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90년대까지 서울에 있었던 쓰레기의 산.JPG

[고양이키우고싶다]

분리수거 같은건 없던 시절의 난지도

그때는 쓰레기라는건 그냥 무조건 모아

난지도에 버려버리던 시절이었고

난지도 주변에는 냄새로 가득찼었음

난지도 주위에는 쓰레기를 뒤져서

먹고사는 빈민들이 많았었음

[쌀마스터]

요샌 공무원들이 쓰레기 단속 빡세게 하드라

[은하수의히치하이커]

저때 저 상암동에 땅을 샀었어야 되는데...

[요리안네책]

우리어머니가 저떄 상암동에 아파트 청약되었다고 했었지

[무한궤도:끝을 향하여]

부동산 투기 공화국답다

[카사네 테토]

지금의 하늘공원, 노을공원

[믿습니다. 마멘~]

저 위에 흙을 덮어 만든.
잠실도 그렇고.

[라젠드라]

저곳이 자린이들의 업힐 놀이터르로군

[파란피부 성애자]

어머니가 난지도라고 하시던게 저거였군

[마마아앙]

지금은 저 쓰레기에서나오는 가스로 열에너지로 만들고있따함 ㅋㅋㅋ

[JOSH]

일본도 도쿄앞바다 오다이바 주변의 유메노시마, 우미노모리 같은 섬들이 쓰레기매립지에서 시작된 섬들이죠.
80~90년대 만화인 시티헌터에서도 딱 난지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인용됨..

[잇카쿠]

지금 상암 아님?

[루리웹-0810853976]

근황

[Ready-O-Active]

저기에 사람들 판잣집 짓고 살았음
그때 차나 오디오같은게 부자의 상징이었는데,저기 버려지는 쓰레기 주워 파는 사람중에
누구는 빚 얻어서 차사고, 누구는 빚 얻어서 집에 오디오 들여놓은게 티비에 나오기도 했음

오디오 들여놓으신분은 집 화재로 다 태워먹었다고 하고,차는 기억은 안나는데 이것도 좋은엔딩은 아니었음

[애미야틀니가짜다]

와........완전 유성가 아니냐

[Ready-O-Active]

넓이가 고시원 쪽방급 벽은 나무합판이고 비닐하우스보다 좀 나은수준이라 보면 됨
화장실이랑 욕실이 없어서 판자촌 공용목욕탕 가서 씼는다고 했음

[한의사]

영화 고래사냥에 보면 안성기씨가 저기에 사는 넝마주의로 나옴.
쓰레기 더미에서 덜상한 닭고기를 발견후 고기먹게 생겼다고 엄청 기뻐하는 장면이 생각나네 ㅋㅋ

[국밥에소주]

안성기씨가 생닭뜯어먹었다는 그 영화임?

[자다가빨딱섬]

난지도 괴담 생각나네..

[거짓말쟁이에오]

가지도 난지면 커지리

[oldes]

저기메탄가스양이많아서 열에너지로 쓰고있지..

[왕사자]

난지도가 93년도에 폐쇄 되었나?

난 2000년 넘어서 폐쇄된줄 알았는데.. ㄷㄷ

[pooplauncher]

난지도 존재할때 중학교 까지 나왔는데 실재로 가본적은 없는곳...

[츄라이x2]

외가집이 일산이라 갈 때마다 항상 난지도쪽 통과했었는데, 그 주변 지나가면 쓰레기 냄새가 났었음.

[자매품]

92년도였나 가족끼리 하와이 여행간다고 막 좋다고 아빠차타고 김포공항 가고있었는데
강변북로도 아니고 올림픽대로였는데 아빠가 창문 다 올리라고 해서 왜그런가했는데 개쓰레기냄새 존나 났었음.. 그때 저 쓰레기산 엄청 크다 이랬었는데
거기가 저기였었네..

[츄라이x2]

ㅇㅇㅇ 맨날 아빠가 창문 올리라 그래서 창문 올림. 차가 옛날차라 손잡이 돌돌 돌려가며 올렸음

[hydyjh86]

저기 버려진 쓰레기 양이 이집트 대피라미드의 33배나 된다지

[고모고모부]

하늘공원에서 떡치면 쓰레기더미 위에서 치는것과 같다

[컴가공]

지금은 인천에 쓰레기를 떠넘기지 서울은 ㅋㅋ

그런데 얼마 안남았다 조심해라

[형그니닷]

오랫만에 들어보네..난지도

[길가는카카루]

외람된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구세군 자선냄비가 올바르게 쓰이나 알아보다보니 윗짤의 난지도와 관련이 있더라고요

과거에 난지도 주변에 구세군에서 고아원을 꽤 크게 했었다네요. 그러다 2002년 월드컵으로 상암지역 재개발이 되면서 보상금을 천문학적으로 받았는데

그 당시 서울시에서 보상금이 크니까 서울시의 자금 흐름을 우려해서 그 보상금을 서울내에서 소비하도록 강제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날 구세군 빌딩 (그 충정로에 있는 꽤나 높은 빌딩) 을 세우는데 썼다더라고요..

사실 자선냄비를 비롯해서 요새 기부 라는 것에 인식이 나쁘다보니 그돈으로 빌딩지었나 오해도 했었는데...

난지도 사진을 보니 그 생각이 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