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4gamer.net/games/120/G012075/20121204034/
깁니다요~ 3시간 걸림 ㅠ
재밌게 보셨으면 ㅊㅊ좀...... 헤헤 굽신굽신
'판타시스타 온라인 2'에서 충격의 신 컨텐츠가 1 월에 등장. Vita 버전의 세부 사항을 포함, 향후의 전개를 사카이 프로듀서와 키무라 디렉터에게 듬뿍 듣고 왔습니다
현재 PC판이 서비스중인 온라인 RPG '판타시스타 온라인 2'에서는, '무한의 모험', '온라인 RPG 최고봉의 액션', '궁극의 캐릭터 크리에이트'에 이은 "제4의 혁명"으로서 '경계를 넘는 RPG'를 제창, PlayStation Vita와 스마트폰에서도 서비스를 전개할 것을 PC판 서비스 시작 전부터 밝히고 있었다.
Vita판에서는 PC판과 동기화 플레이가 가능, 스마트폰판은 독립적인 게임이면서도 PC판/Vita판의 서브 디바이스로서 연동 요소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발표된 대로 Vita판 '판타시스타 온라인 2'의 출시가 2013년 2월 28일로 결정되고, 1월 중순부터는 클로즈드 β 테스트가 실시되는 것이 밝혀져, 현재 PlayStation Store에서는 클로즈드 β 테스터 모집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PC판에서는 이번 연말연시에 실시되는 대형 업데이트 제2탄 '어둠이 모이는 곳'에서, 시리즈 팬에게는 친숙한 '다크 펄스'가 등장한다.
이번에는 프로듀서 사카이 사토시 씨와 디렉터 키무라 유야 씨에게 Vita판과 스마트폰판, 그리고 PC판 'PSO2'의 미래에 대해 차분히 이야기를 듣고 왔다. 2013년 초에 업데이트되는 신 컨텐츠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기에, 꼭 끝까지 읽어주기 바란다.
4Gamer :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먼저 서비스 시작일이 결정된 PlayStation Vita판 '판타시스타 온라인 2'에 대해, 그 개요를 다시 한 번 알려주세요.
사카이 씨 :
지난번에 발표 드린 대로, 서비스 개시일은 2013년 2월 28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날에는 '판타시스타 온라인 2 스페셜 패키지'도 발매됩니다. 또한 2013년 1월 중순을 목표로 Vita판의 클로즈드 β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4Gamer :
패키지도 발매되지만, 사지 않더라도 'PSO2'을 플레이할 수 있는 거죠.
사카이 씨 :
그렇습니다. 소프트는 PlayStation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단 소프트웨어의 용량이 꽤 되고, 누구나 빠른 인터넷 접속 환경을 준비할 수있는 것은 아니니까, 패키지판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지요. 또한 매장에 진열함으로써 Vita판의 서비스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아실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4Gamer :
Vita판의 사이즈는 어느 정도의 용량이 될까요?
사카이 씨 :
대략 4GB 정도입니다. 단 PC 버전의 업데이트도 꽤 진행된 점도 있어서 Vita 카드의 용량으로는 다 담질 못했어요. 그래서 패키지를 구입하신 분들도 게임을 시작할 때는 패치를 받으시게 됩니다.
4Gamer :
다운로드판은 패치가 다 된 것이 제공되나요?
사카이 씨 :
아뇨, 다운로드판도 패키지판과 같은 것이므로, 맨 처음 패치를 받게 됩니다. 시작을 조금이라도 빨리 하고 싶은 분은 다운로드 시간적으로는 패키지판이 유리할지도 모르겠네요.
키무라 씨 :
다운로드에 걸리는 시간은 다운로드판이 압도적으로 길어져 버립니다. 서비스 개시 직후는 접속이 집중되어 다운로드에 시간이 걸리는 것도 예상되기 때문에, 약간이긴 합니다만 패키지판 쪽이 빠르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4Gamer :
패키지판은 기본적으로 특전 아이템 코드에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가가 구입 결정 요인이 될 것 같네요.
사카이 씨 :
패키지판은 프리미엄 세트 30일, FUN1000 획득 티켓 외에도 패키지판만의 코스츔과 무기 등을 입수할 수있는 아이템 코드가 동봉됩니다. '판타시스타 포터블' 시리즈를 플레이하시던 분에게는 매력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4Gamer :
특전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사카이 씨 :
코스츔 세트는 '판타시스타 포터블 2'의 종족별 디폴트 코스츔 8종 중 두 가지를 선택하여 받으시는 형태가 됩니다. 무기 세트는 이벤트 '리틀윙 그랑프리'의 참가 특전이나 다운로드 컨텐츠 등으로 인기가 있던 아이템과, 스페이스 콜로니 '클래드 6' 등을 모티브로 한, 타격/법격/사격 무기의 3종 세트입니다. 마그 진화 디바이스는 주인공 에밀리아를 모티브로 한 천사 같은 마그로 진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 외에도 캐릭터의 몸에 붙이는 스티커를 아크스 마크에서 리틀윙 마크로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크박스에서 '판타시스타 포터블'의 오프닝곡과 엔딩곡을 들을 수 있게 되는 뮤직 디스크입니다.
4Gamer :
코스츔은 8종류 전부가 아니라 그 중 2개밖에 선택할 수 없군요...
사카이 씨 :
코스츔은 일반적으로 스크래치로 얻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반드시 얻을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지요. 하지만 이 세트에서는 반드시 원하는 것을 2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2벌이라도 상당한 가치가 있으므로 이번에는 수를 제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기한 등은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 패키지판을 사더라도 얻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4Gamer :
그렇게 생각하면 확실히 좋아하는 코스츔을 얻는다는 메리트는 큰지도 모르겠네요.
덧붙여서 PC판에서도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대형 업데이트 타이밍 등으로 리뉴얼할 예정은 있습니까?
사카이 씨 :
PC판 패키지 리뉴얼도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만, 클라이언트 용량이 엄청나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지금은 그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키무라 씨 :
12월에는 클라이언트 용량이 합계 10GB 정도가 되어 버리니 DVD 디스크 1장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또한 더블레이어 DVD나 Blu-ray는 PC의 광학 드라이브가 지원하지 않는 케이스도 생각할 수 있기에 채용하는 것은 아직 어렵습니다.
4Gamer :
Vita판 서비스 개시일이 결정됐다는 것은 Vita판의 완성형은 보이기 시작했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사카이 씨 :
아마 마지막까지 조정은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대체적인 부분은 이미 완성되어 있습니다.
키무라 씨 :
현재는 10월말 정도의 버전으로 일단 픽스한 β롬에서 디버그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다만 Vita판을 오픈할 때는 당연히 PC판과 같은 내용이 아니면 안됩니다. 디버그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PC판은 점점 업데이트해 가므로 PC판에 쫓아갈 수 있도록 추가분 준비와 체크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카이 씨 :
간단히 말하면 Vita판이 나오면 '그 때의 최신판'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라는 겁니다(웃음).
4Gamer :
과연 (웃음).
Vita판은 PC판과 서버가 공통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Vita판 신규 유저가 들어와도 서버 용량에 여유는 있는 걸까요.
사카이 씨 :
Vita 릴리스의 타이밍에 서버의 용량 자체를 늘립니다. 기본적으로는 PC판의 블록은 그대로, Vita판의 블록을 추가한다는 이미지입니다.
4Gamer :
Vita판 서비스 시작으로 사람이 늘어나면, PC판의 플레이어가 입장 할 수 없게 되는 사태가 되진 않습니까?
키무라 씨 :
PC판 전용 블록은 현재와 같은 정도로 확보할 것이고, Vita판의 유저가 입장할 수 있는 블록과는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PC판을 플레이하는 분에게 영향이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PC판은 서비스 개시로부터 좀 지나서 동시접속자 수도 현재는 안정되어 있기에 인원수가 극적으로 증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4Gamer :
그럼, Vita판은 어떨까요. 모인 플레이어의 수에 따라서는 Vita판의 블록에 입장할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요.
키무라 씨 :
어느 정도의 Vita 유저 분들이 'PSO2'를 플레이해 주실지는 현 시점에서 전혀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 본심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혼잡 상황에 따라 쉽 별 블록 수를 조정하는 형태로 대응할 예정입니다만, 그걸로 대응할 수 있는 레벨을 뛰어넘는 많은 유저 분들이오신 경우에는 PC판/Vita판의 공용 블록을 일시적으로 Vita판 전용으로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Vita판에서는 새롭게 'PSO2'을 시작하시는 분도 많을 테니까, 매칭면에서 봐도 한동안은 Vita판 유저 분들끼리 플레이하기 쉬운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Vita판으로 입장할 수 있는 블록은 PC판과의 공용 블록으로 할 예정입니다.
사카이 씨 :
저희로서도 첫 시도이므로 아직 앞이 보이지 않는 부분은 있지만,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것은 크기 때문에 저희가 상정하는 이상의 숫자를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블록에 관해서는 앞으로의 클로즈드 β 테스트에서 상황을 계속 보며 최종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해 갈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Vita판과 PC판에서는 필드의 넓이와 에너미 출현수 등이 약간 다르다
4Gamer :
Vita판 'PSO2'의 게임 시스템은 PC판과 완전히 같은 건가요.
사카이 씨 :
시스템 자체는 같지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Vita라고는 해도 역시 스펙에서는 PC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있으므로, 동시에 출현하는 자코에너미의 수나 발생하는 이머전시 트라이얼 수는 PC판보다 줄어들어 있습니다.
단시간 플레이를 위해 맵을 PC 버전보다 조금 작게 해서 에너미과 만나기 쉽게 됐거나, PSE 버스트의 시간을 PC판보다 길게 하거나 하면서 조정하고 있습니다.
4Gamer :
PC판과의 동기화 플레이에서는 그 부분을 어떻게 대처하나요?
사카이 씨 :
PC판 유저도 Vita블록에서는 Vita판에 준한 사양이 적용됩니다.
4Gamer :
에너미의 출현 수가 바뀐다면 체인을 연결하는 때 등, 플레이 감각이 변하는 부분도 있을 듯하네요.
사카이 씨 :
궁극적인 효율을 추구하고자 하면 플레이 스타일도 바뀔 지 모르겠지만, 평범하게 플레이하는 분은 그렇게까지 변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정직하게 말씀드리지만, TGS 2012 때까지는, 4명까지의 멀티 플레이가 한계로, 거기에서 3배 정도 처리를 빨리 하지 않으면 12명의 멀티 파티 에리어는 실현할 수 없다는 꽤 힘든 상태였습니다.
다만 'PSO2'에서 멀티 파티 에리어는 뺄 수 없는 요소이므로, 거기를 넘어가 버리면 'PSO2'가 아니게 됩니다. 그걸 어떻게든 지키고 싶었기 때문에 에너미 동시 발생 수와 맵의 넓이, 약간의 프레임 레이트 등 희생을 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12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레벨까지 겨우 도달했습니다.
4Gamer :
과연. 필드가 약간 작거나 동시 출현하는 에너미 수가 적다는 것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퀘스트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으로도 이어지니 PC판의 플레이어라도 Vita 블록의 사양을 좋아하는 사람도 나올 것 같네요.
사카이 씨 :
1명 ~ 4명이라면 거의 변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의미에서는 플레이하기 쉽다고 느끼는 부분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4Gamer :
Vita 버전의 조작에 대해서도 아이템 숏컷 등 터치 패널을 이용하는 점 이외엔 PC판과 같은 감각으로 플레이 할 수있는 것인가요?
키무라 씨 :
Vita는 PC판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게임 패드보다 버튼이 2개 적기 때문에 조작 방법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지만, PC판을 게임 컨트롤러로 플레이하고 있는 분은 금방 익숙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4Gamer :
키 커스터마이즈는 됩니까?
키무라 씨 :
기본적으로는 준비되어 있는 몇 가지 조작방법 중에서 고르는 형태이므로 PC판 같은 풀 커스터마이즈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L버튼과 R버튼을 무슨 액션에 할당할까는 유저 분의 취향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택에 조금 폭을 갖게 했습니다.
4Gamer :
반대로 Vita 판 기준의 조작방법을 PC판 옵션에서 준비할 예정은 있습니까?
키무라 씨 :
PC판은 자유롭게 버튼 조작을 할당할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특별히 Vita판 기준 조작패턴을 준비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4Gamer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Vita판과 PC판을 모두 플레이할 경우 조작 방법이 통일되어 있는 쪽이 플레이하는 게 편해서, 준비해주시면 기쁘겠는데요.
사카이 씨 :
Vita판과 PC판 모두에서 플레이하는 분을 위해, 각각의 플랫폼에서 조작방법을 개별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옵션에서 설정할 수 있으므로 안심하시길.
4Gamer :
그리고, Vita판의 채팅은 어떤 사양으로 되어 있는 건가요?
사카이 씨 :
기본적으로는 Vita 본체의 소프트웨어 키보드를 사용하시게 됩니다. 물론, 정형문 및 오토워드도 PC판처럼 사용할 수 있고, 심볼 아트도 PC와 같은 레이어 수로 확실히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크리에이트도 PC판과 같은 감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Vita판에서는 캐릭터 크리에이트를 오프라인에서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가게에서 패키지를 구입하신 분들은 집에 도착하면 바로 게임 본편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캐릭터 크리에이트를 해 주시길(웃음).
Vita판에서는 SCE와의 콜라보로 토로와 쿠로가 등장.
파트너 카드를 받으면 PC판에서도 퀘스트에 데려갈 수 있다
4Gamer :
게임 내용은 PC판과 Vita판이 거의 같다고 합니다만, Vita판만의 요소는 있습니까?
사카이 씨 :
이 인터뷰가 게재될 때 쯤에는 발표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SCE의 토로와 쿠로가 'PSO2'에 등장합니다.
키무라 씨 :
Vita판 블록 로비에 토로와 쿠로가 있고, 거기서 클라이언트 오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더를 클리어하면 파트너 카드를 받아서 퀘스트에 함께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호감도가 일정 이상에 도달하면 마그 진화 디바이스 '토로마그', '쿠로마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간 한정이 아니라 언제든지 플레이할 수 있는 컨텐츠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토로와 쿠로의 클라이언트 오더를 받을 수 있는 것은 Vita판으로 플레이할 때 뿐입니다만, 토로와 쿠로의 파트너 카드는 PC판에서도 쓸 수 있어요.
4Gamer :
Vita판만이 아니라는 것은 의외네요. 그렇다면 고해상도 토로와 쿠로를 보고 싶어서 PC판으로도 플레이하는 사람도 나올 것 같네요.
키무라 씨 :
그렇죠. SCE도 생각이 깊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참고로 토로와 쿠로에 관해서는 SCE에 감수를 받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의 'PSO2' 시스템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래픽 표현이 있었기 때문에 전용 쉐이더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마음대로 '토로쿠로 쉐이더'라고 부르고 있습니다(웃음).
4Gamer :
그 외에 Vita판을 플레이하면 '좋은 일'이 있습니까?
사카이 씨 :
Vita판 서비스 개시 타이밍에서는 PC판보다 먼저 공개하는 스토리 퀘스트가 있습니다.
PC판에서는 스토리 퀘스트 8장 '끝의 시작'이 11월 21일부터 공개되어 있습니다만, 이 장에서는 꽤 대단한 종결방식을 취하고 있어요. Vita판 서비스가 시작되는 타이밍에서는 그 뒤의 일단락이 지어지는 곳까지는 넣고 싶었다는 게 그 계기입니다.
키무라 씨 :
다만 그 스토리 퀘스트는 제8장까지 진행하지 않으면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Vita판이라기보다는, PC판으로 8장까지 플레이를 다 하시고, 게다가 Vita판도 플레이 해주실 분을 위한 요소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클로즈드 β 테스트에서는 3G 회선에서의 접속도 시험운용되고,
PC판과의 동기 플레이도 실시 예정
4Gamer :
Vita판에서는 클로즈드 β 테스트를 1월 중순에 실시한다고 하셨습니다만, 모집에서 실시까지의 흐름은 어떻게 되어 있는 건가요?
사카이 씨 :
'판타시스타 포터블 2' 체험판에서 실시한 네트워크 시험과 비슷한 형태로, PlayStation Store를 통해 클로즈드 β 테스터에 응모하실 수 있게 됩니다.
'PSO2'에는 SEGA ID로 로그인한다는 것은 같기 때문에, Vita판에서는 다운로드하기 위한 Sony Entertainment Network 계정과 플레이하기 위한 SEGA ID의 2개가 필요합니다.
4Gamer :
PlayStation Store에서 응모 권리를 무료로 얻어 두고, 그 구입 이력이 있는 계정 중에서 추첨으로 당선 통지가 도착한다는 것이군요.
사카이 씨 :
그렇죠. 다만 이번에는 Vita판의 클로즈드 β 테스트이므로 Vita 본체에서밖에 응모할 수 없어요.
4Gamer :
아, PS3나 PSP에서 PlayStation Store에 접속해도 응모가 안되도록 되어 있군요.
키무라 씨 :
그리고 이번 클로즈드 β 테스트에서는 조금 특수한 것도 할 예정입니다.
4Gamer :
그건 어떤 것인가요?
키무라 씨 :
기본적으로는 Vita 버전의 클로즈드 β 테스트이고, Vita로 플레이하고 싶어서 응모 할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당첨자에게는 Vita판과 같은 내용의 PC판 클라이언트도 배포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Vita판과 PC판의 동기화 플레이를 클로즈드 β 테스트 단계에서 검증하고 싶은 것은 물론입니다만, 유저 분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싶은 기분도 있으므로, 흥미가 있는 분은 PC판을 포함하여 테스트에 협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4Gamer :
Vita판과 PC판 모두에서 플레이할 예정인 사람은 한발 앞서 '경계를 넘는 RPG'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군요. 클로즈드 β 테스트에서 일부러 PC판 클라이언트를 배포한다는 것은, Vita판의 클로즈드 β 테스트는 현재 서비스중인 PC판과는 다른 내용이 되나요?
사카이 씨 :
그렇습니다. 필드는 삼림과 화산, 시가지의 3개로, 퀘스트 등도 테스트용으로 한정된 것들입니다.
캐릭터 데이터는 테스트 후 삭제되지만 기간 중에 하나의 클래스를 10레벨까지 키워 주신 분은 나중에 본편에서 쓸 수 있는 특전 아이템을 선물해드릴 예정입니다.
4Gamer :
TGS 2012의 스테이지 이벤트 등에서도 화제에 올랐습니다만, 네트워크 쪽은 최종적으로 Wi-Fi만 지원하는 형태가되는 건가요? 아니면 3G 회선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까?
사카이 씨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아직 검토 중이예요. 일단 업데이트는 다운로드 용량이 크기 때문에 Wi-Fi 연결이 필수입니다. 플레이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Wi-Fi 접속이 권장이 됩니다만, 사내에서 테스트해 보니 3G 회선에서도 꽤 잘 움직여버리고 있거든요.
다만 통신 속도는 유저 분들의 환경에 따라 상당히 달라질 것이고, 보증할 수 있는 레벨일지 어떨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클로즈드 β 테스트는 3G 회선에서도 플레이 할 수있는 환경으로 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테스트에서의 시험운용에 따라서라고 할까요.
스마트폰판 '판타시스타 온라인 2 es' 연기는 라이트층도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기 위해서
4Gamer :
그러면 다음으로 스마트폰판 '판타시스타 온라인 2 es'에 대해 묻겠습니다. 이쪽은 당초 예정에서 출시가 연기됐죠.
사카이 씨 :
'es'에 관해서는 α 테스트를 실시할 정도의 단계까지는 완성되어 있었습니다만, 좀 더 퀄리티 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서, 매우 죄송하지만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4Gamer :
퀄리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된 것은 어떤 부분입니까?
사카이 씨 :
TGS 2012에서 보여드린 버전도 게임으로 나름대로 성립해 있었다고 생각하고, 유저 분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는 있었기 때문에, 게임의 내용 자체는 그다지 바꾸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서브 디바이스로서의 기능과 새로운 유저 분들이 플레이해 주시기 위한 부분이 아직 충분치 않습니다. 그 부분를 확실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한 번 리셋을 하고 다시 짜기로 했죠.
키무라 씨 :
전투 부분과 퀘스트 부분으로 말하면, TGS 2012 때의 버전보다도 퀄리티는 올라갔고, 거기만 잘라내면 보여드릴 수 있는 레벨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전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Gamer :
그랬나요.
사카이 씨 :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도, 피처폰이나 브라우저에서의 전개를 해 왔습니다만, 라이트 유저 분들에게는 허들이 높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좀 더 어떻게 하지 않으면 역시 라이트 유저 분들은 즐겨주시지 않습니다.
지금의 'es'에서는 UI나 시퀀스나 유저 프렌들리한 부분에 대해 스마트폰 타이틀로서 '이 정도는 필요하다'라는 수준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나 간단하게 하는가'라는 부분에 더 주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게임은 유행이 확확 바뀌기 때문에 사실 시기를 놓치기 전에 빨리 내고 싶은데요.
키무라 씨 :
지금은 스마트폰의 성능도 폭발적으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고, 유저 분들도 저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다운 게임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출시를 연기할 수밖에 없는 것은 저희로서도 정말 유감입니다.
4Gamer :
그럼, 'es'의 출시 시기는 언제쯤이 될 것 같나요.
사카이 씨 :
잠시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Vita판을 완성하고 나서군요.
키무라 씨 :
'es' 정식 출시 전에 테스트를 실시하게 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Vita판을 출시한 뒤에는 테스트 스케줄 등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고 싶네요.
4Gamer :
덧붙여서, iPhone은 차치하고 Android는 단말기에 따라 스펙이 제각각인데요, 대응 단말의 기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키무라 씨 :
일단 Android OS 2.3 이상을 지원하는 단말기라면 움직이도록 개발중이므로, 대응 가능한 단말기는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iPhone은 현재로서는 iPhone 4 이상이면 괜찮습니다.
부정이용자와는 단호하게 계속 싸울 것
4Gamer :
그럼 계속해서, PC판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매월 업데이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플레이어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키무라 씨 :
업데이트 내용 자체는 예정대로 구현되어는 있습니다만, 상황을 보면서 구현하려고 했던 신규 컨텐츠가 유저 분들의 요구와 동떨어져 있다던가, 마무리를 제대로 못했어요. 특히 10월의 업데이트에서는 여러분에게 폐를 끼쳐 버렸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사카이 씨 :
유저 분들이 따라와 주시고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완전히 대응하지 못한 부분도 꽤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특히 이 2개월은 죄송했다고 생각합니다.
유저 층도 헤비에 기울어져 가는 게 아닐까 하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만, 상상 이상으로 아직도 라이트 유저 분들이 플레이해 주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분들이 확실히 계속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4Gamer :
덧붙여서,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어느 정도입니까?
사카이 씨 :
요 몇 달은 안정되어서, 대체로 최대 5~6만명 전후입니다. 월 당 유니크 유저수도 30만명 정도이기 때문에, 국내 온라인 RPG로서는 최고 레벨의 높은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4Gamer :
그럼, 최근의 부정이용자 대응 상황은 어떻게 됩니까? 10월 부근에, 만 단위의 부정이용자 계정 정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사카이 씨 :
10월에 새로운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에 그 숫자가 나타나고 있는 형태지요. 계정을 정지 한 부정이용자 수로 말하면, 11월은 약 8만으로 꽤 늘어나 있습니다.
4Gamer :
부정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최근입니까?
키무라 씨 :
9 월 업데이트를 경계로 늘어났어요. 10월말 정도가 피크로, 실제로 그것이 서버의 부하에도 이어져 버렸습니다.
저희도 부정이용자 대책으로 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우선은 평범하게 플레이하고 계신 유저 분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10월말부터 11월에 걸쳐 서버 부하 대책을 우선하여 원래 계획을 앞당겨 대응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12월 5일 업데이트에서는 맵이 무거워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부정이용자를 제로로는 만들지 못했고, 새로운 부정 계정도 날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더욱 대응을 진행시켜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는 단호히 해 가겠습니다.
사카이 씨 :
지금까지는 지금만큼 부정이용자가 범람하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만, 최근에는 정말 많아졌어요. 액션성이 강한 게임인만큼 아무래도 일부 처리를 클라이언트형으로 할 수밖에 없는데, 그 부분을 악용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유저 분께는 'GM을 순회시켜라'라는 의견도 받습니다만, 'PSO2'에는 10쉽으로 블록이 500개 이상 있습니다. 각 블록에서 수주되는 퀘스트 수를 생각하면 GM에게 모든 블록을 순회시킨다는 것은 정직하게 말해 현실적이지 않지요. 그래서 결국은 탐지 시스템을 준비하는 편이 효율이 좋다, 라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4Gamer :
처벌 대상은 RMT(현질)업자와 그것을 이용한 플레이어가 메인인 것입니까?
키무라 씨 :
지금은 업체를 비롯한 부정액세스 대책이 메인입니다. 업체의 '사냥'에 편승한 사람에 관해서는 그레이 존이라는 점도 있어서 고지·주의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정지까지는 이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 다시 감지되면 대처해야만 하게 되어 버립니다.
4Gamer :
일반 플레이어는 잘못된 계정 박탈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키무라 씨 :
업자에게 힌트를 주어 버리게 되므로 자세히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평범하게 플레이하고 있는 한 괜찮습니다. 그 점은 안심하십시오.
드디어 등장하는 다크 펄스는 레이드 보스. 클래스레벨 1부터 참가 가능
4Gamer :
"이번 겨울"에 대형 업데이트 제2탄 '어둠이 모이는 곳'이 구현됩니다만, 이번 연말 연시에 걸쳐 어떤 움직임이 있는 것입니까?
키무라 씨 :
'어둠이 모이는 곳'에서는 12월 초순부터 여러 번으로 나누어 컨텐츠를 순차적으로 구현해 갑니다만, 12월 5일 업데이트에서는 무기의 잠재능력 해방이 들어갑니다. 일부 무기를 +10까지 키우면 잠재능력을 해방하여 무기 특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능력 개방을하면 +값은 한번 제로로 돌아가기 때문에, 거기에서 또 강화해 가게 됩니다.
어느 쪽이냐고 하면, 모든 사람이 즐긴다기보다는 일부 강화에 몰두하는 타입의 분들을 지향한 요소이므로 관심있는 분은 꼭 노력해 주시길.
그리고 12월 12일에는 드디어 다크 펄스가 구현됩니다.
4Gamer :
드디어 나오네요.
키무라 씨 :
'PSO2'의 다크 펄스는 행성 규모의 초 거대 에너미로, '펄스 암'이라고 불리는 팔 모양을 한 다커 입자가 모여 합체한 모습이라는 설정입니다. 뭐, 입자라고는 해도 하나하나가 4~5미터 정도는 됩니다만(웃음).
행성 규모의 다크 펄스와는 그대로 싸울 수 없기 때문에, 먼저 펄스 암과 싸워 그 수를 줄이고 작아진 본체인 '다크 펄스 엘더'와 싸워 쓰러뜨리는 2단계의 퀘스트로 되어 있습니다.
4Gamer :
펄스 암을 쓰러뜨리면 다크 펄스 엘더와 싸울 수 있습니까?
키무라 씨 :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지금까지의 보스 에너미와는 달리, 아크스 전원이 일치단결해서 다크 펄스를 쓰러뜨리는 형태가 됩니다.
다크 펄스는 긴급 퀘스트에서 등장합니다만, 그 때는 펄스 암과 12명이서 싸우게 됩니다. 이미지적으로는 빅버더처럼 보스전만 있는 느낌이군요. 제한시간은 30분으로, 그동안 펄스 암을 일정 수 이상 쓰러뜨리지 않으면, 다크 펄스 엘더와 싸울 수 있는 퀘스트는 출현하지 않습니다.
쓰러뜨린 펄스 암 수는 쉽 단위로 카운트되므로 같은 쉽 유저 분들끼리 협력하지 않으면 쓰러뜨릴 수 없어요.
4Gamer :
이른바 레이드 보스 같은 취급이군요.
사카이 씨 :
이전부터 'PSO2'에서도 '판타시스타 유니버스'의 맥시멈 어택 같은 다인수 참가형 퀘스트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다크 펄스에서 드디어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키무라 씨 :
다크 펄스 출현시에는 '다크 펄스가 접근하고 있습니다!'라는 아나운스가 들어가는 등, 로비의 연출도 지금까지의 긴급 퀘스트와는 약간 다른 취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긴급 퀘스트 발생 중에는 5분에 1회 정도 '토벌률은 몇 %입니다'라는 게임 내 메시지가 나오니까 기분도 고조되지 않을까요.
4Gamer :
다크 펄스에 도전하는 퀘스트에 클래스레벨 제한 등은 있습니까?
키무라 씨 :
퀘스트는 각 난이도를 준비하고 있어서 노멀이라면 클래스레벨 1인 분이라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크 펄스의 레벨은 노멀이라도 20정도 되므로 클래스레벨이 낮으면 엄청나게 고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4Gamer :
다인수 참가형 컨텐츠에서는, 예를 들어 제한 시간의 절반이 경과한 때 토벌률이 50%에 도달하지 않으면 자기 혼자 노력해도 어쩔 수 없다고 포기 무드가 감돌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만.
키무라 씨 :
펄스 암 토벌 카운트는 퀘스트의 난이도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당연히 난이도가 높은 쪽이 카운트가 늘어나기 쉬우므로, 베리하드에서 도전해 주시면 본체 전투에 도달하기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4Gamer :
과연. 달성율의 증가가 나쁘면, 도전 퀘스트의 난이도를 올리면 되는 거군요.
키무라 씨 :
난이도 설정은 그렇게 힘들게 하지 않았고, 대부분은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당초 유저 여러분은 저희의 예측을 크게 뛰어넘는 일이 많으니까요(웃음).
4Gamer :
긴급 퀘스트라는 것은 발생 시간이 제각각인데요, 심야나 이른 아침 같이 동시접속자 수가 적은 시간대에 플레이하고 있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키무라 씨 :
긴급 퀘스트의 목표치는 발생했을 때의 쉽 인원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사람이 적은 시간에 발생한 경우 피크 타임보다 목표치가 낮아집니다. 시간대에 따라 불리한 상황이 되지는 않으므로 안심하십시오.
강력한 플레이어의 클론이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전혀 새로운 타입의 컨텐츠가 1월에 등장
4Gamer :
연말연시에 대응한 이벤트 등은 준비되어 있습니까?
키무라 씨 :
12월 26일에 올해 마지막 업데이트가 있어서 설날에 연관된 AC 스크래치가 구현됩니다. 설날 사양의 로비도 준비하고 있는데, 전환은 12월 31일 23시 59분입니다. 새해가 된 순간에 실시간으로 로비가 설날 사양으로 바뀌기 때문에, 꼭 섣달 그믐은 로비에서 맞이하세요(웃음).
사카이 씨 :
커다란 도리이가 나오는데 꽤 놀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해에도 여러가지 새로운 것을 할 예정입니다.
키무라 씨 :
'어둠이 모이는 곳' 마지막 업데이트는 2013년 1월 9일에 구현 예정입니다만, 그 타이밍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4Gamer :
어떤 시스템입니까?
키무라 씨 :
아직 정식명칭은 정하지 않았습니다만, '잡힌 아크스의 클론이 다커에 의해 만들어져 버린다'라는 특수한 시스템이 들어갑니다.
개발에서는 '탈출 퀘스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만, 플레이하면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플레이어가 갑자기 다커의 둥지 같은 곳에 강제로 날아가 버립니다. 거기에서 탈출하는 것이 퀘스트의 목적이 된다는 보통과는 반대의 시츄에이션이 발생합니다.
4Gamer :
보통은 플레이어측에서 공격해 나가는 것이니까요.
키무라 씨 :
게다가 일반 퀘스트와 달리 캠프 쉽은 사용할 수 없어요. 탈출하려면 클리어하거나 포기하고 로비에 돌아갈 수밖에 없는.
그리고 클리어하면 일단 퀘스트는 끝납니다만, 클리어한 데이터가 다커에 의해 기록되어 그 아크스 멤버의 클론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클론이 적으로 습격해 오게 되죠. 이것을 개발에서는 '클론 아크스'나 '아크스의 모방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4Gamer :
그건 매우 흥미롭네요. 어떤 상황에서 탈출 퀘스트가 발생합니까?
키무라 씨 :
아직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습니다만, 다커의 목적은 우수한 아크스 멤버의 카피를 만드는 것이므로 "우수"한 플레이를 하고 있는 분이 우선적으로 납치될 것입니다.
사카이 씨 :
덧붙여서 클론에는 기초가 된 아크스 멤버의 이름과 칭호가 그대로 표시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 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지 않을까요. '어제부터 ○○라는 놈이 이머전시 트라이얼에 나오는데, 그 녀석 엄청 강해!' 처럼(웃음).
키무라 씨 :
외형은 물론, 스킬과 포톤 아츠도 탈출 퀘스트로 끌려갔을 때의 상태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강한 유저 분들일수록 위협이 되는 거지요. 참고로 오토 워드도 반영됩니다.
4Gamer :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AI 캐릭터로 퀘스트에 데려갈 수 있는 프렌드 파트너의 시스템을 잘 전용한 듯한 느낌 이군요.
덧붙여서, 자신의 클론 아크스가 출현하고 있는지 어떤지를 알 방법은 다른 플레이어에게 소문으로 들을 수밖에 없습니까.
키무라 씨 :
클론은 몇 명이나 등록되므로 출현은 랜덤이기는 합니다만, 클론 아크스에 등록되어 있는 분은 자신의 클론과 만나기 쉽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어한 트라이얼이므로 클리어하면 포톤 스피어를 받을 수 있는데, 자신의 클론을 쓰러뜨리면 보다 많은 포톤 스피어를 입수할 수 있다는 보너스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자기 자신을 쓰러 뜨린 칭호"같은 것이죠.
저희들도 테스트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플레이어의 클론은 엄청나게 강해서 쓰러뜨리는 건 상당히 어렵군요. 평소에는 다커나 원생생물을 마구 유린하고 있습니다만, 그들의 마음을 조금 이해했습니다(웃음).
사카이 씨 :
컨셉은 '죽음보다도 무서운 것이 있다'입니다. 처음에는 페널티 등도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납치된 사람이 이래저래 기뻐할 것 같이 되었습니다(웃음). 'PSO2'를 기획하고 있던 때부터 이런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드디어 실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키무라 씨 :
직접 PvP는 없습니다만,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같은 것을 간접적으로 실현하는 듯한 느낌이죠. 별로 다른 게임에는 없는 요소 아닐까요.
'어둠이 모이는 곳'에서는 다크 펄스가 나오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1월도 클론 아크스의 시스템을 구현하고, Vita 버전의 클로즈드 β 테스트가 있고, 꽤 많은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4Gamer :
그럼 마지막으로, 독자를 향한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키무라 씨 :
2013년 2월 Vita판 출시까지 PC판에서는 쉴틈없이 업데이트를 계속합니다. 물론 Vita판 출시 이후에도 계속 업데이트를 해 갈 것이므로, 앞으로도 'PSO2'에 기대 부탁드립니다.
사카이 씨 :
우선 10월은 여러가지 불편을 드려 유저 여러분들께 대단히 죄송했다고 생각합니다.
12월 업데이트에서는 다크 펄스도 들어가며, 새로운 전개가 가득합니다. 쉬고 계시던 분들도 이 기회에 꼭 참가해 주시면 또 즐기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둠이 모이는 곳'의 업데이트가 모두 들어가면 저희가 처음에 생각하고 있던 'PSO2'의 형태가 완성되므로, 거기에서 또 Vita판을 향해 새로운 스타트를 끊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PC판으로 열심히 플레이하시고 있는 분과 Vita에서 들어온 신규 분이 융합하여 어떤 세계가 펼쳐질 지 지금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판은 연기되어 버렸습니다만, '경계를 넘는 RPG'라는 저희의 목표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해 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꼭 'PSO2'의 전개를 기대해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4Gamer :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