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누야샤) IF물 없지??

[고깔모자]

아이 싯팔 나락 싯팔롬아

[surplus휴먼]

어느 마을 나무에 박혀있는 살아있는 반요 딜도...

[겖갬]

만들면 됨

[백수라서미안]

동생바보 셋쇼마루 밑에서 나름대로 성장한 붙임성 좋은 이누야사, 제 앞가림 할 수 있을정도로 강해지자 '반요니까 인간 곁에 있는게 좋을 수 있겠다' 싶어 철쇄아 쥐어주고 금강이 있는 마을에 이누야샤를 보내는 셋쇼마루
낯선 요괴들에 당황하는 금강과 마을 사람들
허나 인간들이 사는 마을에 신나서 돌아다니는 댕댕이 그 자체인 이누야샤를 보고 '저거 요괴 맞지?' 한번 더 당황하고 한대 쥐어박히고 이마에 혹 붙은 체 셋쇼마루가 사과하고 동생을 잘 부탁한다 한 마디 하고 떠나는데...
특유의 붙임성으로 마을사람들 돕는 착한 멍뭉이 그 자체라 안심하늗 사람들
그리고 유독 자신을 따르는게 신기한 금강
어느센가 둘은 썸을 타다 이제 이누야샤가 고뇌함
자기는 반요인데 사람을 좋아해도 되는건가? 끝없이 고뇌하다 금강이랑 다투고 조금 멀리 가출하듯 도망침
같은 시각 이누야샤 땜시 마음 아픈 금강한테 찾아온 셋쇼마루,
"인간이든 요괴든 반요든 네가 사랑하는 것은 이누야샤 그 자체 아닌가?" 온갖 멋있는 폼 다 잡고 한마디 조언하고 훌쩍 떠남
이튿날 아침 이누야샤가 돌아와 쭈뼛쭈볏 거리며 이내 금강에게 사과함 그리고 둘이서 포옹
그리고 이누야샤의 다짐을 고백함
'어떤 존재이든지 나는 널 사랑하고 그것은 변하지 않는다' 이 한마디에 어떤 결심을 했는지 무엇때문에 고민했는지를 알게되고 둘이서 찐하게 뽀뽀
저 멀리서 쟈켄과 셋쇼마루는 지켜봄
쟈켼 닭살 돚는것 같다며 뭐라뮈라 하는데 말없이 지켜보기만 하는 셋쇼마루 쟈켄이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곁에서 보고있자니 무섭다' 라고 독백하는데 이마에 한대 쥐어박는 셋쇼마루 혹을 붙잡고 글썽거리면서 자기는 아무 생각 안했다면 결백을 주장하는데
이 둘을 뒤로 하고 장면이 전환됨
중학생 나이 쯤 됨 금사매가 청소를 하고
그 뒤에서 이누야사가 큰 딸 목마태우고 뛰어다니고 금강은 흐뭇한 표정으로 그 둘을 지켜보고 셋쇼마루는 둘재 조카 품안에 안고 한 껏 진지한 표정 짓고 내심 좋아하고 있다
금사매가 뭐 이딴 신사가 다 있나며 한숨 쉬는데
쟈켄이 금사매한테 저쪽은 자기가 청소 다 했다고 자랑함
아이고 내 팔자야 중얼거리는 금사매를 끝으로
엔딩 크레딧 올라감

이딴 단편 이누야사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