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메인퀘스트에서 파써낙스의 임팩트가 워낙 크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파써낙스는 '최초로' 용언을 인간에게 알려준 역할을 한적이 없다.
이걸 어떻게 아냐고?
스카이림의 건국과정을 다룬 일대기 <귀환의 노래>의 2권에 스노우 엘프들을 피해 아트모라로 돌아온 이스그라모어가 모집한 500인의 컴패니언들 중에 유명해진 사람들을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아트모라 인들 중에 "Urlach, 불을 내쉬는자"[Urlach (Who Breathed Fire)] 라는 아트모라 인이 있기 때문.
짐작이 가겠지만 불을 내쉬는 자라는 대목은 Yol 포효를 뜻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인 화염마법이라면 breathed란 묘사를 쓸 이유가 없기 때문.
그리고 당연하게도 '스카이림 건국을 위해 모인' 500인의 컴패니언들 중에 포효구사자가 있다는 것은,
결국 스카이림이 세워지고 벌어진 드래곤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이미 노드(아트모라인)들은 도바킨 처럼 포효를 구사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파써낙스가 용언을 가르쳐주기 한참 전, 심지어 이스그라모어가 스카이림에 오기도 전에 아트모라에 용언을 이미 구사하는 인간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사실 엄밀히 메인퀘스트 대사를 따져보면 파써낙스는 자기가 처음으로 가르친 노드 3인방에 대해 설명해줬을 뿐이지, 명확하게 노드들에게 포효를 처음 가르쳐줬다는 말을 한적이 없다.
파써낙스가 노드들에게 포효를 처음 가르쳐줬다고 말하는 사람은 나이가 많긴 하지만 엄연히 현대인인 안기어 밖에 없다. 즉, 엄밀히 사료를 교차검증해보면 용언을 파써낙스가 가르쳐줬다는 말은 신빙성이 떨어지는 현대인 1명의 증언 밖에 없는셈.
모든 단서를 종합해보면 파써낙스의 역할은 '최초로' 용언을 가르쳐준게 아니라, 드래곤 교단에 대항하는 인간들에게 용언을 전수해준 것이다라고 봐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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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까 스카이림에 담긴 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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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베네스다안에서는 로어마스터라고 엘더스크롤 시리즈 전체 통틀어서 스토리 다 책임지는 직책도 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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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요소 하나하나가 베데스다 게임이 타격감 비롯해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은 있어도 자유도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느낌을 받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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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드래곤 교단의 소속들이 이전부터 용언을 사용했겠지. 드래곤 교단은 네데가 탐리엘에 정착하기 전 아트모라 시절에도 존재했고 이스그래모어도 드래곤 교단의 일원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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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근데 완성도가 떨어져서 가끔 로어인지 개발 덜한 건지 버그인 건지 헷갈리는 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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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 놈들은 일부러 상반되는 내용의 책이나 증거를 일부러 심어서 한가지 사건에대해서 상반된 해석을하게만들어 교차검증까지 유도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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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용언은 드래곤 숭배자들만 사용한거임, 반란군에게 용언을 알려준게 파써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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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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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용언 쓰는 건 가르침의 문제가 아니라 키나래스의 축복으로 알고 있음 키나레스 축복 이후 인간은 용언 잠재력을 얻었고 파써낙스같은 스승들은 그걸 다 빨리, 더 쉽게 깨우치게 할수 있지만 맨땅의 해당으로도 못할 건 없는거지 더 오래걸리고 힘들긴하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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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저렇게 해놔야 나중에 아무거나 막 넣어도 설정충돌 안 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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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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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까 스카이림에 담긴 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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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베네스다안에서는 로어마스터라고 엘더스크롤 시리즈 전체 통틀어서 스토리 다 책임지는 직책도 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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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드래곤 교단의 소속들이 이전부터 용언을 사용했겠지. 드래곤 교단은 네데가 탐리엘에 정착하기 전 아트모라 시절에도 존재했고 이스그래모어도 드래곤 교단의 일원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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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요소 하나하나가 베데스다 게임이 타격감 비롯해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은 있어도 자유도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느낌을 받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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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콧물
ㅋㅋ 근데 완성도가 떨어져서 가끔 로어인지 개발 덜한 건지 버그인 건지 헷갈리는 것도 있음 | 22.02.13 0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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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헬름
ㄴㄴ 용언은 드래곤 숭배자들만 사용한거임, 반란군에게 용언을 알려준게 파써낙스. | 22.02.13 0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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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 놈들은 일부러 상반되는 내용의 책이나 증거를 일부러 심어서 한가지 사건에대해서 상반된 해석을하게만들어 교차검증까지 유도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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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저렇게 해놔야 나중에 아무거나 막 넣어도 설정충돌 안 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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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용언 쓰는 건 가르침의 문제가 아니라 키나래스의 축복으로 알고 있음 키나레스 축복 이후 인간은 용언 잠재력을 얻었고 파써낙스같은 스승들은 그걸 다 빨리, 더 쉽게 깨우치게 할수 있지만 맨땅의 해당으로도 못할 건 없는거지 더 오래걸리고 힘들긴하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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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그러하듯 유저간에 게임 내용을 토대로 최대한 말이 되게 이론을 짜는거에 불과하고 | 22.02.13 11:0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