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
너는 95살의 움직이기조차 힘든
죽을날을 기다리는 노인이다.
넌 평생을 한 공장에서 페인트칠을 하던 사람이다
의료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죽기직전의 노화되고 망가진 너의 몸 95프로가
기계로 대체되었다.
남은건 팔 한쪽과 심장 그리고 30프로의 생체 뇌.
하지만 머지않아 그것도 노화를 버티지못하여
수술을 했고 모두 생체기계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너의 자의식은 태어날때와 변한것이없다
이제 너는 사람인가 로봇인가.
사람이라면 왜 사람의 신체를 가지고 있지않는가
그렇다면 너의 개인 컴퓨터의 Ai도 사람인가
로봇이라면 너에게 인권을 부여해야하는가
너는 다시 페인트공장에 근무를 하게되었지만
바뀐 기계몸은 어마어마한 업무능률을 보였다
초기에 너의동료는 너를 축하하며 환영했지만
지치지않고 순식간에 동료들의 일까지해버리며
높은 보수를 가져가는 너에게 위기의식을 갖기시작한다.
인간이 낼 수있는 업무효율과
기계몸이 낼 수있는 업무효율은 다르다
고용주는 너의 급여를 인간과 똑같이 주어야하는가
노조의 불만은 결국 너를 퇴직시킨다.
너와같은 기계인간들은 이미 많아졌다.
인간은 그들의 생존권을 위해 동맹을했고
너희 기계인간을 고용하지않거나
같은급여지만 더 많은 업무를 분담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는 명백한 차별이다
너는 비록 기계지만 인간의 자의식이있는 존재이다
너는 뜻을모아 비슷한 기계인간들을 규집
연합을 했고 하나의 작은 국가를 탄생시킨다
곧 제조 생산 개발 경제 각 분야에서
높은업무효율로 기존 인간의 통제로부터 벗어났고
이제 오히려 인간국가들은 너희의 값싸고 질좋은 상품이 필요하며 너희의 경제에 깊숙히 연관되었다
너는 기계연합국의 수장이다
오늘 인간동맹국의 대표가
너희 기계인간은 사람의 탈을 쓴 물건일뿐이라며
기계 국가들과의 전면적인 무역철회와
그들의 생존을 위해 공격을 감행하기로했다.
이렇게 인간과 기계인간은 나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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