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상누각 입니다.
오늘은 지난 8/15(금) 광복절에 방문한 'ㄹㄹㅋㅍ' 방문기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ㄹㄹㅋㅍ'를 가보셨던 분들이라면, 다 아는 길이죠?
4호선 명동역에서 하차, 3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3~4분 정도 오르막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오랜만의 명동이라 한 컷 더..
작일 날씨는 하늘이 장난이라도 치는지, 소나기가 왔다가 안왔다가를 반복하더군요.
"우산 살까..?" 하다가 결국에는 안샀습니다만, 다행히 비는 잠깐 내린 이후로 더 오지는 않았습니다.
'ㄹㄹㅋㅍ', 정말 오랜만에 와봅니다.
상당한 텀을 두고 방문해서 그런지, 제 기억 속 모습과는 세부적인 부분들이 살짝 다르더군요.
제 기억 속 'ㄹㄹㅋㅍ'도 양쪽 부분에 다양한 뽑기 기계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빈 기계들이 보였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빈 기계 없이 바깥부터 안쪽까지 꽉 들어차 있었네요.
'ㄹㄹㅋㅍ'의 상징 중 하나죠? '냐루비' 입니다.
원래는 우측 하단에 현수막? 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언제 추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기억 속 'ㄹㄹㅋㅍ' 테이크아웃은 현수막이 있는 왼쪽이 입구, 문이 열려있는 오른쪽이 출구로 기억하는데 입출구가 하나로 통일되었더군요.
핸드폰을 바꾸든가 해야지 원..
오랫동안 똑같은 핸드폰을 사용하다 보니까 줌을 당기면 디테일적인 요소들이 최신 핸드폰들에 비해 많이 떨어져서 아쉽네요.
우측에 위치했던 입간판, 이게 예전에도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구석에 뭔가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아마 이 입간판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하라는 커피는 주문 안하고..
굉장히 오랜만에 오니까 반가워서 냐루비 존에서 다양하게 찍었습니다.
입성!
다행히도(?) 테이크아웃 존의 내부는 제 기억 속 모습과 큰 변화없이 'ㄹㄹㅋㅍ' 테이크아웃 존 모습 그대로여서 좋았습니다.
앞의 분이 주문하시는 동안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
자세히 보면 보드에 재밌는 것들이 많이 적혀있더군요.
집에 오고 나서야 생각난 포스트잇..
오랜만에 방문하는건데 기념으로 한 장 적을걸 그랬네요, 지금 생각하면 못 적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모델이 3D 모델이던데, 제가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는 냐루비가 2D 모델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움직임이 매우 부드러웠는데, 기술이 놀랍더군요.
그리고 변하지 않은 '주문 타임!', "맛있어져라, 야옹 야옹~"이였나..주문(?)에 관해서는 변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뒤에 대기하시던 분들이 주문 유경험자(?) 분들이셔서 나름 기운도 받고, 외쳤습니다.
주문 외우기 좋았쓰!
제가 주문한건 '루리웹 회원 커피 쿠폰'으로 주문한 게이샤와 '로제타 에이드' 입니다.
커피 쿠폰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몰라서, 냐루비께 여쭤보니까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카메라 위치를 못 찾아서 처음에 마이크 밑 쪽에 휴대폰을 가져갔지만요...
게이샤는 상상 그 이상의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 잔 구입해서 마시고 싶었어요.
로제타 에이드도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색도 예쁘고 맛도 취향저격 당했어요.
'로제타 에이드'를 주문하고 받은 '로제타님 포토카드'
일이 바빠서 방송을 자주 시청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방송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자기 주장도 강하셨고요..(?)
안쪽에도 이것저것 많이 추가가 된 모습이었습니다.
짧게나마 시간을 내서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둘러보면서 제 기억 속 ㄹㄹㅋㅍ와 지금의 ㄹㄹㅋㅍ는 어떻게 다른지도 생각을 해봅니다.
구석에도 이것저것 많이 추가되었더군요.
시간만 많았다면 더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는데, 시간도 시간이고 추가 일정도 있기에 더 자세히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ㄹㄹㅋㅍ의 마스코트 냐루비의 등신대
간간히 이런 등신대가 있으면,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등신대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고 말이죠.
[종합후기]
갤러리를 확인해보니 ㄹㄹㅋㅍ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게 24년 12월이더군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 때쯤 일정이 있어서 그때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서울에 왔었습니다.
갤러리 사진과 작일 방문 사진을 비교해보니, 의외로 많은 곳이 변화했더군요.
서울에 거주하지도 않고, 일정도 이래저래 쌓여있는 처지라 ㄹㄹㅋㅍ 방문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게시물이나, 쇼츠 등을 통하여 대리만족을 하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방문한게 감회가 새롭네요.
ㄹㄹㅋㅍ의 마스코트인 '냐루비' 역시 많은 부분이 변화해 있었습니다.
모델이 2D에서 3D로 전환됨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말이죠.
'치지직' 팔로우는 해놓았습니다만, 막상 시청하려면 바깥이라 요일마다 담당하시는 분이 다르다는 사실만 압니다.
요일을 담당하는 냐루비의 별명(?)도 잘 모르는 편이기에 괜히 클리어 파일 요청했다가 난감해 하실까봐 요청을 드리지 않았네요.
막상 집에 와서 글을 작성하다 보니, "그래도 기념인데 하나 부탁 드릴걸.."하는 후회감과 아쉬움이 밀려 들기는 합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될 때는 파일 요청을 꼭 드려야겠어요...
이번 방문은 앞의 일정이 생각보다 늦게 끝나서, 마감 시간 가까이 되었을 때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드립존'에 방문해서 커피를 마시지 못한 아쉬움 역시 존재하네요.
24년도에 방문했을 때 마셨던 드립커피를 정말 맛있게 마셨는데 아쉽습니다.
제가 바리스타 1, 2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때 나누었던 담소가 좋았었는데 말이죠.
24년도 12월에 처음으로 방문하고, 반년도 더 지난 시간이 흐르고 다시 방문한 ㄹㄹㅋㅍ.
다시 방문해서 좋았지만, 못한 것들 또한 존재하여서 아쉬운 2회차 방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다음에 이루어질 3회차 방문을 위한 준비 과정이겠죠.
3회차 방문이 언제될지, 무슨 요일에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ㄹㄹㅋㅍ에 대한 제 바램은 하나 입니다.
앞으로도 맛있는 커피를 내려주세요, 감사합니다.
ㄹㄹㅋㅍ, 3회차 방문 때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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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등신대가 오래 보관하면 접착력이 감소되는 문제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래도 ㄹㄹㅋㅍ 등신대는 못 참을 것 같습니다. | 25.08.19 2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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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 만큼 그동안 ㄹㄹㅋㅍ를 거쳐가신(?) 냐루비 분들이 많기에 어색함이 먼저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다음 3회차 방문 때는 간단하게 이야기도 하면서 클리어 파일을 부탁드려보겠습니다! | 25.08.19 2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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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후회하는 부분 중 하나 입니다.. 그래서 다음 방문 때에는 꼭 클리어 파일을 주문하려고 합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다른 분들의 클리어 파일 사진들을 보니까 상당히 탐나더군요.. 3회차에는 꼭 요청 드려야겠습니다. | 25.08.19 23: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