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폴아웃4) 회차 거듭할수록 결국 인스티튜트 엔딩보게되더라

[(𐐫ㆍ𐐃)]

사실상 미닛맨 단독으로는 뭘 제대로 하기 힘들어

이전 미닛맨도 대장이 통수맞다 뿔뿔히 흩어졌었고

브라더후드가 주도하는 질서에는

폭력과 독재가 뒤따르고

레일로드가 제시하는 미래는 희망도 이유도 없고

결국 인스티튜트인데

얘네가 하도 지은죄가 많고

내 아들 훔쳐가고 마누라 죽인거 생각하면

마음같아선 죽여버리고 싶지만

다른애들관 다르게

내가 당장 보스에 올라 조직을 바꿔버릴수도 있고

다른 팩션을 선택할경우 무조건 파괴시켜야하니

얘네가 지하에서 이룩한

그 200년 세월동안의 켜켜이쌓인 과학기술을

모조리 사라진다고 하면

얘네 말고 내 선택으로

이 커먼웰스를 바꿀수있는쪽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회차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인스티튜트쪽으로 어쩔수없이 가게되더라

그리고 인스티튜트루트는 미닛맨이랑 공조도 가능한걸

내가 미닛맨 장군인상태로 인스티튜트 보스도 가능하니

[루리웹-9150634494]

인스티튜트 컨셉으로 걔들 장비와 무기만 써서 엔딩봤는데 200년 동안 가지고 있던 기술치고 너무 약함...힘들어 죽는 줄

[(𐐫ㆍ𐐃)]

그러니까 바깥활동을 의도적으로 강하게만든
추격자나 켈로그한테 시켰지 ㅋㅋㅋ

뭐 그렇지만 추적자 옷이랑 신스아머가
오리지널 본편기준으론 최상위티어 방어구긴하자너

[루리웹-9150634494]

좋은 방어구였나...?
근데 신스아머는 외부에서 구하는거나 본부 안쪽 상점에서 사는거나 다 지저분하게 생겨가지고 깨끗한거 구하기 더럽게 힘듬.
방탄직조도 레일로드 꺼라서 죄다 죽여서 얻지도 못하고. 그래도 레일로드 문답무용으로 다 죽이고 다녀서 좋았음

[아옭옭옭]

사실 어느 정도는 인스티튜트 엔딩이 의도된 정사라는 느낌도 드는게
결국 주인공의 주요 서사 대부분이 자연스럽게 인스티튜트와 엮이게 되더라

[맥워리어]

난 브라더후드 쪽으로 갔음
아무래도 파워아머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ㅇㅇ

[(𐐫ㆍ𐐃)]

브라더후드는 몇번 걔네루트로 깨긴했는데
정착지를 징발용 식민지로 만드는거에 거부감이
확 들어서 별로더라고

얘네가 지배하면 결국 군벌이나 다를바없어져서

그리고 그 거대로봇도 지들한텐 최첨단무기인데
인스티튜트 입장에선 콧방귀나 뀔만한
싸구려라고 하는것도 있었고

[맥워리어]

인스티튜트 무기는 너무 크고 파워아머는 없고
주력으로 미는기술이 신스쪽이라고 생각돼서
내가 너무 파워아머를 좋아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