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기스
이게.. 30년전 제가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건프라였습니다.
그때는 5000원도 나름 거액이어서
망설이면서 일제로 구입했었지만
만들고나니 그 뚝심과 등빨이 마음에 정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온라인 아이디는 톨기스로 만들고 다녔죠..
배틀넷이라던가 여기저기 만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비번 다 까먹고 방치한지 오래고
그나마 아직 PSN에서 톨기스시리즈를 쓰고 있는데
요즘도 헬다이버할 때 사람들이 이 화제로 말을 걸어오곤 합니다.. 홀홀
윙유닛뿐만 아니라
버니어팩을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이건 달려면.. 애초부터 몸파츠를 다른거를 썼어야 하더군요..
덕분에 톨기스3를 따로 준비한 것도 무의미하진 않게 된 것 같습니다.
하여간 생각보다 무장들과 날개 덕분에 볼륨감이 굉장한 유닛이 톨기스F네요.
접근전에 몰빵한건 옳은 생각인게
도버건은 건담들에겐 20탄창을 날려도 유효타를 낼 수가 없는 무기이고
원작에서 그나마 톨기스가 건담들이랑 맞다이를 깔 수 있었던 이유도 접근전 덕분이었습니다. ㅋ
하여간 톨기스를 만들었던게 벌써 30년이 되었으니 풀어보는 썰이지만
건프라는 굉장히 비싼 취미입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돈 없음. 파는 곳 없음. 살 수단 없음. 만들 곳 없음. 둘 곳 없음.. 크리를 전부 먹어서
너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던게 건프라였네요.
그에 비해서 게임은 굉장히 싼 취미죠. 그냥 TV, 게임기, 앉을 바닦만 있으면
5만원이면 6개월 이상을 뽕뽑고 할 수 있었던게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래도 옥션 같은데 기회 올 때마다 노려서 뉴건담이나 EXS 같은건 만들어 보기도 했었고
아마존이 직접 건프라를 팔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좋아진데다가
제가 막 구입하기 시작했을 땐
프반까지 직접 서비스 하기 시작해서 타이밍이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프반이 너무 가격을 올려서 (일본가격의 정확히 두배 + 세금 + 배송비)
앞으로 사고 싶지 않은 상황도 다행이고 말이죠.
저는 진짜.. 제가 슈로대 하면서 가지고 싶었던 리스트만 완성하면 끝입니다.
하나하나 그림이 맞춰지고 있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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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기스3 기체는 정말 좋아하는데 게임에선 성능이 항상 어정쩡하고 연출도 취급이 안 좋아서 제대로 써보질 못 한게 아쉬운 기체죠. 윙애들도 다 만들고 이젠 정말 3랑 에피온만 남았는데 이것들은 좀 아꼈다가 또 만들어볼 생각이네요. 다른 것보다 다 각도기 리파인이 된 것 같아서.. 뭔가 아쉬우면서도 함께두면 셋트로서 가치는 또 빛나고 하네요. ㅋ | 26.02.01 1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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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가끔가다 진짜 원하는게 있으면 또 구입하고 할 경우도 있을텐데.. 저는 솔직히 반다이가 정말 정말 싫습니다. 25년된 슈로대OG 완결도 안 내주고.. 한정질 드럽게 하더니 뉴건담PG는 꼴이 에효... 그런데 서양쪽은 이제 그냥 일본 가격의 200%?? ..저는 반다이가 싫어요.. 차라리 되팔렘에게서 삽니다. 이제 ㅎㅎ | 26.02.01 13: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