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역사, 그것도 다른나라가 아니라 미국대공황의 역사를 보면
미국 은행놈들은
""자국 대공황때 자국의 기업과 국가에 다른나라에 IMF때 하는짓거리를 시전한 역사""가 있어
빌려준 돈을 회수하고, 추가대출을 거부하고, 금리를 높이고
미국에서 중견 은행들 파산하고 그러는것도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결국
연준꼭대기에 있는 상위은행들이 지난 200년간 해온 짓거리들중 일부야.
중국경제위기를 계속 이야기 하고있는데, 물론 중국의 경제위기가 미국이 줘팸해서 드러나는것도 있고
중국자체적으로 통제경제하에서 실제수치를 허위로 숨겨온 것도 있지만 말이지.
미국도 멀쩡하다고는 볼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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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과거 중국을 개방시켜서 저렴한 인건비로 세계의 굴뚝으로 만들어놨고 흘러온 세월동안
지구의 경제역시 중국의 저렴한 생산체계에 맞춰져 있었는데, 미국이 이걸 스스로 깨부셨고
이건 미국도 다른 국가들도 예측은 했지만 준비는 안된거였지. 대체할 국가들은 생기고 있지만
마땅치가 않은것도 현실이야.
그리고 갈등.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의 갈등도 갈등이고,
미국과 오랜 동맹관계이자 미국달러가 유일한 국제통용화폐가 될수 있었던 이유
석유대금을 달러로만 결제하게끔 한 사우디 및 OPEC(석유수출국기구)과의 갈등도 문제지.
미국을 비롯한 기존선진국은 친환경 운운하면서 내연기관을 버리고 친환경에너지로 넘어가려 하고
기존의 화석연료 생산국들은 자신들의 미래먹거리를 걱정하게 됬어.
가진 자원이 고갈된 혹은 필요없게된 나라가 어떻게 되는지
나우루공화국과 베네수엘라를 반면교사 삼아서 각자 가진 자원이 아니라,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과정이
지금 바이든의 석유 증산요구에 뻐큐를 날리는 빈살만의 모습이라고 보여.
그리고 그 담이 미국내 갈등이지.
인종갈등 만큼이나 오래된 빈부격차갈등, 그 결과가 연봉을 1억벌어도 4인가구 기준 마이너스가 난다는 환경이지.
미국의 부동산문제가 표면화 안되서 그렇지, 소득의 대부분을 부동산임대, 구매, 은행상환에 써야 한다는 문제는
우리만큼이나 심각해. 이걸로 가격이 뻥튀기된 부동산의 뇌관에 있는기업이
코로나19때 사무실 공용, 임대로 뜬 기업 WEWORK의 부도위기라고 하지.
부동산을 은행대출로 대규모로 가진 사람이 대출금 상환을 못해서, 돌려막기를 못해서, 부동산가치가 하락해서 망한다면,
그사람 하나가 망하는게 아니라, 그사람이 돈을 빌린 은행도 담보의 하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는거지
그 외에도 코로나에 뿌렸던 양적완화는 코인시장으로 눈녹듯 사라졌고,
그딴건 모르겠다며 금리를 올린 여파는 고스란히, 미국국민 개개인에게 전가되고 있어
위의 갈등이나, 중국때리기 역시 마찬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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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미국은행에 저 여파가 되돌아오면 어떻게 될까???
1997년 외환위기때 우리랑 같이 얻어쳐맞은 아시아의 3룡 대만과 싱가폴도 미국은행한테 그렇게 당했어
지금 중국이 당하는 것처럼 투자를 중단하고 상환을 요구하고 디폴트가 나면
댐, 발전소, 건물을 빼앗겼지.
당장 우리나라 지금 경제도 엄청난 뇌관이 도사리고 있는데, 미국이 저러면 털리는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는거야.
아까도 적어놨듯이
부동산의 부실은 은행의 부실로 이어져. 개개인이 2~3천만원 빌려서 주식이나 코인하다 말아먹은거야,
그 개인에게 계속 청구에서 노동수익을 통해 계속 갚으라고 갈구면 될 문제지만.
아파트 같은걸 담보로 10억씩 빌려줬는데, 가격이 하락한뒤에 오르질 않으면 말이좋아 10억이지
평생 벌어도 못갚을 수도 있어.
왜냐구??? 돈을 빌린 사람도, 빌려준 은행도. 오르면 팔고 갚는다는 보이지 않는 전제를 갖고
서로 빌리고 빌려준거니까.
여기까지는 개인과 은행인데....... 전세자금 대출로 넘어가면 문제가 더 커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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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을 빌려서 집을 산 개인이 10억중 일부를 타인의 전세자금으로 대출을 갚고 집을 전세로 빌려줬는데.
집의 가격이 하락해서 전세만기에 전세자금을 되돌려 줄수 없다면, 어찌되겠음.??
집 가격에 몇천만원 하던 과거에야 전세인이 눈물을 머금고 그냥 거기에 살면서 평생 갚으면 되지만,
3억 4억씩 하는 전세금을 은행에서 빌렸고, 이자는 제로금리를 폐기하고 점점올라가는데, 그게 가능할까????
부동산 가격이 저렴했다면, 안정적이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그 폭발력이.
리틀보이에서 차르봄바로 성장해 버린거지.
우리는 지금 그 백척간두에 서있는거고.
IMF때랑 달리 커진 경제규모에서 그때를 경험한 대에기업들이야 견딜지 몰라도.
IMF 수식어만 안붙었다 뿐이지 어떻게 다가올지 모를 경제위기에서 ""개개인들이 경험할 지옥""은 상상이상일거다.
내가 97년에 겪은게 그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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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이 터졌을 때 전세보증보험의 현재 규모로는 감당이 안됨.(총규모 아무리 넉넉잡아도 8조인데 전세시장은 1000조) 그러면 결국 부족분을 국가예산/세수를 들이부어서 막아야함. 근데 부작용은 둘째치고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소식이 예산부족하다는 말 뿐임. 진짜 뭔가 터지면 정상적으로 데미지를 받아내는 게 아마 불가능에 가까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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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전세대출을 국가화시키고 n억대 대출창구 제도를 만들어버린 MB의 원죄라서... 국가의 책임이 있는건 맞음... 그래서 이 문제가 더욱 골치아파지는거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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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도체를 때린다고 때렸는데 사실 빈사상태라 한방맞고 골로갈 지경인거지. | 23.09.02 01: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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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이 터졌을 때 전세보증보험의 현재 규모로는 감당이 안됨.(총규모 아무리 넉넉잡아도 8조인데 전세시장은 1000조) 그러면 결국 부족분을 국가예산/세수를 들이부어서 막아야함. 근데 부작용은 둘째치고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소식이 예산부족하다는 말 뿐임. 진짜 뭔가 터지면 정상적으로 데미지를 받아내는 게 아마 불가능에 가까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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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애초에 국가가 세수로 틀이막는다는 전제부터가 크게 잘못된거지. 리스크 계산을 게을리 한 개인과 은행의 부실인데 말이지. | 23.09.02 01: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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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울버린
그게... 전세대출을 국가화시키고 n억대 대출창구 제도를 만들어버린 MB의 원죄라서... 국가의 책임이 있는건 맞음... 그래서 이 문제가 더욱 골치아파지는거같음 ㅠㅠ | 23.09.02 01: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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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2차대전때 나가사키가 아니라 오사카에 핵이 떨어졌어야 해 ㅜㅜ | 23.09.02 0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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