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특유의 짭쪼름한 간장 베이스 요리에 잘 어울린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날계란 왜 먹는지 모르겠다고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도, 일본에서 돈부리류 음식에 날달걀을 얹어서 먹어보거나, 혹은 스키야키를 날달걀에 찍어서 먹어보면 '오 이건 잘 어울리고 맛있네!' 하는 경우가 많음
일본 음식들 대부분이 주로 간장 베이스로 해가지고 짭쪼롬하게 만드는 편이라, 여기에 날달걀을 더하면 맛이 부드러워지면서 고소함.
반면 우리나라 음식 중엔 사실 날달걀이 잘 어울리는 음식이 거의 없지.
2. 일본인들은 콧물같은 식감을 토로토로~ 라면서 좋아한다.
이건 명백한 식문화적 차이.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날달걀 못먹는 사람들 보면 그 식감이 역겹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음.
마치 콧물같다는 것.
그러나 일본 사람들은 그런 콧물같은 식감을 とろとろ(눅진눅진, 끈적끈적)라면서 굉장히 좋아함.
낫토나 토로로(마를 갈아낸 것) 역시 그러한 식감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음.
먹기 전에 미친듯이 휘젓는 이유도 그러한 식감을 더욱 살려내기 위해서이고...
낫토같은 경우는 더더욱 그 토로토로한 식감을 살리기위에 저기다가 또 날계란을 얹어서 섞어서 먹기도 함.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서 가장 잘 적응하지 못하는 음식들도 바로 그런 토로토로한 식감을 살린 음식들이 많음.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좀 더 단단하게 씹는 식감이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일본은 좀 더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식감을 선호하는 편인 것 같음.
그래서 일본인들이 한국인에 비해 더 하악(아랫턱)이 발달되어있지 않고, 때문에 치열이 괴상하게 자란다거나 덧니가 난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식습관의 차이에서 오는 게 아닌가라고 하는 연구결과도 있음.







(IP보기클릭)121.180.***.***
(IP보기클릭)1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