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 영화에서, 인간 서사는 필연적으로 들어간다.
일단 첫째로 최소한의 스토리 전개를 위해 인간이 설명을 해 줘야 하며
둘째로 괴수들만으로 상영 시간을 꽉 채우면 제작비가 터져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괴수물에서 사람들이 원하는건 개쩌는 괴수 씬이고,
가장 극혐하는건 짜증나는 인간 씬임.
전작 킹 오브 몬스터의 인간 서사는 최악이었다.
그렇다면 이번 영화는 어떨까?
이 캐릭을 예시로 들 수 있겠다.
이 양반의 이름은 '렌 세리자와'
ㅇㅇ 전작에서 장렬하게 죽은 세리자와 박사의 핏줄이다. 몬스터버스 전체를 관통하는 인물의 아들인 것.
심지어 이 메카 고질라를 개발하는 장본인이다.
즉 흑막에 가까운 세계관 희대의 떡밥 그 자체인 인물인데...
얘가 뭐 때문에 저러는지 설명이 안 나온다.
심지어 메카고질라 기동하자마자 걍 죽는다.
ㅇㅇ 그냥 엑스트라처럼 죽음.
......
메카고질라를 만든 메인 빌런의 행적도 비슷하다.
왜 제작했는가? 어떻게 저렇게 쎈 놈을 만들었나? 만들어서 뭘 하려 한 건가?
대충 설명하는 시늉 하다가 죽는다. 작중인물도 '얘가 무슨 말 할지 궁금했는데' 라고 메타 발언을 던질 정도.
통상적인 영화 시리즈에서, 이런 떡밥덩어리를 허망하게 쫑내는건 쌍욕먹기 딱 좋은 짓임.
그런데 이 영화는 괴수물이다.
그것도 전작에서 인간 때문에 영화 전체를 조진 작품의 후속작이고
그러니까 감독은 말하는거지.
"님들 얘 사연하고 감성팔이 딱히 듣고싶지 않죠?"
"솔까 우리 인간 파트 지루하잖아요"
"그러니까 그건 후딱 넘기고 개쩌는 괴수 배틀 분량 꽉 채워서 보여줄게요ㅎㅎ"
개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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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수중전들어가서 쳐발림 2차전 템빨로 잠깐 선빵햇다가 고질라빡돌아서 쳐맞고 빈사상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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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읁 아직 풋내기라서 고질라하고 비빌정도 밖에 안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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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퍼 기동률은 제대로 된 기동으로 안 칩니다 암튼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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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정말 멋진 리뷰야 미국에선 5일 후에 풀리지만 벌써부터 심장박동 수가 120bpm을 넘어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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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가 1차전 2차전 모두 이김. | 21.03.25 18: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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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읁 아직 풋내기라서 고질라하고 비빌정도 밖에 안됐음 | 21.03.25 18: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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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수중전들어가서 쳐발림 2차전 템빨로 잠깐 선빵햇다가 고질라빡돌아서 쳐맞고 빈사상태됨 | 21.03.25 18: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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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퍼 기동률은 제대로 된 기동으로 안 칩니다 암튼 그런거임 | 21.03.25 18: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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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정말 멋진 리뷰야 미국에선 5일 후에 풀리지만 벌써부터 심장박동 수가 120bpm을 넘어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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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콩 각본가가 킹오몬 각본팀 연임이었던거 생각하면 대체 뭘 해야 주역 조연들까지 통편을 시켜야될정도로 혼파망인거냐고... | 23.07.28 00:2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