수해서 제작진들중 미야자키를 제외한 그 아무도 결말도 모르고 세계관도 제대로 이해못한채 그저 일을 했다고 하더군요. 아마 현세대의 지브리 직원들 대부분이 이 시스템에 불만을 가지지 않았나하고 추측하는데... 실제로 요번 추억의 마니 제작진중에는 과거 하야오의 영화제작방식에 불만품고 스스로 회사를 나갔던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 하야오가 손을 뗀다는 소리에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후진양성에도 도움안되고 직원들도 열받긴 하지만 이런 체제 속에서 명작들이 족족 탄생했다는것도 사실 부정할수도 없는 일이지요. 결국 미야자키하야오 개인의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는걸 의미하는데, 현재 미야자키가 은퇴하고 지금까지의 지브리의 신예 감독들이 보여준 작품들을 볼때  과연 저런 제작후해산식 방식으로 2세대의 지브리가 하야오의 아성에 근접할만한 작품을 뽑아낼수 있을까하는 의문은 어느정도 든단 말이죠ㅋ 그래도 추억의 마니의 퀄리티가 미야자키도 인정할정도로 훌륭하다고 하니 그리 큰 걱정은 되지 않지만  정말 뛰어난 인재가 새로 등장하지 않는 이상 미야자키급의 경탄할만한 판타지는 이제는 보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으으 | 14.07.09 02:18 | | |

(IP보기클릭).***.***

스즈키 토시오 씨, 당신도 나갔다가 부르면 다시 오게나.
14.07.09 01:05

(IP보기클릭).***.***

BEST
큰 나무 밑엔 큰 나무가 자랄 수 없다.
14.07.09 01:16

(IP보기클릭).***.***

저러는거 보니 조만간 한국에서 bd판매 시작할지도 모르겠군
14.07.09 01:35

(IP보기클릭).***.***

거지같은 영화만 만들다간 거지가 될 것이네
14.07.09 02:49


1
 댓글





읽을거리
[MULTI] 아! 혼을 쏙 빼 놓으셨다, MMO가 된 '레이븐2' (39)
[게임툰] 냥팔자가 상팔자, 리틀 키티 빅 시티 (43)
[MULTI] 부실한 이야기와 좋은 전투 그리고 높은 잠재력, '명조' (56)
[XSX|S]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체험으로서의 게임이란 (88)
[게임툰] 황야에 피어난 메카의 로망, 샌드랜드 (24)
[게임툰] 레트로로 그린 잔혹동화, 리틀 구디 투 슈즈 (61)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25)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79)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1)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5)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1)


파워링크 광고 24시간 안보기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1945443 공지 [필독] 애니 정보 게시판 통합 공지사항 (29) 양웬리 35 300974 2015.12.27
2343251 정보 시다 미라이 2 213 01:23
2343250 정보 시다 미라이 2 285 01:23
2343249 정보 마이온 168 00:48
2343246 정보 루리웹-6273483688 3 545 00:36
2343236 정보 二律背反 12 878 00:00
2343235 정보 이토 시즈카 3 472 2024.06.04
2343234 정보 시다 미라이 186 2024.06.04
2343233 정보 시다 미라이 1 225 2024.06.04
2343231 정보 서브컬쳐고고학 뉴비 1 930 2024.06.04
2343229 정보 기본삭제대1 3 459 2024.06.04
2343227 정보 네오지옹 1 297 2024.06.04
2343226 정보 최전방고라니 10 2089 2024.06.04
2343225 정보 마이온 2 383 2024.06.04
2343224 정보 이토 시즈카 4 1278 2024.06.04
2343223 정보 루리웹-6273483688 2 490 2024.06.04
2343221 정보 Mermaidea 1 464 2024.06.04
2343220 정보 Mermaidea 2 675 2024.06.04
2343217 정보 베이시스트 라미 8 1424 2024.06.04
2343214 정보 로이든 444 2024.06.04
2343213 정보 오카룽 4 2745 2024.06.04
2343208 정보 이토 시즈카 3 1391 2024.06.04
2343199 정보 산양지못미최대크루즈인천입양입향 1431 2024.06.04
2343197 정보 lej2741 3 1011 2024.06.04
2343195 정보 마이온 1 323 2024.06.04
2343194 정보 최전방고라니 4 1684 2024.06.04
2343193 정보 Watanabeyou 3 1247 2024.06.04
2343192 정보 MOYASEA 19 9899 2024.06.04
2343179 정보 시다 미라이 5 1638 2024.06.04
글쓰기 126337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