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졸라 망한 것 같음.
면접관은 세명이었고
나 포함 5명이서 면접을 보는거였음.
면접관이 질문 하나씩 했음
첫 번 째 질문은
도서관 사서보조로서의 각오와 자신의 강점을 말해보라 했음.
각오는
독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
독서 인구가 줄어드는 이유 중의 하나가
책값이 비싸다고 한다.
근데 막상 무료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도서관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제가 도서관을 이용해오면서 느꼈던 기쁨을
전달하고 싶다.
저의 강점은 앞서 두 사람이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저 또한 사람들에게 친절히 응대하며
중학교 때 처음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어서
지금까지 거의 매주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데
그런 경험들로 다른 회원분들에게 책을 추천해 줄 수도 있고 (여기서 좀 버벅거림.)
두 번째 질문은
기억에 남는 책과 그 이유.
저는 대니얼 키스의 엘저넌에게 꽃을 이라는 책이 기억에 남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부족한 모습 때문에 발전하고 싶어서 부단히 노력하고 발전을 이루어내지만
오히려 발전한 모습 때문에 자신이 더 불행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소설을 읽고 자기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어떤 일에 실패해도 자기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해줘서
이 책이 기억에 남습니다. (결국 같은 말 두 번하고 책 내용도 제대로 설명 못함)
세 번째 질문은
알바를 해서 손님들을 응대 했다고 써있는데 무슨 알바를 했는지 말해달라고 해서
편의점 알바를 총 4~5년 하고 그 밖에 호프집 알바 등을 했는데
손님들에게 친절히 응대 할 수 있고 뭐라고 말하니까
그럼 회원하고 마찰이 있을 때 잘 중재 할 수 있겠네요? 그러길래
네 할 수 있습니다.
라고 했는데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결국엔 망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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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뽑는게 아니라 18명 뽑는 거고 서류 합격자는 22명 이었음. | 21.02.22 17: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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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02.22 23: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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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뽑아서 각 도서관에 인원을 배치 하는 거랬음 | 21.02.23 00:3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