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리처드 오버리
역자 - 이재황
해제 - 류한수
출판사 - 아르테
쪽수 - 460쪽
가격 - 34,000원 (정가)
군사사 연구 세계적 석학, 리처드 오버리
협력하는 종(種)의 폭력 메커니즘
다학제적 연구로 펼쳐 낸 전쟁의 지도
생물학ㆍ심리학ㆍ인류학ㆍ생태학ㆍ자원ㆍ신념ㆍ권력ㆍ안보
세계적인 군사사학자 리처드 오버리가 이 질문에 답한다. 제2차세계대전을 비롯한 현대 전쟁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가 인류 진화 20만 년을 관통해 폭력의 기원을 추적한 역작, 『전쟁 충동(Why War?)』이 필로스 시리즈 44번으로 출간되었다. 역사학의 경계를 넘어 생물학·심리학·인류학·생태학 등 ‘인간과학’의 최신 성과를 군사사와 결합한 시도는 학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도전적인 성취로 평가받았다.
저자는 인류 역사에서 ‘폭력이 꾸준히 감소해 왔다’라는 스티븐 핑커의 낙관론에 서늘한 경종을 울린다. 또한 전쟁이 단순히 ‘문명의 발명품’(마거릿 미드)이라거나, 올바른 이해로 치료할 수 있는 ‘일시적인 질병’(지크문트 프로이트)이라는 가정을 비판한다. 대신 전쟁을 인류가 생존과 번식을 위해 정교하게 다듬어 온 ‘생존 도구함’(아자르 가트)의 핵심 요소로 직시하며, 우리가 왜 다시 야만의 시대로 회귀하고 있는지를 방대한 최신 학설들을 근거로 냉철하게 분석한다.
참혹한 전쟁 뉴스가 일상이 된 오늘날, 이 책은 사건의 이면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정직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전쟁을 정직하게 직시해야만 평화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뗄 수 있다.”(류한수 해제) 이 책은 인류가 반복해 온 어두운 자서전을 다시 읽으며, 우리가 무엇을 성찰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역사’를 ‘과학’으로 추적하다
생물학·심리학·인류학·생태학을 통합해 분석한 최초의 전쟁론
리처드 오버리는 대중을 위한 최고의 역사서에 수여하는 울프슨역사상을 수상하고, 주요한 저작 수십 권을 통해 제2차세계대전 연구의 독보적인 권위를 쌓아 온 역사학계의 거두이다. 주로 현대사, 현대전에 집중해 온 그가 이번 저작에서 수만 년 전 초기 호미닌의 골고고학적 증거부터 탐구했다는 사실은 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오버리는 그간 전쟁을 설명해 온 ‘인간과학’(생물학·심리학·인류학·생태학)의 논의에서 정작 ‘역사가’의 목소리가 배제되었던 점을 지적하며, 역사 연구에 과학적 성과를 통합한 최초의 다학제적 종합 전쟁론을 선보인다. 저자는 역사학자로서의 문헌 분석력과 과학의 실증적 증거를 결합해, 전쟁이 인류 진화의 필수적인 부분이었다는 냉엄한 사실을 직시케 한다.
1. 생물학
전쟁은 ‘유전자 안’에 있나? ‘유전자를 위해’ 있나?
리처드 오버리는 ‘생물학적 결정론’(아서 키스, 허버트 스펜서, 에드워드 윌슨)을 경계한다. 진화론적 논의에 역사적 맥락인 ‘조건부 반응’과 ‘문화적 진화’라는 축을 더하며, 인간이 왜 특정 시공간에서 전쟁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내리는지를 다층적으로 조명한다. 이는 전쟁을 단순한 사고, 혹은 광기로 치부해 온 기존의 접근을 한 단계 끌어올린 학술적 성취다.
2. 심리학
전쟁은 ‘광기’인가? ‘마음의 적응’인가?
리처드 오버리는 프로이트의 ‘죽음충동(Todestrieb)’이나 멜라니 클라인, 프랑코 포르나리의 유아기 억압과 공격성이 지닌 비과학적 모호함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대신 그는 앤서니 로페즈와 조이스 베넨슨 등이 제기한 남성의 포괄적합도에 대한 생물학적 추구인 ‘남성 전사 가설’에 주목하며, 전쟁이 집단의 생존을 위해 설계된 정교한 심리적 기제임을 입증한다. 카를 슈미트의 ‘친구와 적(Freund oder Feind)’ 논리와 사회심리학의 비인간화 메커니즘을 결합한 그의 분석은, 왜 현대의 병사들이 전장에서 죄의식 없이 타자를 살해할 수 있는지를 역사적 맥락에서 명징하게 풀어낸다.
3. 인류학
전쟁은 ‘문명의 발명품’인가? ‘진화적 전략’인가?
전쟁이 국가 형성 이후의 문화적 산물이라는 마거릿 미드와 브로니스와프 말리노프스키의 ‘태고 평화주의’는 책에서 낱낱이 해체된다. 저자는 로런스 킬리와 스티븐 르블랑이 제시한 풍부한 고고학적 자료들(신석기시대의 집단 학살 유적, 정교한 방어 요새)을 토대로, 충돌이 문명의 선택이 아니라 오래전 인류의 ‘생존 도구함’ 속에 자리 잡은 핵심 요인임을 밝힌다. 인류학적 관찰을 역사학자의 통찰로 재해석하며, 안이한 평화주의를 넘어선 냉철한 현실주의의 분석 토대를 마련한다.
4. 생태학
전쟁은 ‘환경의 압력’ 때문인가? ‘자원 스트레스’ 때문인가?
오버리는 토머스 맬서스의 ‘인구 압력론’, 프리드리히 라첼의 ‘레벤스라움(Lebensraum, 생존 공간)’ 개념을 기후변화와 연결하며 전쟁의 생태적 기원을 추적한다. 그는 휴버트 램 등의 고기후학(古氣候學) 연구를 빌려 와, 과거 마야 문명의 붕괴나 유라시아 스텝 유목민의 대이동이 단순한 기후 충격을 넘어, ‘토지 수용력’의 한계에 부딪힌 인간이 폭력을 생존 전략으로 선택한 결과임을 논한다. 이는 현대의 기후 위기와 자원 스트레스가 미래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의성 있는 경고를 던진다. 또 생태적 제약이 인간의 인지적 결정과 어떻게 결합해 충돌을 빚어내는지 보여 준다.
평화는 언제, 왜 깨지나?
인류를 추동하는 폭력의 동인, 자원·신념·권력·안보
5. 자원
탐욕, 약탈의 경제학
리처드 오버리는 전쟁의 유물론적 토대를 분석하며, 생존을 위한 ‘자원 스트레스’와 제국과 국가가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벌이는 ‘약탈적 야망’을 구분한다. 그는 히틀러의 ‘레벤스라움’ 구상이 지닌 기괴한 생태적 환상을 폭로하는 한편, 캐럴 엠버와 멜빈 엠버의 비교문화연구를 통해 국가 이전 사회에서도 자원 취득이 전쟁을 벌이는 압도적 동기임을 입증한다. 나아가 마이클 클레어와 필리프 르 비용의 논의를 빌려, 21세기의 금강석, 석유, 천연가스 분쟁이 어떻게 ‘전략적 자산’의 통제라는 복합적 충돌 양상으로 진화했는지를 추적한다.
6. 신념
정당화된 폭력의 성스러운 의무
오버리는 종교나 정치 이데올로기를 경제적 동기를 가리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현대 학계의 회의론을 정면으로 비판한다. 그는 교황 우르바누스 2세의 십자군 운동부터 아스테카의 인신 공양과 식인 희생제, 현대의 급진적 지하드에 이르기까지 신념이 어떻게 폭력을 정당화하는 현실적인 동기가 되는지 분석한다. 에밀리오 젠틸레가 명명한 ‘정치적 종교(화)’라는 개념을 통해 20세기의 전체주의 이데올로기가 공포 통치를 정당화하고, 어떻게 종교적 종말론 혹은 공산주의 유토피아와 결합해 파멸적인 대전쟁을 이끌었는지 파헤친다.
7. 권력
위신을 향한 오만한 야망
클라우제비츠의 ‘전쟁은 다른 수단에 의해 수행되는 정치적 도구’라는 고전적 정의를 넘어서서, 권력 추구 자체가 목적이 되는 ‘오만한 권력(hubristic power)’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그는 알렉산드로스 대왕, 나폴레옹, 히틀러의 사례를 통해 지도자의 자아도취적 야망이 어떻게 국가를 붕괴로 몰아넣는지 분석한다. 또한 로버트 카네이로의 ‘국가 기원설’과 그레이엄 앨리슨의 ‘투키디데스의 함정’ 사례철을 대조한다. 이는 권력이 어떻게 전쟁을 가능케 하는 조건이자 이를 부추기는 유발자가 되는지를 명징하게 분석한다.
8. 안보
안보딜레마, 불신이 만든 악순환
저자는 홉스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는 자연 상태의 삶을 통해, 현대 국제관계의 핵심인 ‘안보딜레마(security dilemma)’를 해부한다. 케네스 왈츠의 ‘신현실주의’와 존 미어샤이머의 ‘공격적 현실주의’ 이론을 검토하며, 상대의 의도에 대한 불신이 어떻게 평화를 원하는 국가들조차 예방적 전쟁의 수렁에 빠져 오판하게 되는지를 추적한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카슈미르 분쟁 등 현대의 ‘동결분쟁’을 언급하며, 우주전과 사이버전이라는 새로운 경계에서 인류가 마주한 안보 위기를 현실주의자의 시각으로 진단한다.
우리 본성의 ‘악한’ 천사
스티븐 핑커의 낙관론에 던지는 서늘한 경종
해제를 쓴 류한수 교수가 지적하듯, 이 책은 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가 역설했던 낙관주의적 문명론과 대척점에 있다. 핑커가 문명화과정에 의해 인류의 폭력이 꾸준히 감소해 왔고 인도적인 세계가 되었다고 주장할 때, 오버리는 냉철하게 현실을 응시한다.
20세기에는 어딘가에서 전쟁이나 내전이 벌어지지 않은 해가 없었다. 지금 21세기에는 최초의 큰 국가 간 충돌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졌다. “다른 행성에서 온 관찰자가 현대 인류의 지난 수천 년 역사를 돌아본다면 전쟁이 결코 한물가지 않았다는 합리적 결론을 내릴 것이다.” 저자는 전쟁이 인류 역사에서 언제나 있어 왔으며, 미래에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리처드 오버리는 초기 인류가 협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동시에, 환경적 압력이 임계치에 도달했을 때 폭력을 동원하는 ‘조건부 반응’을 심리적으로 적응시켜 왔다고 분석한다. 내집단을 위해 외집단을 공격하는 성향인 ‘편협한 이타주의(parochial altruism)’가 어떻게 진화적 보상을 얻었는지, 이것이 현대의 애국심과 자민족 중심주의로 어떻게 계승되었는지를 추적한다. 즉, 전쟁은 인류의 ‘생물학적 본능’과 ‘문화적 문명’이라는 두 축 사이에서 공진화해 왔다.
이 책의 차별점은 전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희망을 주거나, 비겁한 현실 회피를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그렇다고 저자는 전쟁의 동인을 명확히 이해한다고 해서 전쟁을 없앨 수는 없다고 결론 내린다. 하지만 전쟁의 본질을 정직하게 직시하는 것만이, 역설적으로 평화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한다.
■ 현대 전쟁의 주요 트렌드
리처드 오버리는 인류가 전쟁을 벌이는 여덟 가지 인간과학적 측면과 동인을 분석하며, 책의 후반부에서 21세기 전쟁의 뇌관을 인류학적·전략적 관점에서 정밀하게 짚어 낸다. 인류의 ‘생존 도구함’ 속에 있던 폭력의 도구들은 21세기의 새로운 환경과 만나 어떻게 진화하는가?
1. 사이버 전쟁: 보이지 않는 전장
현대전은 인명 살상을 넘어 적의 디지털 기반 시설을 마비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전략적 국가 자산’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며, 2007년 에스토니아, 2008년 조지아, 그리고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타난 러시아의 시도를 사례로 든다.
사이버 공격은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으나 군사 통신과 민간의 일상생활을 동시에 교란하여 안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새로운 형태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354~355쪽)
2. 우주전: 새로운 안보 국경 출현
우주는 무기 없는 성역이었으나, 현재는 위성 공격과 방어 능력이 안보의 핵심이 되었다. 중국의 위성 공격 훈련과 미국우주군(USSF) 창설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인공위성 통신은 현대 군사력의 핵심이다. 저자는 우주를 미래 전쟁의 피할 수 없는 개방된 국경이라 묘사한다.(346쪽, 354쪽)
3. 기후 전쟁: 신맬서스주의 관점
21세기 인류의 가장 큰 공포 중 하나는 기후 변화로 인한 충돌이다. 저자는 급격한 기온 상승, 가뭄, 사막화가 특히 제도적 대처 능력이 부족한 약한 나라들(아프리카, 필리핀 등)에서 내전과 무장 충돌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경고한다.
자원 자체가 전쟁을 일으키기보다, 기후 변화가 만드는 ‘생태적지위의 혼란’이 정치적·상업적 동기와 결합할 때 폭력이 발생한다는 관점을 분석한다.(154~155쪽)
4. 안보딜레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해석
저자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안보 추구가 오히려 더 큰 위험을 촉발’한 전형적 사례로 본다. 상대의 의도에 대한 불신이 예방적·선제적 공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현대의 다극체제는 오판의 가능성을 높이며, 영토 보전과 민족 단결을 내세운 변경 안보가 어떻게 현대전에서도 여전히 작동하는지를 사례로 입증한다.(302쪽, 340~341쪽)
5. 투키디데스의 함정: 미중 패권 경쟁
신흥 강대국 중국과 패권국 미국 사이의 충돌 가능성을 다룬다. 저자는 GDP와 군사비 지출 등 권력이행론(PTT)을 바탕으로 한 학계의 예측 모델을 소개하면서, 이것이 실제 전쟁으로 이어질지는 지도자의 오만과 오판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앨리슨의 ‘예정된 전쟁’을 언급하며, 타이완 지위 문제와 같은 지역적 갈등이 미중 패권 갈등의 뇌관으로서 세계적인 안보 위기로 확산될 위험을 짚는다.(297쪽, 302쪽)
6. 현대의 지하드: 종교와 신념의 귀환
서방의 현대화와 세속화에 맞서 이슬람교의 순수성을 지키려는 지하드 전통의 부활을 다룬다. ISIS, 알카에다,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 등 초국가적 이슬람 운동이 어떻게 신념 체계를 통해 대중 폭력을 정당화하는지 분석한다.
현대의 관찰자들이 종교적 동기를 세속적 탐욕의 위장으로 보려는 경향을 비판한다. 신념 자체는 폭력을 가능케 하고 정당화하는 현실적인 동기이다.(256~257쪽)
- 머리말
서론 왜 전쟁을 하는가?
1부
1장 생물학
2장 심리학
3장 인류학
4장 생태학
2부
5장 자원
6장 신념
7장 권력
8장 안보
결론
주
해제 류한수
추천사 강인욱, 구형찬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찾아보기
추 천 사
-
“과거는 가장 확실한 미래”라는 명제를 되새기게 한다.
위태로운 오늘의 국제 정세를 이해하려는 모든 독자에게 탁월한 안내 지도가 될 것이다. -
호모사피엔스의 가장 서늘한 자서전.
어두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성찰해야 하는지 일깨우는 묵직한 경종이다. -
20세기 중반, 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시대를 훌륭히 조망해 온 리처드 오버리는, 이제 폭력적 갈등이 왜 인간사의 지속적인 특징으로 남아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펼친다. 끝없는 전쟁의 시대에, 경쾌하면서도 통찰이 빛나는 이 연구는 필수적이며 눈을 뜨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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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오버리는 세계 최고의 군사 사학자이며, 오늘날 영어권에서 제2차세계대전사를 가장 탁월하게 서술하는 역사학자일 것이다. 그는 이번에 인류가 역사의 시작에서부터 “왜 전쟁에 가담해 왔는가”라는 난해한 질문에 도전한다. 질문 자체는 단순해 보이지만, 리처드 오버리가 장마다 보여 주듯 답은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다.
1945년에 구축된 국제 규범 체제가 다양한 이유로 증가하는 압력에 직면하면서, 세계는 다시 대국 간 경쟁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대국 간 전쟁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전쟁을 예방하고 제2차세계대전 이후 거의 80년간 이어져 온 대국 간 평화를 유지하는 데 관심 있는 이들에게 시의적절하다. -
이 우아하고 간결한 책에서,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군사 사학자인 저자가 인류를 전쟁으로 기울게 만든 요인, 전쟁의 직접적 원인이 되어 온 요인을 훌륭하게 개관한다. 지극히 매혹적이어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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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오버리는 심리학, 생물학, 생태학, 인류학의 전쟁 이론의 발전을 능숙하게 해부한 뒤, 자원과 신념을 둘러싼 투쟁에서 전통적 요인인 권력과 안보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촉발 요인으로 확인된 다양한 동기들로 나아간다. 저자는 그 어떤 단일 이론으로 전쟁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결론짓는다. 유일한 가정은 인류가 전쟁 없는 세계에 가까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저자의 폭넓은 학식은 그의 야심에 걸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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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스로를 파괴하는 두드러진 능력에 대한 경쾌하고 광범위한 개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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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흥미진진하다. 이 작은 책에 지혜가 넘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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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을 장식하는 두 전쟁이 한창인 현재에, 리처드 오버리의 이 책은 마땅히 받아야 할 관심과 주목을 이끈다. 반드시 읽어야 할 가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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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연구에 대한 훌륭한 입문서. 예견 가능한 미래에도 전쟁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그 이유에 대해 잘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그 출발점으로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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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쟁인가”가 가리킨 질문을 전문가적으로 탁월하게 탐구했다. 날카롭지만 불편한 통찰!

![[전쟁 충동]: 과학으로 추적하는 폭력의 역사_1.webp](https://i1.ruliweb.com/img/26/02/28/19ca1fc58ec38908.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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