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개봉 예정인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 제임스 건(가오갤 감독)은 8월 트위터에서 이런 말을 했다.
"이 영화는 어떤 간섭도 받지 않았습니다!!"
DCEU의 전작 수스쿼, 저리가
워너의 지나친 간섭으로 처참히 망해버린 걸 의식한 말로 추측된다.
사실, 일반적으로 '윗선의 간섭을 받았다' 라는 소식은 썩 반응이 좋지 못한데
DC에서 윗놈들 건들거리는게 사라지자 명작이 튀어나왔고
또 이 케빈 파이기처럼 작품 이해도가 미쳐날뛰는 천재가 아닌 이상,
'윗선에서 간섭해서 조진 영화들'이 꽤 많기 때문이다.
......
그러면 감독의 전면적인 권한 부여가 옳은 것일까?
사실, 그게 그렇지도 않다.
(혐짤 ㅈㅅ)
스타워즈 팬덤에게 불구대천의 원수인 <라스트 제다이>는
감독 라이언 존슨을 수뇌부가 아예 방치해서 벌어진 참사였으니 말이다.
캐슬린 케네디 너 말야.
특히 시리즈물에서, 감독이 간섭 없이 너무 날뛰면
자칫 시리즈 자체가 위기에 처할수도 있다.
....자꾸 DC 얘기만 하는 것 같은데
사실 DCEU가 이 '감독과 제작자의 권한 배분 문제'로 계속해서 진통을 앓고 있기 때문임.
최근 개봉한 <원더우먼 1984>에서 또 이 문제가 불거졌는데,
1편을 성공시킨 페티 젠킨슨 감독에게 권한이 너무 집중된 결과, 전작에 있던 잭 스나이더의 영향이 완전히 사라졌다.
결국 분량과 퀄이 극단적으로 낮은 액션,
그리고 감독 특유의 설교 겸 메시지 전달에만 정신이 나간 부분이 혹평받게 되었다.
한줄요약: 간섭받건 안받건 케바케 ㅈㄴ 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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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스쿼1 감독이 넷플에서 간섭없이 브라이트 만든거 보면 간섭없었어도 조졌을거야 | 21.02.05 16: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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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아악 아니야 퓨리는 쩔었다고 으아아아 | 21.02.05 16: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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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하고 앤드오브워치는 인정함 | 21.02.05 16: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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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스쿼는 그 양반에게 좋은 무대이긴 해 유니버스 연계 느슨해서 활개치고 약빨기 딱 좋아 | 21.02.05 16: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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